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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니찌신붕》기자의 평양방문기
(평양 9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의 《마이니찌신붕》 20일부가 교도통신사 및 가맹사대표단의 한 성원으로 8월 30일부터 9월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하였던 기자의 방문기를 실었다.

글은 조선에서 경제건설이 힘있게 전개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고 다음과 같이 전하였다.

평양에서는 도시정비를 위한 건설이 급속도로 추진되고있다.

8월 31일 오전 시중심부에 있는 주체사상탑의 전망대에 올라 대동강을 사이에 둔 맞은편 중구역 창전지구를 보니 인민극장과 고층호화주택구역의 건설현장이 한눈에 바라보였다. 흙먼지가 뿌옇게 날리는 속에 옥상에서는 수십명의 작업인원이 분주히 오가며 일하고있었다. 주변의 교통은 차단되였으며 평양특유의 랭면봉사식당인 《옥류관》도 휴업중이다. 《래년 4월에 완성될 예정이다.》라고 안내원은 힘주어 말하였다. 2012년 4월 15일은 건국의 아버지 김일성주석의 탄생 100돐이 되는 날이다.

평양시에서는 도시건설뿐아니라 시민들의 생활에서도 변화가 일어나고있다. 그 실례가 휴대전화의 보급이다.

평양시에는 인기있는 《대동강맥주》를 생산하는 공장이 자리잡고있다. 정문을 통과하니 3개의 비가 나란히 서있는것이 보였다.비에는 《수령복》, 《장군복》, 《대장복》이라는 글이 씌여져있었다. 수령은 김일성주석을, 장군은 김정일총비서를, 대장은 김정은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가리키는 말이다. 《대장복》은 《김정은부위원장을 대장으로 맞이한것은 인민의 행복》을 의미한다는 말로서 김정은부위원장을 찬양하는 표현으로 쓰이고있다.

또한 평양의 대동강과수종합농장을 견학하였을 때 현지의 해설원은 김정은부위원장이 김정일총비서와 함께 7월 21일 이곳을 시찰하였다고 소개하였다. 그러나 농장지배인인 최영남(49살)은 《(시찰시에)나는 출장중이였으므로 뵙지 못하였다.》고 아쉬운 표정으로 말하였다.

8월 31일 밤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을 관람할 때 중조우호가 기본주제의 하나라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중조사이에는 수뇌외교를 비롯하여 래왕이 해마다 활발해지고있는데 평양의 관광지점들에서는 중국어봉사가 늘어난것을 볼수 있었다.

한편 일조사이에는 관계개선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있다. 우리와 회견한 북조선요인들은 한결같이 《일조관계는 최악의 상태에 놓여있다.》고 말하였다.

대외문화련락위원회 위원장 김정숙은 《일본은 예나 지금이나 적대국이다. 그러나 우리는 일본인민들을 증오하지는 않는다. 이것은 수령님의 뜻이기도 하다.》고 강조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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