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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세상천지 둘러봐도 우리것이 제일》
(평양 9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세상천지 둘러봐도 우리것이 제일》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대고조의 숨결이 약동하는 내 조국땅에 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더해주는 기쁜 소식이 련이어 전해지고있다.

수도 평양에서 련일 성황리에 진행된 제17차 태권도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나라별종합순위에서 제1위를 하여 태권도모국의 위력을 힘있게 떨치였다.

민족의 정통무도 태권도의 기상이 날로 힘있게 과시될 때 저기 저 릉라도에서는 어떠한가.

지난 8월 1일 5월1일경기장에서 개막된 김일성상계관작품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이 국내외의 커다란 관심속에 더욱 고조를 띠며 련일 성황리에 진행되고있다.

세계적인 관심과 열의가 날로 높아지는 태권도도 우리의것, 만사람의 경탄을 자아내는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도 우리의것, 정말 세상에 둘도 없는 우리의것이 더욱 아름답게 꽃피는것이 선군조선의 찬란한 현실이다.

황홀한 무대우에서 울리는 은하수관현악단의 음악 역시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풍만한 민족적정서를 안겨준다. 민족적향취가 짙은 곡목들도 관람자들의 절찬을 자아내지만 우아한 조선치마저고리차림에 민족악기를 능란하게 연주하는 배우들의 모습은 민족성이 차넘치는 사회주의 우리 생활의 멋을 더욱 돋구어준다.

그런가하면 평양민속공원과 황해남도의 력사교양마당건설이 보다 힘있게 추진되고있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해지고있다. 지금처럼 사회주의 내 조국의 존엄과 국력이 세계를 뒤흔들고 조선민족의 본태가 투쟁과 생활의 모든 곳에 살아높뛴적은 일찌기 있어보지 못하였다.

우주를 치뚫으며 날아오른 인공지구위성이며 지하핵시험성공의 가슴벅찬 뢰성이 조선민족의 자존심과 본때를 남김없이 떨치고 주체철과 주체비료, 주체섬유의 장쾌한 흐름, 온 나라에 세차게 굽이치는 우리 식의 거창한 CNC바람이며 희천전선의 눈부신 기적이 조선사람의 필승의 기질과 담력을 남김없이 과시하고있다.

돌이켜보면 반만년의 유구한 력사와 찬란한 문화를 창조해온 우리 인민에게는 자랑할만 한 우리 민족의것, 우수한 본태가 참으로 많다.

세상에 널리 알려진것처럼 조선민족은 세계최초의 철갑선과 금속활자를 만든 문명하고 슬기로운 민족이며 인류문화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자랑스러운 민족이다. 우리 민족은 예로부터 정의감이 강하고 진리를 사랑하며 의리를 귀중히 여기고 동정심이 많으며 례절이 밝고 겸손한 품성을 지니고있다.

대대로 한강토에서 한피줄을 이어오는 우리 민족처럼 하나의 언어로 류창하게 말하고 아름답고도 풍만한 문화전통과 미풍량속을 련면히 꽃피워온 인민은 세상 그 어디를 둘러보아도 찾아보기 힘들다.

민족적인것, 민족의 우수한 풍습과 전통은 력사가 유구하다고 하여 계승되는것이 아니다.

생각해보면 오늘의 21세기처럼 자기 민족의 우수성과 전통을 고수하고 살리는 문제가 나라와 민족들의 생사운명, 장래와 관련되는 중대한 문제의 하나로 제기된적은 일찌기 없었다.

남의것을 그대로 받아들인탓에 민족적인 우수한 전통과 풍습이 사라져가고있는것은 물론 문화생활과 경제생활에서 심각한 위기를 겪고있는 나라들의 비참한 현실은 얼마나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는가.

민족성고수야말로 민족의 운명과 관련된 중요한 문제라는것이 오늘의 세계를 통해 찾게 되는 심각한 교훈이다.

걸출한 수령의 손길아래서만 민족성이 꽃핀다.

이에 대해 생각할 때면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한없는 그리움의 정을 더더욱 금할수 없다.

일찌기 혁명도 민족을 위해 하는것이며 무장투쟁도 민족을 지키기 위해 하는것이라고, 우리가 되찾자고 하는것은 조국의 땅덩어리만이 아니라 우리의 력사와 문화, 민족 그자체이라고 하시며 항일성전의 목적을 민족사적견지에서 명철하게 밝혀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가렬처절했던 조국해방전쟁시기 어버이수령님께서 온 나라 군대와 인민을 승리에로 불러일으키시며 《리조실록》구출작전과 같은 세계전쟁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민족애의 최고정화를 펼치신 그 가슴뜨거운 이야기를 우리는 잊을수 없다.

우리 조국은 어버이수령님과 꼭같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을 모시여 반만년민족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민족번영의 최전성기를 펼쳐가고있다.

우리의것을 사랑하라! 우리의것을 지키고 빛내이라!

이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활동 전과정에 맥맥히 흐르는 철의 신념이고 의지이다.

위대한 선군령장에 대한 끓어오르는 매혹의 정을 안고 우리 오늘 다시금 선군, 그 부름을 외워본다.

그럴수록 어찌하여 최전방초소에 서계시던 선군령장의 근엄한 모습과 함께 연띄우기, 윷놀이 등 민속풍습들을 더 활짝 꽃피워주시던 못 잊을 그날들의 세심한 손길이 가슴뜨겁게 새겨지는것인가.

때로는 력사학자가 되시고, 때로는 강사가 되시여 민족의 본태를 살리는데서 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던 세심한 손길이 있어 우리 인민의 생활에서 민족의 향취가 더욱 진하게 풍겨나오고 사리원시 민속거리와 같은 선군시대의 새 풍경도 꽃펴났다.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성과 민족성을 고수할데 대한 불후의 고전적로작도 선군령장의 불타는 애국의 세계에서 태여난것이고 우리 식의 색갈곱고 문양고운 《코스모스》머리빈침으로부터 풍치수려한 릉라도의 씨름터를 유정하게 흔드는 대황소의 금소방울에 이르기까지 그 모든 화폭들은 다 위대한 그이의 령도와 세심한 손길속에서 마련된것이다.

민족성을 누구보다 귀중히 여기시는분이여서 우리 장군님께서는 어느 한 살림집벽면에 걸린 메주덩이를 보시고도 그처럼 기뻐하시는것이고 청년대학생들의 공연을 보아주시면서도 조선치마저고리를 산뜻하게 차려입은 모습에서 그토록 눈길을 떼지 못하신것 아닌가.

인민의 락원을 건설하여도 주체성과 민족성이 활짝 꽃피는 주체의 사회주의를, 강성대국을 일떠세워도 민족의 토양우에 선 사회주의강성대국을!

위대한 선군령장의 이 불변의 의지로 하여 우리 민족이 그처럼 존엄높은것이며 어버이수령님의 민족애의 력사가 변함없이 흐르는 내 조국의 앞길에는 찬란한 미래와 빛나는 승리만이 약속되여있는것이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계시여 우리 조국과 민족은 영원히 김일성조선, 김일성민족으로 위력떨칠것이며 천만군민은 이 하늘아래, 이 땅우에 민족의 우수성이 끝없이 꽃펴나는 주체의 사회주의강성국가를 반드시 일떠세울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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