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27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산송장의 구차한 궤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까마귀 열백번 울어야 까욱소리뿐이라고 현인택이 지난 19일 리임식에서 또다시 반통일망발을 늘어놓았다.
역도는 《시대정신》이요, 《진실된 통일》이요 하는 말장난을 하다 못해 자기의 통일부 장관 재임기간이 북남관계에서 《격동의 시절》이였고 《변화의 시대》였다고 떠들었다. 동족대결에 미쳐날뛰다가 민심의 심판을 받고 통일부 장관자리에서 쫓겨난 주제에 역도가 자기의 죄악을 합리화해보려고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은것은 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이다.
현인택역도는 애당초 《시대정신》이요, 《통일》이요 하는 말을 입에 올릴 처지가 못된다.
알려진바와 같이 민족분렬 55년만에 처음으로 진행된 력사적인 평양상봉후 삼천리강토에는 6.15통일시대가 펼쳐지고 겨레의 가슴속에는 우리 민족끼리리념이 시대정신으로 뿌리내렸다. 우리 민족끼리 서로 힘을 합쳐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의해 북남관계가 자주통일의 날을 향해 급속히 발전하였다. 바로 이러한 때에 보수패당이 집권하자 현인택은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들도 지지한 북남공동선언을 《페기》해야 할 《용공리적문서》로 묘사하고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배타적민족주의》로 헐뜯으며 외세의존, 동족대결책동으로 6.15통일시대의 흐름에 제동을 걸면서 《흡수통일》야망을 실현해보려고 악을 썼다. 특히 역도가 통일부 장관자리에 틀고앉아 동족대결의 《비핵, 개방, 3000》을 앞장에서 추진하는통에 6.15후 밝아오던 자주통일의 길에 시련과 난관이 겹쌓이고 민족공동의 통일행사들이 진행되던 삼천리강토에 일촉즉발의 전쟁위험이 떠돌게 되였다. 그에 대해 민족앞에 사죄해야 할 장본인이 《시대정신》이요, 《진실된 통일》이요 하고 떠들 때 그래 얼굴이 뜨겁지도 않던가.
현인택이 자기의 재임기간을 《격동의 시절》, 《변화의 시대》로 분칠한것도 철면피하다.
그가 말한 《격동》과 《변화》라는것을 꼽아보면 북남공동선언들에 서명한 남조선의 두 전직 《대통령》이 보수패당의 모함과 박해에 의해 사망하고 함선침몰사건과 같은 특대형반공화국모략극들이 련이어 조작되여 세계적인 물의를 일으켰으며 북남대화와 협력사업들이 모두 차단되여 화해와 협력의 북남관계가 불신과 대결로 방향을 바꾼것밖에 없다. 이렇게 민족의 의사에 배치되는 《격동》과 《변화》를 몰아와 북남관계를 깡그리 말아먹은것을 무슨 자랑거리나 되는듯이 설교한 역도는 확실히 을사오적을 찜쪄먹을 매국노가 분명하다.
남조선에 통일부라는것이 생긴 후 장관이 수십번 바뀌였지만 현인택이처럼 북남관계를 파국에 몰아넣은자도 없고 그 죄악을 역도처럼 뻔뻔스럽게 미화분식한자도 없었다.오죽하면 여당대표까지 현인택의 해임을 제기했겠는가. 이처럼 안팎으로 따돌림을 당하여 통일부 장관자리에서 밀려난 역도가 그 주제에 입은 살아서 횡설수설했으니 가관이 아닐수 없다.
한마디로 말하여 역도의 넉두리는 후임자와 통일부안의 끄나불들에게 자기처럼 반통일대결의 길로 질주하라는 애절한 《당부》였다.우리가 산송장이나 다름없는 현인택의 이번 넉두리를 문제시하는 리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결국 현인택은 용납 못할 죄악을 민족앞에 또다시 저질렀다.악랄한 반통일대결정책들을 조작하고 앞장에서 추진하여 북남관계를 처참하게 도륙낸것으로도 성차지 않아 후임자와 끄나불들에게 동족대결을 선동한 현인택의 죄행은 두고두고 계산될것이다.
다시금 명백히 하건대 현인택이 통일부 장관자리에서 밀려난것은 남조선보수당국의 동족대결정책이 파산되였다는것을 내외에 선언한것이다.그런것만큼 후임자는 현인택의 비참한 말로에서 응당한 교훈을 찾고 민심에 역행하는 동족대결정책을 걷어치워야 한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북남관계도 개선될수 없고 그의 운명도 현인택이와 다를바 없게 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