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 유엔총회 제66차회의 전원회의에서 연설한 조선대표단 단장인 박길연 외무성 부상은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고 비핵화를 추진하려는것은 공화국정부의 일관한 립장이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경제건설에 모든 힘을 집중하고있는 오늘 우리 공화국과 인민에게 있어서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것은 안정되고 평화로운 환경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유감스럽게도 조선반도에는 아직도 공고하고 항구적인 평화보장체계가 마련되지 못하고있다.
외세에 의하여 강요된 민족분렬과 전쟁도 평화도 아닌 정전상태가 반세기이상 지속되여오고있는것이 조선반도의 현실이다.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내외의 한결같은 지향과 요구에도 불구하고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는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무력증강과 핵전쟁연습이 그칠새없이 계속되고있다.그로하여 조선반도에는 전쟁접경의 위험천만한 정세가 주기적으로 조성되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장군님께서 펼치시는 선군정치와 조선의 강력한 전쟁억제력이 없었더라면 조선반도는 벌써 몇번이고 전쟁터로 화했을것이며 우리의 평화적경제건설은 상상도 할수 없을것이다.
조선반도의 현 상황은 유관측들로 하여금 대화의 기회를 틀어쥐고 대담하게 근원적문제에 손을 댈 용단을 내릴것을 요구하고있다.
조선반도에서 긴장격화가 지속되고있는 근저에는 불신과 대결을 낳는 조미사이의 적대관계가 놓여있다.
정전협정당사국인 조미가 서로 총부리를 맞대고있는 적대관계가 존재하는 한 호상 불신과 대결이 사라질수 없으며 조선반도비핵화문제도 순조롭게 해결될수 없을것이다.
우리가 지난해에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교체하기 위한 회담을 가질것을 다시금 제안한 취지가 바로 여기에 있다.
평화협정체결은 1975년 유엔총회 제30차회의에서 채택된 결의리행과정으로서 조미사이의 불신을 해소하는 가장 효과적인 신뢰구축조치로 되며 나아가서 조선반도비핵화의 실현을 담보하는 추동력으로 될것이다.
2005년 9.19공동성명에 지적된 조선반도비핵화는 조선반도에 대한 외부의 실제적인 핵위협을 검증가능한 방법으로 완전히 제거하는데 기초하여 전조선반도를 핵무기 없는 지대로 만드는 과정이다.
조선반도핵문제는 철두철미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적대시정책과 핵전쟁위협으로 산생된 문제로서 그 근원을 제거할수 있는 책임과 능력을 가진 기본당사자는 미국이다.미국이 조선반도에 핵무기를 끌어들이고 핵으로 우리를 위협하지 않았더라면 핵문제는 애당초 산생되지도 않았을것이다.
정세의 완화이냐 아니면 긴장격화의 악순환이냐 하는 갈림길에 놓여있는 조선반도의 현 상황에서 미국은 장기적이고도 전략적인 안목에서 대담하게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포기하고 전면적인 대화에 나서야 할것이다.
우리는 앞으로도 조선반도에서 공고하고 항구적인 평화체계를 수립하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할것이며 전제조건없는 6자회담재개를 위하여 유관측들과 계속 협력해나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