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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또다시 타오르는 항거의 초불》-반값등록금
(평양 10월 3일발 조선중앙통신)3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또다시 타오르는 항거의 초불》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남조선에서 등록금문제해결을 위한 각계층 인민들의 투쟁열의가 활화산마냥 분출하고있다.

남조선의 41개 시민사회단체들이 조건없는 반값등록금정책의 리행을 요구하여 《반값등록금국민본부》를 결성한데 이어 남조선 각 대학의 학생단체들이 반값등록금실현을 위한 대규모초불집회를 비롯한 각이한 형식의 투쟁들을 전개하였다.지난 5월말부터 반값등록금실현을 요구하여 진행되여온 남조선대학생들의 대중적인 초불시위가 꺼질줄 모르는 항거의 불길로 더욱 세차게 타번지고있다.

지금 남조선에서 자식을 가진 부모들은 등록금낼 돈이 없어 속을 태우고있으며 자식들의 대학등록금문제로 하여 고민하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부모들까지 생겨나고있다.이것은 남조선사회에서 등록금문제가 얼마나 심각한가 하는것을 잘 보여주고있다.

하다면 어떻게 되여 남조선에서 등록금문제가 사람들의 목숨까지도 앗아가는 심각한 지경에 이르게 되였는가 하는것이다.

한마디로 말하여 그것은 남조선보수집권세력의 반인민적정책의 산물이다.

이미 알려진바와 같이 보수집권세력은 《반값등록금》이라는 달콤한 말로 대학생들과 인민들속에서 저들의 몸값을 올려 권력의 자리에 들어앉았다.그러나 집권 첫날부터 그들이 뛰여다니며 한 일이란 반값등록금문제해결을 위한 일이 아니라 사립학교들의 배를 불리워주고 새것을 지향하는 대학생들의 배움의 앞길을 가로막은것뿐이다.

남조선의 대학생들과 각계층 인민들이 당국의 이러한 처사에 항의하여나서자 보수집권세력은 그 무슨 《경제형편악화》와 《금융위기》에 대하여 역설하면서 《등록금후불제》와 같은 기만적이며 반인민적인 정책을 들고나왔다.그러나 남조선대학생들의 재정적부담은 줄어든것이 아니라 오히려 늘어만 갔으며 대학생들은 학업을 포기하거나 더 큰 빚더미우에 올라앉게 되였다.결과적으로 남조선에서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휴학하는 대학생은 전체 대학생비률의 26.9%를 차지하게 되였으며 등록금을 내기 위해 빚을 지고있는 대학생비률은 무려 50.9%에 달하게 되였다.

남조선에서 대학생들의 등록금문제가 이처럼 심각한 문제로 제기되고있지만 집권세력은 그들의 고통을 외면한채 계속 반인민적인 정책실현에 광분하여왔다.

보수당국의 반인민적악정은 각계층 인민들의 더 큰 분노와 항거를 불러일으켰다.지난 9월 29일 서울의 청계광장에서는 야당들과 《반값등록금국민본부》, 남조선대학생련합 등 단체들의 공동주최로 《반값등록금국민대회》가 진행되였다.서울과 경기도, 인천 등 여러 지역의 대학생들과 시민 3,0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대회에서는 《더이상 감당할수 없는 등록금문제의 대책을 〈정부〉가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남조선대학생련합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여 《당국이 발표한 등록금완화정책은 국민들의 반값등록금요구를 외면한 기만적인 정책》이라고 단죄하면서 《등록금을 마련하지 못해 등록을 하지 못하고있는 대학생들을 〈정부〉가 한명도 빠짐없이 구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한편 남조선대학생련합은 거리수업의 날운영과 강연을 비롯한 여러가지 가두행사들을 조직하고 당국의 반값등록금실현을 요구하여 투쟁하였다.

반값등록금실현을 위한 남조선 각계층 인민들의 투쟁은 서울뿐만아니라 부산, 울산, 대구, 춘천, 대전을 비롯한 남조선의 10여곳에서 일제히 진행되였다.

남조선의 대학생들과 각계층 인민들의 이러한 투쟁열의에 질겁한 파쑈경찰이 78개 중대 6,000여명의 경찰병력을 배치한 가운데 물대포를 쏘아대며 투쟁참가자들의 앞길을 가로막았으나 그들의 투쟁은 갈수록 더욱 고조되였다.

현실은 보수집권세력의 반인민적악정을 끝장내지 않고서는 남조선에서 등록금문제가 언제 가도 해결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보수집권세력에 대한 남조선대학생들과 인민들의 분노는 보수패당의 반인민적정책을 불태워버리는 항쟁의 홰불로 타오르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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