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26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대결정책으로 얻을것은 고립과 파멸뿐이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남조선에서 현인택이 통일부 장관자리에서 쫓겨난것은 보수당국의 반통일적인 《대북정책》의 총파산을 의미한다. 통일부 장관의 교체를 계기로 지금 남조선에서는 당국이 강경일변도적인 《대북정책》을 즉시 전환하고 북남관계개선에 나설것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욱 높아가고있다. 시대착오적인 《대북정책》을 전환할데 대한 요구는 진보세력만이 아니라 집권층내부에서도 나오고있다.
하지만 남조선당국은 아직까지도 대세의 흐름과 민심의 요구를 외면하면서 대결정책을 계속 고집하고있다. 남조선집권자가 현인택역도를 통일정책특별보좌관자리에 앉힌 사실과 극우보수분자들이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에 대한 그 무슨 《북의 책임있는 조치》와 《핵문제의 해결》을 운운하며 《원칙고수》를 집요하게 떠들고있는 사실도 그것을 말해주고있다.얼마전 남조선통일부 차관 엄종식은 《북이 군사적도발과 핵을 포기해야 남북관계가 개선될수 있다.》고 고아대면서 《대북정책》전환요구에 공공연히 도전해나섰다. 통일부는 며칠전 력사적인 10.4선언발표 4돐을 계기로 통일행사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평양방문을 신청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에 그 무슨 《5.24조치》를 구실로 불허결정을 통보하였다. 이뿐이 아니다.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대화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지금 남조선에서는 우리를 무력으로 해치기 위한 군사적도발소동이 오히려 더욱 강화되고있다.
남조선당국이 시대의 흐름과 민족의 지향에 역행하며 대결정책을 고집한다면 북남관계는 파국상태에서 결코 벗어날수 없으며 날로 커가는 전쟁위험도 가실수 없다. 그것은 현 남조선당국이 집권해온 지난 3년반 남짓한 기간의 현실이 보여주는 교훈이다.
남조선당국의 대결정책은 북남관계를 파국에 몰아넣고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극도로 격화시키였다.
현 남조선당국의 《대북정책》은 본질에 있어서 《북의 선핵포기와 개방》을 실현하여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반민족적인 대결정책이다. 그것은 온 겨레의 지향에 맞게 우리 민족끼리의 위력으로 북남관계발전을 활기있게 떠밀어온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전면적으로 배치된다.
남조선당국은 애초부터 우리를 화해와 협력의 대상으로가 아니라 대결해야 할 《주적》으로 대하였다. 이러한 반민족적흉심의 발로가 바로 현 남조선당국의 《대북정책》이다. 그것으로 하여 지난 시기 좋게 발전하여오던 북남관계는 삽시에 악화되기 시작하였다.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에 따라 민족의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우리의 립장과 노력은 일관하였다. 지난 2009년 특사조의방문단의 서울파견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와 남조선의 현대그룹사이의 공동보도문발표, 올해초에 있은 폭넓은 대화와 협상제안 등 여러차례에 걸치는 우리의 아량과 선의가 담긴 적극적인 조치들에는 조선반도의 평화를 보장하고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진정이 깃들어있었다.
하지만 우리의 그 모든 성의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북남관계는 파국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였으며 오히려 더욱 악화되여갔다. 지난해에는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파괴하기 위한 남조선당국의 음모책동으로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이 터짐으로써 북남관계는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에까지 처하게 되였다. 그 원인은 다른데 있지 않다. 현인택역도를 비롯한 남조선의 대결광신자들이 《원칙고수》를 떠벌이며 반민족적인《대북정책》의 전환을 한사코 반대하였기때문이다.
그들은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우리의 적극적인 노력을 《진정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터무니없는 구실을 대고 외면하면서 대결정책실현에 더욱 발광적으로 매달렸다.현인택일당이 그 무슨 《3대조건》을 끈덕지게 내걸며 금강산관광을 파탄시켜버린것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대결광신자들은 그 누구의 《급변사태》를 요란스레 떠벌이며 《비상통치계획-부흥》, 《통일대계탐색연구보고서》와 같은 《체제통일》각본들을 꾸며내고 《3단계통일방안》이니, 《통일세》제안이니 하는것들을 들고나오면서 우리를 해치려고 더욱 피눈이 되여 날뛰였다.이런 상태에서 북남관계가 개선될리 만무하다. 결국 남조선당국의 악랄한 동족대결책동으로 초래된것은 대결의 격화와 핵전쟁위험의 고조밖에 없었다.
남조선당국의 대결정책은 민심의 강력한 규탄을 불러일으키고 저들의 심각한 통치위기를 빚어냈다.
남조선보수당국의 대결정책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지향하는 각계 단체들과 인사들의 정당한 활동을 가로막고 가혹하게 탄압하는 극악한 파쑈독재정책이다.
남조선집권세력은 저들의 대결정책에 반기를 드는 통일운동단체들과 인사들에게 《친북좌파》, 《리적》의 감투를 씌워 대대적인 탄압을 가하였다. 한편 북남민간단체들사이의 협력과 교류사업에 사사건건 제동을 걸었다. 하여 6.15와 8.15등을 계기로 북남공동으로 성대히 진행되던 통일행사들이 《반쪽짜리》행사로 치르어지지 않으면 안되였다.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위하여 의로운 일을 한 한상렬목사와 같은 통일애국인사들이 《죄인》으로 몰려 재판처형당하였다. 특히 보수패당은 지난해 《천안》호사건을 계기로 그 무슨 《5.24조치》라는것을 발표하고 그것을 구실로 북남사이의 래왕과 협력, 교류를 전면 차단하였다.
남조선당국의 대결정책에 분노한 각계층 인민들은 보수패당의 반통일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대중적투쟁에 궐기해나섰다.북남사이의 협력과 교류에 대한 남조선당국의 이러한 무지막지한 차단책동이 각계의 커다란 반발을 불러일으킨것이다. 남조선도처에서 보수당국의 《대북정책》의 부당성을 폭로단죄하고 그의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와 시위들이 진행되고 각계 단체들의 성명발표와 기자회견, 서명운동 등이 활발히 벌어졌다. 특히 금강산관광의 재개와 《5.24조치》의 철회를 요구하는 투쟁이 강화되였다. 지금 북남관계를 파국에 몰아넣고 통일애국활동을 야수적으로 탄압하며 북남협력업체들을 파산위기에 몰아넣은 남조선보수당국에 대한 각계층의 분노는 거세찬 반《정부》투쟁에로 이어지고있다. 남조선의 야당들과 언론들은 파탄된 북남관계를 회복하고 조선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당국이 대결정책을 전환하는 결단을 내릴것을 계속 주장해나서고있다.
민족의 운명을 해치고 북남관계를 파괴하는 남조선당국의 대결정책은 각계의 강력한 항의규탄에 부딪치고 그것은 결국 보수패당을 헤여날수 없는 궁지에 몰아넣었다. 지금 남조선집권세력이 처한 극도의 통치위기는 민심을 저버리고 대결정책고수로 북남관계를 말아먹은 대결광신자들에게 차례진 응당한 대가이다.
남조선당국의 대결정책은 대외적으로도 배격당하고있다.
남조선집권세력은 대세의 흐름을 보지 못하고 어리석게도 미국을 비롯한 외세에 기대를 걸면서 《대북정책》을 어떻게 하나 실현해보려고 꾀하였다.그들이 《핵문제해결》이니, 《인권》문제니 하고 떠들고 있지도 않는 《북의 도발》을 운운하며 우리 공화국에 국제적인 제재와 압박을 가하기 위해 다른 나라들을 발바닥이 닳도록 찾아다닌것은 세상이 다 알고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보수패당의 악랄한 시도는 물거품이 되고말았다.대결광신자들이 외세의 힘을 빌어 우리를 고립압살해보려 하였지만 우리 공화국은 선군의 위력으로 제국주의자들과 반동들의 도전과 방해책동을 물리치며 존엄과 위용을 온 세계에 높이 떨치고있으며 강성국가건설을 위한 대고조진군을 더욱 힘차게 다그치고있다.
최근 남조선의 한 잡지는 현 《정권》이 《국제사회와 공조하여 북을 압박하면 붕괴될줄 알았는데 지금의 현실을 보면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은것이였는가.》고 야유조소하였다.
지금 조선반도주변 나라들이 핵문제와 북남관계문제를 대화의 방법으로 풀어나갈것을 지향하면서 대결정책을 고집하던 남조선당국은 개밥에 도토리신세가 되였다. 이것은 대화와 북남관계개선을 반대하는 남조선보수당국의 강경일변도적인 《대북정책》이 대외적으로도 배척을 받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남조선당국의 《대북정책》은 완전히 실패하였으며 그것이 남조선 각계만이 아니라 주변나라들속에서도 배격당하고있다는것은 부인할수 없는 사실이다. 결국 남조선당국은 대세의 흐름을 따르지 못하고 어리석게 놀아댄 결과 대외적으로도 고립되였다.
지난 3년반 남짓한 기간의 북남관계현실은 남조선당국이 《원칙고수》의 간판밑에 대결정책을 고집하면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리행을 계속 거부할 경우 차례질것은 북남관계의 파국과 전쟁위험, 극도의 통치위기와 대외적고립뿐이라는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 남조선당국은 현실을 바로 보고 내외의 한결같은 규탄을 받는 대결정책을 즉시 전환해야 한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존중과 리행을 공식 언명하는가 안하는가 하는것은 남조선당국이 대결정책을 전환하려 하는가 아니면 계속 유지하려 하는가를 판가름하는 시금석으로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