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4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대학생들이 9월 30일 서울의 청계광장에서 등록금문제해결을 위한 초불집회를 가지였다.

전날에 이어 계속된 이날의 투쟁에는 《21세기 한국대학생련합》소속 학생들과 동맹휴학에 들어간 전지역의 교육대학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집회에서 발언자들은 당국이 등록금문제를 해결할데 대한 국민의 요구를 외면하고 교육대학들의 통페합을 비롯한 대학구조조정에만 매달리고있다고 비난하였다.

경찰이 등록금문제해결을 위해 떨쳐나선 대학생들을 향해 물대포를 쏘고 련행하는 폭거도 서슴지 않고있다고 그들은 규탄하였다.

그들은 등록금문제해결을 위해 대학생모두가 힘을 합쳐나가자고 호소하였다.

당국이 련행된 학생들을 석방하고 반값등록금공약을 리행하며 대학구조조정을 중지할것을 그들은 요구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