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9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30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인류의 평화념원에 대한 악랄한 도전》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침략과 전쟁의 위험이 없는 평화로운 땅, 그 땅우에 펼쳐진 하늘은 얼마나 맑고 푸르며 아름다울것인가.
세계의 모든 나라와 민족들이 평화로운 세계에서 다같이 화목하게 친선적으로 살며 발전해나가려는것은 인류의 리상이며 꿈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평화에 대한 인류의 지향과 념원은 실현되지 못하고있다.그것은 침략과 전쟁을 자기의 생존방식으로 하고있는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이 힘에 의한 세계제패를 꿈꾸면서 인류의 평화념원에 악랄하게 도전해나서고있기때문이다.
이달의 국제정세흐름은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이야말로 인류의 평화념원의 흉악한 도전자들이며 평화의 파괴자들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미국은 세계도처에서 평화와 안정파괴의 주범으로서의 흉악한 정체를 더욱 낱낱이 드러내놓았다.
미국은 중국의 강력한 반대와 엄중경고에도 불구하고 타이완(대만)에 대한 수십억US$어치의 무기판매를 결정하였다.미국의 부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하여 쌍방사이의 《협력강화》를 떠들고 중국의 《위협》에 대하여 부정적견해를 표시한것이 다름아닌 지난 8월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또다시 중국의 《군사적팽창》과 동맹국이 직면하고있는 그 무슨 《위협》에 대하여 우려를 표시한다고 하면서 끝끝내 무기를 판매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대하여 중국은 미국의 무기판매는 단순한 무기판매가 아니며 긍정적으로 발전하는 해협량안관계에 찬물을 끼얹는 의도적인 행위로, 중미관계에 손상을 준 행위로 강력히 규탄하였다.전문가들과 분석가들도 심각한 경제위기로 허덕이고있는 미국에 있어서 최대채권국인 중국과의 관계개선이 그 어느때보다도 선차적인 문제로 나서고있는 때에 중국의 경고를 무시하고 타이완에 무기판매를 결정한것은 힘의 우위에 기초한 미국의 세계제패야망실현책동이 더욱더 로골화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고 한결같이 평하였다.
미국은 1982년에 타이완에 대한 무기판매를 점차 감소시키며 일정한 기간 이를 최종적으로 해결할것을 밝힌 8.17공동콤뮤니케발표를 합의하였지만 그때로부터 지금까지 타이완에 대한 무기판매를 줄인것이 아니라 오히려 80여차에 걸쳐 수백억US$어치의 무기를 판매하여왔다.
이번에 미국이 타이완에 대한 무기판매를 결정한것은 미국의 패권적야망이 변하지 않았다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주었다.
미국은 유럽미싸일방위체계를 보다 본격적으로 강행추진함으로써 유럽지역, 나아가서 세계적범위에서 군비경쟁을 더욱 격화시키고있다.
9월 15일 미국이 뽈스까와 체결한 미싸일방위협정이 정식 발효되였다.하여 《SM3》요격미싸일이 발뜨해연안의 레지꼬보에 전개되게 되였다.
이에 앞서 미국은 로므니아와 탄도미싸일방위협정을 체결하였다.그에 의하면 미국은 2015년까지 로므니아에 단거리 및 중거리미싸일을 목표로 하는 《SM3》요격미싸일을 전개하게 된다고 한다.
미국의 유럽미싸일방위체계는 보다 본격적인 실행단계에 들어서고있다.로씨야가 여기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며 대응책을 강구하고있다.
유럽미싸일방위체계를 두고 미국은 그 누구의 위협으로부터 유럽의 동맹국들을 보호하기 위한것이라고 념불처럼 외우고있지만 로씨야는 이를 대로씨야포위환형성의 한 고리로, 세계적범위에서 패권적우위를 차지하려는 미국의 세계제패야망의 분출로 간주하고있다.
이로부터 미국이 유럽미싸일방위체계를 계속 강행추진한다면 부득불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에 대응하는 로씨야식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할수밖에 없다는것이 로씨야의 립장이다.
로씨야공군 반항공방어담당 부총사령관은 어느 한 중앙방송에 출연하여 로씨야가 2015년에 자체의 전략미싸일방위체계를 가지게 될것이라고 언급하였다.전문가들과 정세분석가들은 로씨야를 비롯한 일부 나라들이 미싸일방위체계를 개발하고있다는 사실 그자체는 새 소식이 아니라고 하면서 로씨야도 머지않아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에 못지 않는 미싸일방위체계를 수립하게 될것이라고 하였다.
유럽에서뿐이 아니다.
세계경제가 극도의 위기속에 혼란과 진통을 겪고있는 지금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의 강행추진으로 하여 세계적판도에서는 군비경쟁이 더욱 격화될 조짐이 보이고있다.
세계적범위에서 군비경쟁이 벌어지게 되면 그것이 세계 여러 지역의 긴장상태를 격화시키고 인류의 평화와 자주적발전에 부정적영향을 미치게 될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이것은 제국주의반동들이 인류의 평화념원에 등을 돌려대면서 저들의 패권전략강화에만 몰두하고있다는것을 뚜렷이 보여주었다.
미국의 세계제패야망실현책동에 편승하여 일본을 비롯한 그 추종세력들도 세계도처에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행위를 보다 광란적으로 벌렸다.
일본은 우리 나라를 군사적으로 감시하기 위해 쏴올렸던 간첩위성 1기가 지난해 8월 갑자기 가동을 중지한것과 관련하여 얼마전 새 정보수집위성을 또다시 쏴올렸다.
군사대국화가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있는 일본에서는 재침기도가 명백한 망발들이 거리낌없이 튀여나오고있는데 미국을 방문한 일본민주당 정책조사회장이란자는 그 무슨 강연이라는데서 《자위대》무력의 해외활동시 무기사용범위의 확대를 제창해나섰으며 일본방위상은 무기수출3원칙의 재검토를 운운해나섰다.지금 일본의 군사대국화책동은 더더욱 무모한 단계에 이르고있으며 일본이 꿈꾸는 재침의 첫 과녁은 다름아닌 우리 공화국이다.
피로 얼룩진 죄많은 과거를 청산할 대신에 오히려 군국주의해외팽창에 열을 올리는 일본의 무분별한 망동으로 하여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정세는 더욱더 고도로 긴장되고있다.
중동에서는 이스라엘이 중동문제의 공정하고도 평화적인 해결에 등을 돌려대고 중동정세를 의도적으로 긴장격화시켰다.
최근 유엔성원국가입을 정식 신청한 팔레스티나는 독립국가로서 유엔에 가입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다.중동나라들을 비롯한 세계의 광범한 나라들이 이에 절대적인 지지를 표시하고있다.
그러나 이스라엘과 미국은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면서 팔레스티나의 유엔가입을 어떻게 하나 가로막아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이스라엘은 지금까지 팔레스티나와의 직접협상에 매우 부정적이였으나 지금은 태도를 돌변하여 저들이 마치도 평화협상에 관심이나 있는듯이 요술을 피우고있다.그러면서도 팔레스티나인민과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요구인 유태인《정착촌》확장정책을 포기하지 않고있다.
이스라엘이 겉으로는 팔레스티나와의 직접협상을 운운하고있으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겉치레이며 본심에 있어서 아랍땅에 《대유태제국》을 일떠세울 야심을 버리지 않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세계 수많은 나라들은 팔레스티나의 독립국가창설을 반대하는것이 미국과 이스라엘의 본심이며 이것으로 하여 중동문제가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하고 중동지역에 평화가 깃들지 못하고 있다고 한결같이 주장하였다.
이처럼 이달의 정세흐름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은 다름아닌 힘의 우위에 기초하여 세계제패야망을 꿈꾸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에 의하여 파괴되고있으며 반평화세력의 도전을 짓부시지 않는 한 평화에 대한 인류의 지향과 념원은 실현될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저들의 처지가 어려워질 때마다 침략과 전쟁책동을 더더욱 로골화하는것이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의 본성이다.평화를 지향하는 진보적인류는 굳게 단결하여 반평화세력의 악랄한 도전을 짓부셔버려야 한다.
여기에 인류의 평화적발전과 번영의 길이 있다.이달의 국제정세흐름을 통하여 인류는 그것을 다시금 깨닫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