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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슬기와 재능이 깃든 공민왕릉
(평양 10월 7일발 조선중앙통신)개성시 해선리에는 고려 31대왕이였던 공민왕(1330-1374)의 무덤인 공민왕릉이 있다.

현릉(공민왕의 무덤)과 정릉(왕비의 무덤)이 나란히 있는 쌍무덤형식으로 되여있는 릉은 고려의 력대 왕릉가운데서도 규모가 크고 가장 많은 품을 들여 완성된것으로 알려져있다.

왕릉의 무덤구역은 동서로 긴 장방형의 세층단과 그아래에 비탈진 넓은 층단으로 이루어졌다.

밑의 가장 낮은데서부터 1층단까지의 높이는 15m이다.

2층단에는 두 무덤무지축에 따라 각각 1개의 돌등이 있으며 층단 좌우끝에는 각각 2상씩 모두 4상의 문관조각이 있다.

3층단 좌우끝에도 각각 2상씩 모두 4상의 무관조각이 있다.

3.3m크기의 문관과 무관의 조각상들은 조선의 옛 돌조각예술품가운데서 가장 우수한것으로서 매우 웅장하고 생동하게 형상되여있다.

무덤칸안의 동, 서, 북 세벽면과 천정은 벽화들로 장식되여있다.

공민왕릉은 조선민족의 뛰여난 재능과 슬기를 남김없이 보여주는 귀중한 력사문화유적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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