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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주목을 끄는 재생에네르기》
(평양 10월 2일발 조선중앙통신)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주목을 끄는 재생에네르기》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 국제적으로 수력,태양열, 풍력, 지열 등 재생에네르기가 주목을 끌고있다.

그것은 재생에네르기가 무진장할 뿐아니라 안전하고 깨끗한 에네르기이기때문이다.

올해 3월 일본에서 일어난 후꾸시마원자력발전소사고와 원유, 석탄의 고갈위기, 화석연료에 의한 온실효과가스의 대량방출 등 에네르기분야에서의 난문제는 국제사회계로 하여금 재생에네르기에 더욱 큰 관심을 돌리게 하고있다.

재생에네르기리용에서 풍력발전이 중시되고있다.

최근 유럽동맹 성원국들에서는 풍력발전량을 앞으로 10년내에 적어도 배로 늘이며 륙지와 바다에 건설될 풍력발전소에 1,940억EUR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한다.그에 따르면 2020년에 유럽동맹의 풍력발전량은 총발전량의 15.7%를 차지하게 될것이라고 한다.지난해 풍력발전량은 년간 총발전량의 5.5%를 차지하였다.

유럽의 어느 한 나라에서는 규모가 큰 해상풍력발전계획이 실행중에 있다.이 계획은 풍력이나 태양열 등 재생가능한 에네르기리용에로 방향전환하고있는 유럽나라들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것이다.

이 나라에서의 해상풍력발전계획에는 2020년까지 7,000대이상의 해상풍차를 설치하여 국내전력수요의 3분의 1을 보장하고 이웃나라들에도 전력을 공급한다는 내용이 들어있다.그 총발전량은 원자로 약 30기분에 해당된다고 한다.

아프리카대륙의 북서쪽에 있는 이에로섬에서 추진되고있는 발전소건설이 사람들의 주목을 끌고있다.관광명승지인 이 섬은 앞으로 재생에네르기자원만을 리용하는 섬으로, 환경보호수준이 제일 높은 섬으로 될것으로 전망되고있다.섬에는 풍력발전소와 수력발전소가 건설되고있다.이 발전소들은 섬의 전기수요의 80%를 보장하게 된다.나머지 20%는 태양열발전소들이 맡게 된다.이에로섬에서는 필요한 전기를 전부 재생에네르기를 리용하여 생산보장하게 된다.

섬에서는 전력분배조종체계를 통해 풍력발전소와 수력발전소를 배합하여 전력망에 전기를 중단없이 공급할것이라고 한다.풍력발전소의 전기생산량이 부족할 때에는 저수지의 수문이 자동적으로 열리면서 물이 보충되여 수력발전소의 전기생산량을 늘이게 된다.반대로 풍력발전소에서 충분한 전기가 생산되면 여분의 전기로 물을 저수지에 퍼올렸다가 풍력발전소에서의 전기생산량이 적을 때 리용하게 된다.

도이췰란드에서는 풍력으로 국내전력소비량의 25%를 충당하기 위한 사업을 내밀고있다.이 나라는 풍력과 함께 태양에네르기를 리용한 전력생산에서 세계적으로 앞선 자리를 차지하고있다.

오늘 태양에네르기리용은 국제적인 추세로 되고있다.

얼마전 중국 산둥성에 태양에네르기일체화살림집구역이 건설되였다.

여기에는 태양에네르기온수기와 태양전지판이 설치되여있다.태양에네르기온수기는 공기조화기에 필요한 열을, 태양전지판은 조명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한다.

높이가 60m인 건물의 벽면에는 태양에네르기수집기가,웃부분에는 길이 148m, 너비 15m, 면적이 약 1,792㎡의 거대한 태양전지가 설치되여 살림집구역에 필요한 에네르기를 보장한다.

살림집의 지능체계는 발전량과 이산화탄소삭감량, 표준석탄의 절약량, 실내외의 온도와 습도를 실시간으로 표시한다.

새로운 태양에네르기일체화살림집은 미래의 살림집이라고 부르고있다.

중국에서는 태양열로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소건설에도 힘을 넣고있다.이미 건설된 이런 발전소들의 발전능력은 약 100만kW에 달한다.

인디아정부는 2013년까지 태양에네르기에 의한 년간발전능력을 100만kW로 늘일것을 계획하고있다.

국제적추세로 되고있는 재생에네르기개발리용사업은 날로 더욱 활발해질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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