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2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반역당에 만연된 녀성천시풍조》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남조선《국회》에서 급작스러운 모임이 열렸다. 낯뜨거운 성희롱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강용석의원의 징계문제를 락착짓기 위해서였다.
지난해 강용석은 방송원을 지망하는 한 녀대학생에게 수치를 주는 쌍말을 한것으로 하여 《한나라당》에서 제명된자이다. 당시 《한나라당》은 《국회의원보충선거》를 앞두었던 때인지라 여론의 뭇매를 맞고있는 강용석을 감싸고돌 형편이 못되였다. 결국 강용석은 《한나라당》에서 쫓겨나게 되였다. 민주당도 강용석의 발언은 성희롱을 넘어 성폭력수준이며 낯뜨겁고 충격적이라고 비난했으며 언론들도 일제히 이 사실을 보도하면서 철저한 진상조사를 요구하였었다.
바로 이런 추한 인물에 대한 문제가 이번에 《국회》에서 론의되게 되였다. 그런데 그 결과라는것이 사람들을 아연하게 만들었다. 《국회》가 강용석에 대한 의원제명안을 부결시킨것이다. 그에게 차례진 징계란 고작해서 한달동안 《국회출석정지》이다. 이로써 녀성을 천시하고 그들을 성적희롱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남조선정치권의 몰상식한 녀성관이 그대로 드러나게 되였다.
초록은 동색이고 가재는 게편이라고 지난해 《선거》때문에 강용석을 탈당시키는 연극을 논 《한나라당》인물들이 녀성천시에서는 저들과 별로 다를바없는 그를 《국회》의원직에서까지 제명할리 만무한것이다.
사실상 《한나라당》의원들은 녀성들을 한갖 심심풀이의 대상으로밖에 보지 않는다. 남조선에서 정치인들의 성희롱사건이 터질 때마다 걸려드는자들은 거의 《한나라당》인물들이다.
이에 대해 남조선의 한 신문은 이렇게 썼다.
《<한나라당>은 과거에도 당대표와 사무총장 등의 잇달은 성희롱, 성추행사건으로 곤욕을 치른 전례가 있다. <6.2지방선거>때에는 <녀자가 아는것은 쥐뿔도 없어요.>라는 내용의 동영상을 만들었다가 비난을 받은적이 있다. 그런데도 잊을만 하면 이런 일들이 재발하는것은 근본적으로 <한나라당>의 부패한 녀성관에 문제가 있다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다른 한 신문도 《왜 유독 <한나라당>에서만 이런 성추행사건들이 계속 벌어지는가? 그것은 권력과 돈이 다른 당에 비해 <한나라당>에 더 많이 축적되여있기때문이다. 공직자재산공개에서만 보아도 <한나라당>은 자산액이 다른 당의 2~3배에 이른다. <한나라당>은 왜 이런 부끄러운 사건들이 계속 터지는지 반성해야 한다.》
보다싶이 《한나라당》내부에는 녀성인권에 대한 초보적인 인식조차 없다. 그러다나니 누구라 할것없이 성희롱경력을 가지고있으며 또 그런것쯤은 수치로 여기지도 않는다.
이번에 남조선《국회》가 《녀성천시의 대명사》로 알려진 강용석을 제명하지 않은것은 남조선 각계의 분노를 자아내고있다. 남조선 각계는 《국회》의 처사에 침을 뱉고있으며 녀성을 천시하고 희롱하는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정치인들부터가 《성희롱을 받아야 한다.》고 조소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