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7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핵에네르기개발은 인류공동의 선택》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올해 3월 일본에서 있은 후꾸시마제1원자력발전소에서의 사고는 국제사회에 심각한 문제점을 던져주었다.
핵에네르기의 평화적리용활동을 계속해나가야 하는가 아니면 중단해야 하는가.
세계의 각국들이 이 문제를 놓고 갑론을박하며 깊은 고민에 빠졌다.충분히 그럴만도 하였다.
핵에네르기의 평화적리용활동을 계속해나가자니 만일의 경우 사고가 발생하면 그 후과가 간단치 않기때문이다.그렇다고 포기하자니 그렇게도 할수 없는 노릇이다.
지금 세계는 날로 높아가는 에네르기수요에 비해 심각한 에네르기공급부족사태에 직면하고있다.화석에네르기의 재고량이 고갈되여가고있으며 재생가능한 에네르기를 개발하고있다고는 하지만 아직 에네르기의 수요를 충분히 보장할 정도에는 이르지 못하고있는 형편이다.
이 상태에서 핵에네르기의 평화적리용을 포기하는 경우 세계가 더욱 심각한 에네르기부족사태에 직면하게 되고 나아가서 경제발전에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게 된다.
깊은 고민과 타산끝에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지속적인 핵에네르기개발의 길로 나가는것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이로부터 많은 나라들에서 핵에네르기에 의한 전력생산을 국가정책으로 정하고 변함없이 평화적핵활동의 길로 나가고있다.
아시아나라들이 평화적핵에네르기개발에 적극적이다.
윁남은 이미 세운바 있는 2030년까지 총 1만 5천MW능력의 핵발전소들을 건설할데 대한 계획에 따라 로씨야를 비롯한 여러 나라들과 체결한 핵발전소건설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추진하고있으며 프랑스, 중국, 카나다 등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핵협조를 통하여 평화적핵에네르기개발을 다각화해나가고있다.
인도네시아도 로씨야, 오스트랄리아와의 협조로 2016년까지 22천MW능력의 핵발전소들에 대한 건설을 계획대로 추진시키려 하고있다.
인디아는 프랑스를 비롯한 핵공급국그루빠들로부터 민수용핵발전소들에 필요한 핵연료를 정상적으로 공급받기 위한 활동을 활발히 벌리면서 로씨야의 협조로 건설중에 있는 핵발전소건설을 변함없이 진척시키는 한편 2020년까지 핵발전소능력을 2만MW까지 올리려 하고있다.
파키스탄도 중국의 협조밑에 650MW능력의 핵발전소를 이미 완공한데 이어 올해 2월 로씨야와 2018년까지 2천MW능력의 핵발전소를 건설할데 대한 계약을 체결하고 핵에네르기에 의한 전력생산계획을 계속 추진시켜나가고있다.
이란은 로씨야와의 협조로 이미 부쉐르원자력발전소의 가동을 시작한데 뒤이어 이미 국회가 승인한 20개이상의 핵발전소건설계획을 완강히 추진시킬 태세이다.
아시아나라들로 말하면 올해에 있은 일본의 원자력발전소사고로 하여 핵발전소사고의 피해후과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있을뿐아니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그 영향을 받고있는 나라들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 나라들이 적극적인 핵에네르기의 평화적리용의 길로 나가고있는것은 경제발전의 근본담보가 에네르기의 충분한 공급에 있다는것을 인식하고있는것과 관련된다.
때문에 많은 아시아나라들이 일본에서의 핵발전소사고를 계기로 핵발전소의 안정성을 높이며 이런 전제하에서의 핵에네르기에 의한 전력생산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길로 나가고있다.
라틴아메리카지역 나라들의 경우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라틴아메리카지역에는 브라질을 비롯하여 신흥경제강국으로 등장하고있는 나라들이 있다.때문에 이 지역에서도 핵에네르기의 평화적리용에 사활적인 리해관계를 가지고 핵발전소건설을 위한 활동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브라질정부는 현재 가동하고 있는 2개의 원자력발전소외에 2015년까지 1개, 2030년까지 4~6개를 새로 더 건설할 계획이다.
베네수엘라, 아르헨띠나, 꼴롬비아, 메히꼬 등 라틴아메리카지역의 여러 나라들도 평화적핵에네르기개발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있다.
현재 라틴아메리카지역 나라들의 평화적핵활동은 정치적으로 일련의 복잡성을 띠고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나라들은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의 평화적핵에네르기개발에 대해 못마땅하게 여기면서 간섭하거나 여러모로 방해하고있다.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은 국제정치무대에서 핵에네르기의 평화적리용은 주권국가의 당당한 권리라는데 대해 완강히 주장하면서 미국과 서방나라들의 내정간섭행위를 단호히 반대배격하는 한편 이 분야에서 지역나라들사이의 협조를 밀접히 해나가고있다.
실례로 《핵연료은행》창설과 관련한 이 지역 나라들의 립장을 들수 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핵연료은행》창설안은 미국과 서방나라들이 발전도상나라들의 평화적핵활동을 가로막고 이 분야에서 저들의 독점적지배권을 유지하며 발전도상나라들의 손발을 얽어매기 위한 음흉한 목적추구의 산물이다.
《핵연료은행》창설의 범죄적성격을 꿰뚫어본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은 이를 반대배격하면서 그에 공동으로 대처해나가고있다.
브라질과 아르헨띠나는 핵에네르기개발과 관련한 공동연구 및 다목적원자로건설을 내용으로 하는 핵에네르기협정을 체결하고 풍부한 우라니움자원을 리용하여 국내원자력발전소들의 연료보장과 다른 나라들에 대한 수출을 목적으로 하는 《우라니움농축계획》공동개발에 진입하였다.
한편 칠레와 에꽈도르, 브라질, 메히꼬를 비롯한 지역나라들은 핵에네르기개발과 관련한 쌍무 및 다무적협정을 체결하는 등 지역적협조를 강화해나가고있다.
보는바와 같이 일본에서의 원자력발전소사고이후에도 세계는 변함없이 핵에네르기에 의한 전력생산의 길로 나가고있다.
앞으로 보다 많은 나라들이 조건이 구비되는데 맞게 평화적핵에네르기개발에 뛰여들것으로 전망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