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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민일보》 전제조건없는 6자회담만이 성과를 거둘수 있다
(베이징 9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중국의 《인민일보》 19일부는 《<전제조건없이>야말로 가장 큰 전제조건이다》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은 글을 실었다.

6년전 제4차 6자회담에서 채택된 9.19공동성명은 6자회담에서 마련된 문건들가운데서 가장 실질적인 내용을 담고있는 문건이다. 9.19공동성명의 정신과 의의는 결코 낡지 않았다. 그것이 그려낸 로정도는 절박한 현실적의의를 가진다.

조선반도정세가 오늘의 상황에 이르게 된것은 이 지역의 정세변화, 유관측들의 국내정책변화와 복잡하게 련관되여있다.

남조선과 미국의 대외정책은 집권당이 교체됨에 따라 계속 달라지고있다. 가장 전형적인것은 남조선의 정책이 《북에 대한 해볕》으로부터 《비핵, 개방, 3000》으로 바뀐것이다. 핵포기는 결과로부터 선결조건으로 되고말았다.

최근년간 조선의 대외정책은 상대적으로 안정하였다.조선측의 우려사항은 아주 명백하다. 하나는 핵에네르기의 평화적리용 및 발전권리를 담보하고 실지 필요한 분야에 대한 원조를 받은 다음에야 조건을 접수하겠다는것이다. 다른 하나는 주변해역에서의 군사연습으로 말미암아 안전담보가 없으면 안된다는 우려를 품게 된것이다.

현시기 반드시 신뢰회복을 위한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만일 각측이 수십년에 걸쳐 쌓인 원한을 모두 터놓는다면 함께 마주앉을 방법이 없게 된다. 각측이 조건을 제쳐놓고 전제조건없이 평화회담에 복귀할 때에만 성과를 거둘수 있는 가능성이 주어지게 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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