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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조로친선관계발전의 력사적계기》
(평양 10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조로친선관계발전의 력사적계기》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오늘은 조로친선력사에 기록되여있는 의의깊은 날이다.

지금으로부터 63년전 10월 12일 우리 나라와 로씨야(당시 쏘련)사이에 외교관계가 설정되였다. 이날을 맞으며 우리 인민은 로씨야인민에게 친선적인 인사를 보내고있다.

우리 나라와 로씨야사이에 외교관계가 설정됨으로써 조로친선의 새로운 력사적장이 펼쳐지게 되였다.

조로 두 나라 인민들은 지난 기간 친선의 정을 나누며 리해를 깊이하여왔다. 이 나날에 두 나라는 평등과 자주성, 호혜의 원칙에 기초하여 정치, 경제, 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호상 긴밀히 협조하면서 친선의 뉴대를 두터이 하였다.

새 세기에 들어와 전통적인 조로친선관계는 새로운 경지에 이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2001년 로씨야련방방문과 2002년 로씨야련방 원동지역방문 그리고 2000년 7월 웨.웨.뿌찐대통령(당시)의 우리 나라 방문은 조로친선협조관계에서 획기적의의를 가지는 력사적계기로 되였다.

지난 8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로씨야련방의 씨비리 및 원동지역에 대한 비공식방문은 조로관계를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는 중대한 사변으로 되였다.

드미뜨리 아나똘리예비치 메드베제브대통령각하를 비롯한 로씨야련방 정부와 원동 및 씨비리지역 인민들은 전통적인 조로친선관계를 더욱 공고발전시키기 위하여 로씨야를 방문하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열렬히 환영하였으며 극진히 환대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력사적인 이번 로씨야련방방문으로 조로 두 나라사이의 친선협조, 선린우호관계를 더욱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조로 두 나라사이에 래왕과 교류, 협조가 활발해지고있다. 최근 로씨야는 우리 나라에 대한 식량지원을 하고있다. 로씨야인민은 우리 인민과의 친선협조관계를 여러 분야에 걸쳐 다방면적으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하여 노력하고있다. 조로친선의 뉴대는 오늘 두 나라 령도자들의 커다란 관심속에 공동의 지향과 리익에 맞게 활력있게 발전하고있다.

로씨야인민은 성실하고 근면한 인민이다.

강력한 로씨야를 건설하며 민족적단합, 사회적안정과 발전을 이룩하려는것은 로씨야인민의 념원이며 로씨야정부의 정책이다.

로씨야에서는 정부와 인민들의 노력에 의하여 사회적안정과 경제문화적발전을 보장하는데서 많은 성과가 이룩되고있다.

로씨야에서는 국방력강화에 큰 관심을 돌리고있다.

로씨야에서는 올해 12월 1일전에 항공우주군이라는 새로운 병종을 창설할 계획이다. 로씨야는 미국의 유럽미싸일방위체계구축책동에 대처하여 《또뽈-М》이동식미싸일종합체와 같은 전략무기들을 배비하고 특히는 뽈스까에 대한 미싸일방위체계요소전개에 대응하여 《이스깐제르》미싸일종합체를 자국의 서부지역에 배비하였다. 로씨야의 바이꼬누르우주발사장에서 《쁘로똔-M》운반로케트가 발사되였다.신형전투기 《Cy-35》의 시험비행이 진행되였다.앞으로 10~15년내에 20척의 각종 잠수함을 건조할것을 계획하고있다.핵잠수함용보조구조격실의 시험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 지난 9월 로씨야 발뜨함대가 발뜨해연안수역과 함대사격장에서 해군륙전대상륙훈련을 성과적으로 진행하였다. 로씨야무력의 군사과학기술수준과 작전능력이 높아지고있다. 로씨야군대의 무장장비가 현대화되고 전투력이 강화되고있다.

로씨야는 국제무대에서 세계의 일극화를 배제하고 다극화를 지향하며 지역의 안정과 세계의 평화를 보장하기 위하여 노력하고있다.

로씨야는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과 집단안전조약기구 성원국들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들과의 관계를 개선, 발전시키는데 주목을 돌리고있다.

조로친선관계의 발전전망은 날로 좋아지고있다.

오랜 력사를 가지고있는 조로친선을 끊임없이 공고발전시켜나가려는것은 두 나라 인민들의 공통된 지향이며 요구이다.

전통적인 조로친선은 두 나라 인민들의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앞으로 더욱 강화발전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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