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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반제자주력량을 말살하기 위한 교활한 책동》
(평양 9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반제자주력량을 말살하기 위한 교활한 책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온갖 형태의 지배와 예속, 침략과 간섭을 반대하고 자주와 진보를 지향하여나가고있다. 발전도상나라들은 반제자주적립장을 견지하면서 경제의 자립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다. 국제무대에서 발전도상나라들의 발언권과 영향력은 날로 강화되고있다.

이것은 지배권을 유지확장하려는 제국주의자들에게 커다란 타격으로 되고있다. 이에 불안을 느낀 제국주의자들은 반제자주력량을 말살하기 위하여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무엇보다도 《평화적이행》전략으로 사회주의나라들을 지구상에서 완전히 없애버리려 하고있다.

《평화적이행》전략은 말그대로 《평화적인 방법》으로 사회주의를 자본주의에로 되돌려세워 온 세계를 자본주의화하려는 악랄한 반사회주의전략이다. 제국주의자들은 이전 쏘련과 동유럽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된것을 《평화적이행》전략의 《성과》라고 하면서 더욱 교활한 《평화적이행》전략으로 사회주의기치를 고수해나가고있는 나라들을 무너뜨리려 하고있다.

그들은 우선 인민들속에서 사회주의에 대한 신념을 허물어버리고 혁명의식을 마비시켜 이 나라들을 와해시키려고 집요하게 책동하고있다.

력사는 당을 약화시키고 당의 령도적역할을 거세할 때 인민대중이 조직사상적으로 와해되여 사분오렬되며 투쟁목표와 방향을 잃고 혼란상태에 빠져 혁명과 건설을 망쳐먹게 된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평화적이행》전략의 초점을 사회주의나라들에서 당의 권위를 떨어뜨리고 당을 무기력하게 만들며 당과 대중을 리탈시키는데 집중시키고있다.

한편 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기치를 고수하고있는 나라들에 대한 제재와 봉쇄를 그 어느때보다도 강화하고있다. 그 목적은 이 나라들에 정치적 및 경제적혼란을 조성하려는데 있다. 제국주의자들이 우리 나라와 꾸바에 대한 제재와 봉쇄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는 목적도 거기에 있다.

《다당제》와 《민주주의》의 강요, 《인권옹호》타령 등은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의 전진을 가로막기 위하여 제국주의자들이 쓰는 교활한 수법의 하나이다. 그들은 《<인권>, <다당제>외교의 목표는 이단자들을 고무하고 민심을 쟁취하는데 있다.》고 로골적으로 떠들어대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이와 같은 간판을 내들고 반제자주의 길로 나아가는 나라들의 내정에 공공연히 간섭하며 이 나라들을 분렬와해시키려고 꾀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또한 부르죠아사상문화적침투를 통하여 인민들의 자주의식을 거세하고 그들을 저들에게 순종하는 노예로 만들려 하고있다. 그들은 국제관계에서 평화와 완화의 국면이 열리고 동서간의 접촉과 교류가 확대되는것을 좋은 기회로 삼고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에 대한 부르죠아사상문화적침투를 더욱 강화하고있다.

이를 위해 제국주의자들은 퇴페적인 문학예술작품과 출판물 등을 이 나라들에 대대적으로 들이밀고 방송국을 비롯한 선전기구들을 총발동하고있다. 개인리기주의와 황금만능주의, 살인과 강탈, 사기와 협잡, 색정과 부화방탕, 야수성과 인간증오사상 등으로 가득찬 불순출판보도물, 록화물들을 침투시키는것으로써 제국주의자들은 사람들을 사상정신적으로 변질타락시키고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을 분렬와해시키려 하고있다.

분쟁문제의 《해결》이라는 구실밑에 그에 개입하여 저들의 지배주의적목적을 이루어보려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이 쓰는 매우 교활한 수법의 하나이다.

일부 발전도상나라들에 존재하는 분쟁문제들은 제국주의식민지통치의 유물이며 그것이 오늘까지 해결되지 못하고있는것은 제국주의자들이 분쟁문제를 저들의 지배주의적목적실현에 악용하고있기때문이다.

제국주의자들은 분쟁문제들을 발전도상나라 인민들의 친선단결을 파괴하기 위한 수단으로 리용하기 위하여 분쟁일방을 매수회유하여 타방을 반대하는 대결에로 사촉하고있다. 그런가 하면 저들이 직접 분쟁문제에 간섭하여 사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있다. 그들은 이런 수법으로 작고 분렬된 나라, 자주적립장을 견지하고있는 나라들을 하나하나 제압하려 하고있다.

군사적위협공갈은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을 반대하는 제국주의자들의 반혁명적공세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군사전략적요충지들과 주요자원지대들에 있는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에 대한 위협공갈을 추구하고있는 제국주의자들은 지금 동북아시아, 중동지역 등에 방대한 무력을 집결시키고있다. 제2차 세계대전후 이와 같은 지역들에 그처럼 대규모무력이 집결된적이 없다. 이것은 제국주의자들이 이 지역들의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을 무력으로 위협공갈하여 겁을 먹게 하고 그 기회에 군사적간섭과 침략을 강행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현시기 반제자주력량을 말살하기 위한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의 주되는 예봉은 쁠럭불가담운동에 돌려지고있다.

쁠럭불가담운동은 우리 시대의 가장 위력한 반제자주력량이다. 제국주의자들은 정세변화에 의한 쁠럭불가담운동의 《불필요성》을 운운하면서 이 운동의 고유한 특성과 근본리념, 원칙을 거세말살하고 유명무실한 존재로 만들려 하고있다.

그러나 저들의 이러한 음흉한 기도가 성사될수 없게 되자 제국주의자들은 일부 쁠럭불가담나라들을 매수하여 운동안에 불화와 분렬의 씨를 뿌리고 모순과 대립을 조장격화시켜 성원국들이 서로 싸우게 하려고 획책하고있다. 그들은 남남협조를 강화하기 위한 쁠럭불가담나라들의 노력을 각방으로 방해하며 이 나라들에 경제적예속의 올가미를 씌우려 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지배주의적본성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변하는것이 있다면 그것은 그 수법이 더욱 악랄하고 교활해지고있는것이다.

세계 진보적나라 인민들은 단합된 힘으로 반제자주력량을 말살하려는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을 짓부셔버려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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