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인터네트에 확대되는 폭압소동》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극도의 정치위기에 몰린 남조선의 보수당국이 진보적인 인터네트홈페지들에 대한 차단소동에 그 어느때보다 열을 올리고있다.
얼마전 남조선경찰청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에 싸이버공간상에서 《친북활동》을 하였다는 리유로 무고한 사람들이 사법처리를 당한 사건은 82건에 달하였다.이것은 그 전해인 2009년보다 근 3배, 2007년에 비하면 무려 16배에 달하는 수자라고 한다.언론들은 경찰당국의 이러한 조치가 올해에 더욱 늘어날것이라고 평하고있다.이것은 남조선에서 우리 공화국을 동경하고 북남관계개선과 련북통일을 지향하는 민심이 더욱 강렬해지고있는 동시에 그런 경향을 억누르려는 보수당국의 탄압책동이 날로 강화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남조선당국은 집권하자부터 《방송법》, 《정보원법》,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등 각종 파쑈악법들을 새로 조작하거나 개악하는 놀음을 벌려놓으면서 자주, 민주, 통일을 지향하는 각계 단체들과 인민들에 대한 탄압소동에 발광적으로 매달렸다.파쑈적인 언론장악소동으로 진보세력의 목소리를 막아보려고 날뛰여온 보수당국의 무분별한 폭압소동은 인터네트에까지 확대되고있다.여기에는 통일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정보원과 경찰, 검찰 등 파쑈폭압기구들이 총발동되고있다.
경찰당국은 인터네트홈페지들에 《북의 주장을 따르거나 북을 찬양하는 게시물을 올리는 사람들을 모조리 사법처리》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면서 살벌한 폭압선풍을 일으키고있다.한편 진보세력의 인터네트접속차단과 내용삭제놀음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남조선의 방송통신위원회가 《해외친북싸이트》니 뭐니 하며 차단해버린 싸이트는 90개에 달한다.지난 한해동안 남조선경찰은 인터네트에서 무려 8만 449건에 달하는 문건들을 《친북게시물》로 몰아 삭제하였다.지난 8월에는 《북의 체제를 찬양하거나 선전하는 도구로 활용》되고있다는 터무니없는 구실을 붙여 진보적인 청년학생단체인 《한총련》의 홈페지를 페쇄해버리는 망동을 부렸다.
남조선당국은 인터네트에 저들의 반역정치의 부당성을 까밝히고 민주주의적권리를 요구하는 내용까지 무작정 《친북좌파》로 몰아 박해를 가하고있다.그로 인하여 지난해에 《보안법위반》의 감투를 쓰고 감옥에 끌려간 사람은 무려 150여명에 달하였다.
특히 인터네트를 통하여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의 진상과 북남관계를 파괴한 보수패당의 죄행을 폭로하는 단체들과 개별적인 인사들에 대해서도 우리 공화국과 억지로 련결시켜 탄압을 가하고있다.얼마전 남조선경찰당국은 《최근 인터네트상에서 〈천안〉호사건과 연평도사건 등을 놓고 북의 주장을 따르는 친북활동이 늘어났다.》고 떠들면서 그에 대한 폭압기도를 드러냈다.한편 《한나라당》패거리들은 《국방부가 주도하고 정보원, 경찰청, 행정안전부, 방송통신위원회 등의 기구들의 협조하에 싸이버안보협의체를 즉각 가동해야 한다.》고 고아대면서 탄압소동을 부추기고있다.
이러한 파쑈적망동은 민심의 준엄한 심판을 모면하려는 죄지은자들의 단말마적인 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환장하여 집권초기부터 류례없는 반인민적정책과 반통일대결책동에 매달려온 보수패당은 지금 각계의 저주와 규탄을 받으며 극도의 위기에 몰리우고있다.남조선당국은 인민들의 자주적지향과 요구를 억누르며 파쑈폭압에 매달렸지만 민심의 반《정부》기운은 더욱 높아지고있다.보수패당의 반역통치를 반대하고 북남관계개선과 련북통일을 요구하는 인민들의 투쟁은 인터네트를 통하여서도 더욱 힘차게 벌어졌다.
바빠맞은 남조선당국이 진보세력의 인터네트활동을 가로막아보려 하지만 그것은 오산이다.
인민들에 대한 탄압이 강화될수록 그에 대한 항거는 더욱 격렬해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