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방으로 소환된 수천명의 전선군인들
(평양 10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에서 전쟁이 한창이던 주체41(1952)년말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나라의 푸른 숲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서 림업부문 일군들에게 《산림경리조직 및 관리에 관한 규정》을 작성할데 대한 과업을 주시였다.
림업부문의 일군들은 지혜와 심혈을 기울여 짧은 기간에 규정초안을 만들었다.
전쟁의 중하를 한몸에 지니시고 바쁘신 나날을 보내시던 주석께서는 친히 규정초안의 매 조항들을 따져보시며 잘못된 점을 바로잡아주시고 내용도 보충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이 규정을 집행할 주인들이 있어야 한다고 하시며 산림보호원(당시)들을 보내줄데 대하여 말씀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누구도 선뜻 말을 떼지 못하였다.사실 그때 청장년들은 군대에 나갔고 후방에 남아있는 사람들은 녀성이 태반이였다.
그들의 심정을 헤아려보신 주석께서는 군대에서 좋은 사람들을 소환하여 산림보호원으로 보내주자고 하시였다.
그리하여 전선에서 한두명도 아닌 수천명의 전투인원들이 제대되여 산림보호원이 된 전설적인 이야기가 이 세상에 태여나게 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