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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의 돌부처 묘길상
(평양 9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묘길상은 금강산 내금강의 절벽에 새겨져있는 돌부처조각상이다.

고려시기(918-1392)의 유물인 이 조각은 바위에 돋구어새긴 조선의 돌부처들가운데서 가장 크고 잘된 대표작의 하나이다.

부처의 높이는 15m, 너비는 9.4m나 되는데 얼굴만 하여도 높이 3.1m, 너비 2.6m이다.

묘길상은 올방자를 틀고앉아있는 모습인데 오른손은 우로 쳐들고 왼손은 아래로 내리우고있다.

부처의 웃는 얼굴, 길다란 눈섭, 류달리 길게 드리워진 큰 귀며 두어깨에 걸친 옷의 주름 등은 고려시기 아미타여래조각의 일반적특징을 잘 보여주고있다.

이 부처의 본래 이름은 아미타여래상인데 18세기말엽 조각의 오른쪽밑에 《묘길상》이라고 새긴 때로부터 그대로 부르게 되였다고 전해지고있다.

묘길상조각을 통해서도 고려인민들의 웅대한 기상과 창조력, 뛰여난 예술적재능을 잘 알수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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