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2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단평 《바늘방석에 앉은 신세》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남조선에서 집권자의 사촌형이 《4대강사업과 건설업에 투자하면 큰 리득을 볼수 있다.》고 어느 한 건설업자를 꼬드겨 3억원을 받아먹은 사실이 드러나 커다란 물의를 일으키고있다. 집권자의 가까운 친척이라는 사실이 그처럼 큰 돈을 옭아낼수 있은 미끼였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이 사건으로 지금 남조선집권자는 바늘방석에 올라앉은 신세가 되였다. 그럴수밖에 없다. 《권력형부정부패를 척결하겠다.》, 《친인척비리를 용납치 않겠다.》고 늘 큰소리친것이 남조선집권자이다. 그런데 어제는 자기 처사촌이 남을 속여 뭉치돈을 옭아냈고 오늘은 또 사촌형이 엄청난 협잡행위를 했다. 그러니 이런 망신이 어디 있는가.
남조선집권자가 인민들앞에 또 한번 얼굴을 붉히게 되였다. 하지만 남을 탓할 형편도 못된다. 자기 형에게 막강한 권력을 쥐여주어 못하는짓이 없게 만든것도 남조선집권자이고 자기 주변에 저와 인연이 깊은 측근들을 끌어들여 《고소령정부》라는 손가락질을 받고있는것도 집권자이다. 이렇게 구조적으로 부패한 정치체제하에서는 집권자와 관련된 권력형부정부패행위가 계속 터져나올수밖에 없게 되여있다.
이번 사건은 썩을대로 썩은 남조선정치의 부패한 면모를 다시한번 낱낱이 드러내보여주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