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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맥빠진 소리》
(평양 9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시)30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단평 《맥빠진 소리》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에서 지방자치단체《재보충선거》전이 치렬하게 전개되고있는 속에 얼마전 《한나라당》안에서 서울시장《선거》와 관련하여 《싸움에 뛰여들기도 전에 힘이 빠진다.》는 푸념이 울려나왔다.《한나라당》이 처한 형편을 놓고볼 때 그럴수밖에 없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보수집권층의 별의별 부정부패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터져나와 커다란 사회적물의를 일으키고있다.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전 《국무총리》실 차장 등 집권세력안의 핵심인물들이 저지른 부정부패행위들은 민심을 놀래우고 남조선정계를 뒤흔들어놓고있다.남조선 각계는 이런 부패한 세력에게 이번 《선거》에서 준엄한 심판을 안겨야 한다고 벼르고있다.

그렇지 않아도 이미 인민들의 눈밖에 난 《한나라당》인데 지난 시기 부정부패때문에 뒤집어썼던 《차떼기당》의 오명마저 되살아나는 형편이니 왜 맥이 빠지지 않겠는가.

하지만 《한나라당》패거리들이 지금에 와서 몸부림을 치며 가슴을 쥐여뜯은들 소용이 없다.이미 엎지른 물이기때문이다.

《한나라당》은 부정부패외에도 거짓《공약》, 오만과 독선, 《국회》날치기, 북남관계파탄 등으로 악명을 떨쳐 민심을 잃은지 오래다.이런 당에 운명을 걸고 《선거》전에 나선다는자체가 웃음거리이다.《한나라당》이 승산없는 놀음에 수고로이 뛰여드느니 차라리 《선거》를 포기하는편이 낫지 않겠는가 하는 야유가 쏟아져나오는것은 우연치 않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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