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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보수세력을 불안케 하는 야권통합움직임》-서울시장《선거》
(평양 9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보수세력을 불안케 하는 야권통합움직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참여정부》시기 《국무총리》였던 한명숙이 서울시장《선거》에 나서지 않을 의사를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그의 측근은 자신이 아니더라도 승리할수 있는 야권후보가 많다는것이 한명숙의 생각이라고 하면서 그가 앞으로 범야권단일후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할것이라고 했다.

서울시장후보로 물망에 올라있던 서울대학교 교수 안철수도 후보단일화를 위해 시장선거에 나서지 않을 립장을 표명하였다.

이러한 움직임을 두고 언론들은 《야권통합의 청신호》라고 평하고있다. 반면에 《한나라당》을 비롯한 보수세력은 《야합》이니, 《대북좌파단일화정치극》이니 뭐니 하며 시비질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오는 10월 26일 남조선에서는 서울시장《선거》가 진행되게 된다. 일정에도 없던 《선거》를 갑자기 하게 된데는 서울시장이였던 오세훈이 사퇴한것과 관련된다. 지난 8월 24일 시장자리를 걸고 강행한 학생들의 급식문제와 관련한 주민투표에서 오세훈과 《한나라당》이 여지없이 패한것이 그 주되는 리유였다.오세훈이 서울시장직에서 물러남으로써 후임시장자리를 놓고 여야사이에는 치렬한 쟁탈전이 벌어지게 된것이다.

여야세력은 이번 서울시장《선거》를 다음해에 있게 될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의 전초전으로 여기고있으며 상대를 누르고 후임시장자리를 따내기 위한 《선거》경쟁에 총돌입하였다. 여기서 주목되는것은 야권세력이 후보단일화를 강하게 내밀고있는것이다.물론 야권단일후보로 《선거》에서 행동의 통일성을 보장하려는 시도는 지난 시기에도 있었다. 그러나 서로의 상반되는 립장과 견해차이로 야권단일후보를 내세우는 문제는 별로 성사되지 못하고 어떤 경우에는 보수세력에게 어부지리를 주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사정이 다르다. 야당들은 물론 각계층이 범야권단일후보를 내세워 《한나라당》에게 결정적타격을 가하기 위해 서로 양보하고 지원하려는 움직임을 뚜렷이 하고있다. 이것은 지난해 《6.2지방자치제선거》와 그 이후의 《선거》경험에 토대한것으로서 야당들과 각계층 인민들은 단결된 힘으로 보수패당에게 접어들고있다. 이번에 서울시장후보로 나섰던 인물들이 불출마를 선언하고 그 어느 당에도 소속되지 않은 인물을 야권단일후보로 내세우고 지원할 의사를 표명한것은 그 뚜렷한 증거이다. 그에 따라 야당들과 각계 시민단체들도 승산있는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기 위한 적극적인 《선거》활동을 벌리고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보수패당을 극도로 당황망조케 하고있다. 폭로된것처럼 《한나라당》의 목표는 재집권이다. 이를 위해 《한나라당》것들은 《진보》생색을 내기도 하고 《복지정책》에 대해 너스레를 떨기도 하였다. 사방을 돌아치며 민심을 저들에게로 끌어당기려고 수단과 방법을 다하고있지만 《한나라당》의 지지률은 계속 떨어지고있다. 급식문제와 관련한 서울시의 주민투표결과가 보여주는것처럼 민심은 《한나라당》에 등을 돌리고있다.

더구나 지난해 《6.2지방자치제선거》를 계기로 전통적지지기반으로 여기던 지역까지 떼운 《한나라당》으로서는 발붙일 곳이 점점 줄어들고있다. 력대적으로 보수패당이 시장직을 독점해온 서울시도 현재는 《한나라당》의 수중에서 벗어난것과 다를바 없다.시장자리가 공백인데다 그 아래 구청장 25명가운데 21명이 야당구청장이고 시의원 104명중 77명이 민주당소속이다. 결국 서울시는 야당이 장악한 셈이다. 이런 판에 서울시장《선거》를 앞두고 야권세력이 련대하는것은 재집권야망에 환장한 《한나라당》을 수세에 빠뜨리고있다.

이에 질겁한 보수패당은 갖은 험담과 진보세력에 대한 탄압으로 야권통합을 방해하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한명숙에게 징역형을 선고한것이나 그 무슨 《간첩단사건》을 구실로 탄압의 예봉을 야당관계자들에게 돌리고있는 사실은 그것을 잘 말해준다.

언론들은 진보세력에 대한 보수패당의 야수적인 탄압만행은 야권세력의 불만을 고조시킬뿐이며 그것이 서울시장《선거》에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전망하고있다.

서울시장《선거》가 진행될 날까지는 불과 1달 남짓하다.서울시장《선거》동향이 주목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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