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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날로 심각해지는 청소년범죄》
(평양 9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날로 심각해지는 청소년범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남조선의 한 신문에는 《우리 아이들 연필대신 마약에 손댄다》라는 제목으로 마약범죄의 길에 들어서는 청소년들이 날로 늘어나고있다는 내용의 글이 실리였다. 그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청소년마약범죄자의 수는 지난 4년사이에만도 근 4배나 늘어났다. 지금 남조선에서 마약범죄자의 수는 100여만명에 달하는데 그중 청소년들의 비률이 높다. 올해에만도 지난 7월까지 근 700명의 청소년들이 마약범죄를 저지르다가 적발되였다. 이러한 현실을 전하면서 글은 올해의 청소년마약범죄건수가 지난해보다 훨씬 증가할것이라고 분석하였다.

청소년들에 의한 폭력범죄현상도 매우 심각하다. 자료에 의하면 남조선에서 청소년들이 저지른 폭력범죄건수는 최근 2년사이에 근 50%나 늘어났다. 특히 성폭행범죄건수가 대폭 증가하였다. 올해에만도 1, 500여명의 청소년들이 성폭행범죄를 저질러 구속되였다. 이들은 모두 텔레비죤이나 출판물을 통해 추잡하고 색정적인 문화에 물젖어 이런 범죄행위를 저질렀다고 한다.

날로 엄중해지는 청소년범죄에 대해 남조선언론들은 당국의 경제정책실패의 후과로 가정이 파탄되여 집을 뛰쳐나가는 아이들이 많아지는데다가 사회에 만연된 퇴페적인 문화의 영향으로 수많은 청소년들이 범죄의 길에 들어서고있다고 개탄하고있다. 사회적버림을 받고 삶에 대한 희망마저 잃은 청소년들이 갈 곳이란 결국 타락과 범죄의 길밖에 없는것이다.

남조선에서는 인터네트를 통한 범죄증가도 커다란 사회적문제거리로 되고있다. 청소년들이 공부는 하지 않고 폭력적인 인터네트오락에 몰두하고있다고 한다. 이러한 현상은 필연적으로 각종 범죄를 낳고있다. 현재 남조선에서는 인터네트중독증에 걸린 청소년들이 부모를 죽이거나 폭행, 강도, 방화 등 각종 범죄행위들을 저지르는 사건들이 늘어나고있다. 그 건수는 지난 2000년에 비해 무려 70%이상이나 증가되였다.

남조선에서 날로 엄중해지는 청소년범죄는 부패타락한 생활풍조를 비롯한 각종 사회악을 조장하는 보수당국의 반인민적정책에 기인된다.그로 하여 미래에 대한 꿈을 안고 자라나야 할 청소년들이 각종 폭력범죄의 구렁텅이에 빠져들고있는것이다.

남조선사회야말로 미래가 없는 암담한 사회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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