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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새 생활창조의 길로 전진하는 라오스》
(평양 9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2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새 생활창조의 길로 전진하는 라오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라오스는 동남아시아에 위치하고있다. 23만 6,800㎢의 크기를 가진 내륙국가인 라오스는 동쪽은 윁남, 서쪽은 타이, 남쪽은 캄보쟈, 북쪽은 중국, 서북쪽은 먄마와 국경을 접하고있다. 지형상 라오스는 메콩강류역의 일부 비옥한 지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산지와 고원으로 이루어져있다. 열대성기후를 띠고있는 이 나라의 년평균기온은 26℃이다. 인구는 612만 7,900여명(2009년)이다. 수도 비엔티안의 인구는 75만 4,000여명이다.

라오스의 력사를 볼 때 첫 봉건국가가 형성된것은 749년이였다. 14세기 중엽 통일적인 란쌍왕국이 수립되였다. 라오스는 19세기 후반기부터 프랑스식민주의자들의 부단한 침략을 받았으며 가혹한 식민지통치의 피눈물나는 력사를 체험하게 되였다.

제2차 세계대전시기 일제에게 강점되였던 라오스는 침략자들을 반대하는 인민들의 무장투쟁에 의해 1945년 10월 12일 독립을 이룩하였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라오스땅에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지배의 마수가 끈질기게 뻗치였다.

미국은 타이와 남부윁남을 거점으로 하여 라오스에서 《특수전》, 《국부전쟁》을 벌리였으며 친미괴뢰정권을 조작하였다. 미국의 식민지통치는 오래 가지 못하였다. 라오스인민은 반미구국항쟁을 줄기차게 벌려 미제를 몰아냈다.

1975년 12월 2일에는 라오스인민민주주의공화국창건이 선포되였다.

공화국의 창건과 더불어 라오스인민은 자주적이며 번영하는 새 사회건설의 길에 신심드높이 들어서게 되였다.

라오스인민혁명당의 령도밑에 이 나라 인민은 사회주의를 지향하며 사회적진보와 변혁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 낡은 사회의 유물을 청산하고 나라의 면모를 일신시켰다. 진보적인 사회제도와 정권이 강화되고 나라의 물질기술적토대가 축성되였다.

라오스인민은 사회주의적발전과 새 생활창조를 위한 투쟁에서 커다란 성과를 이룩하며 전진하여왔다.

매해 8%의 경제장성률을 보장하고 국민소득을 높이며 빈곤세대수를 줄이는것은 현시기 라오스정부가 내세우고있는 제7차 5개년사회경제발전계획의 기본목표이다. 이 계획수행을 위해 라오스에서는 당의 령도적역할과 전투적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다각적인 경제발전에 힘을 넣고있다.

농업과 림업은 라오스경제의 주요부문들이다. 이 나라 로동인구의 85%가 농업과 림업에 종사하며 국민총생산액의 60%가 이 부문들에서 얻어진다. 벼와 강냉이, 담배와 커피, 목화 등은 이 나라의 주요농작물이다.

세계적인 흰쌀수출국인 라오스는 선진적인 영농방법과 기술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농업발전에서 전환을 이룩하고있다. 이미 정부는 농업에 대한 국가적투자를 늘이며 식량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2015년까지의 국가전략을 발표하였다.

라오스에는 석탄, 동, 철, 연, 아연, 돌소금, 석회석을 비롯한 경제발전에 유용한 지하자원이 풍부하게 매장되여있다. 지난 시기 경제발전에서 라오스는 지하자원에 대한 채취와 수출에 의존하여왔다.

오늘 라오스정부는 이러한 경제적편파성을 없애고 농업과 림업, 수력발전을 기본으로 하면서 일련의 대규모기업창설을 통하여 공업화를 실현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있다.

날로 늘어나는 전력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수력발전소건설에 힘을 넣고있다. 라오스정부는 풍부한 수력자원을 리용하여 중소형발전소들을 대대적으로 세우는것과 함께 가까운 년간에 총발전능력이 수십만kW에 달하는 수력발전소들을 건설할것을 계획하고있다.

라오스는 가공공업과 경공업발전에도 응당한 관심을 돌려 여러가지 상품생산경쟁을 적극 벌리고있다. 라오스정부는 이를 통해 수입을 늘이는 방법으로 빈부의 차이를 줄이고있다.

라오스정부는 교육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하고있다. 초등의무무료교육제도수립을 지향하고있는 라오스에서는 정부의 옳바른 교육시책에 의하여 30여년전에 90%에 달하였던 문맹률이 최근년간 15%로 낮아졌다. 민족문화전통을 보존, 계승하기 위한 조치들도 취해지고있다. 특히 출판보도물에 대한 통제를 강화함으로써 이색적이며 불건전한 부르죠아사상문화가 내부에 침습하지 못하도록 하고있다.

라오스는 수십개의 민족, 종족들로 구성되여있다. 불교는 이 나라의 국교이다. 이러한 실정을 악용하여 미국을 비롯한 서방세력은 《인권》, 《소수민족》, 《종교자유》문제 등을 걸고 라오스내정에 로골적으로 간섭해나서고있다. 침략과 지배를 노린 제국주의자들의 간섭책동에 라오스정부는 자주적립장에 서서 강하게 맞서고있다.

라오스부수상은 어느 한 대회에서 연설하면서 《우리는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우리 나라를 인민을 위해 복무하는 인민의 나라로 건설해나갈것이다.》라고 언명하였다.

제국주의에 의하여 강요된 피눈물나는 식민지력사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민족적단합과 사회적안정을 이룩하고 자체의 힘을 키워 혁명의 전취물을 수호하며 자주적이고 번영하는 새 사회, 사회주의를 건설하려는것은 라오스당과 정부와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이다.

라오스는 대외적으로 자주독립, 호상존중과 내정불간섭, 평등과 호혜의 원칙에 기초하여 주변나라들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선린우호, 친선협조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지난 3월에 열린 라오스인민혁명당 제9차대회에서는 사회주의나라들, 자국과 국경을 접한 나라들과의 친선과 단결, 협조를 강화할데 대한 문제, 아세안과 쁠럭불가담운동을 비롯한 지역 및 국제기구, 조직들의 활동에 적극 참가할데 대한 문제, 새로운 공정한 국제질서수립을 위해 노력할데 대한 문제 등 일련의 대외정책적과업들이 제시되였다.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나라의 자주적발전과 새 사회건설의 길에 떨쳐나선 라오스인민의 투쟁은 끊임없이 전진하고있다. 근면하고 정의로운 라오스인민의 적극적인 투쟁에 의하여 나라의 면모는 날로 더욱 훌륭히 일신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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