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11년 10월 12일기사 목록
로동신문 《다음세대 주력전투기선정에 비낀 검은 속심》
(평양 10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다음세대 주력전투기선정에 비낀 검은 속심》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일본이 올해안으로 다음세대 주력전투기를 선정하기 위해 시도하고있다. 지난 1월 일본방위성은 다음세대 주력전투기선정을 위한 《기획팀》을 설치하고 올해 가을이후에 기종선택을 결정할 계획을 세워놓았다. 그 기한은 얼마 남지 않았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8월 중순에 미국의 최대군수독점체인 《록키드 마틴》회사가 다음세대 스텔스전투기 《F-35》(《F-35 라이트닝-2》)의 생산공정을 일본언론에 공개하였다. 《록키드 마틴》회사는 2016년에 완전한 전투능력을 갖춘 《F-35》를 일본에 넘겨줄수 있다고 하면서 이 전투기의 조립흐름선을 일본의 군수업체와 공동으로 일본에 설치할것을 제안하였다. 이것은 일본이 《F-35》를 다음세대 주력전투기로 선정하도록 하기 위해 《록키드 마틴》회사가 내흔들고있는 미끼이다.

일본이 눈독을 들이고있는 전투기도 바로 《F-35》이다.

일본은 이미 《F-35》의 성능과 가격 등에 관한 자료를 미국에 요구하였다. 이를 위해 일본은 사전에 미국과 《F-35》와 관련한 기밀안전에 관한 비밀협정을 체결하였다.

현재 《F-35》의 개발과 가격문제를 둘러싸고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에서 론의가 분분하다. 이 전투기의 관련장치들에서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제기되고있기때문이다. 게다가 《F-35》의 가격이 예상했던것보다 엄청나게 뛰여오르고있다. 미국정계에서도 이 전투기가격이 《세계최고》라고 자랑하는 최신예스텔스전투기 《F-22》보다 더 비싸다는 소리가 울려나오고있다.

《F-35》의 개발이 지연되고 그 가격이 뛰여오르자 이 전투기의 공동개발에 참가하고있는 오스트랄리아는 《F-35》의 구입여부를 래년도에 최종판단할 견해를 표시하였다. 《록키드 마틴》회사가 앞으로 《F-35》의 가격이 대당 약 6,500만US$로 억제될것이라고 하면서 《F-35》를 구입하도록 여러 나라들을 끌어당기려 하지만 그것이 성사되겠는가 하는것은 두고보아야 할 일이다. 이런 속에서도 일본은 《F-35》를 다음세대 주력전투기로 선정하고 구입하려는 야망을 포기하지 않고있다.

일본의 이러한 시도는 날로 부풀어오르는 해외팽창야망의 로골적인 표현이다.

일본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공중우세를 차지하려 하고있다.

일본은 섬나라이다. 이로부터 일본은 해외팽창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지상무력보다도 해상과 공중무력을 더 강화하려고 발광하고있다.

지난해말에 결정된 일본의 새 《방위계획대강》에서 일본방위력의 성격은 수십년만에 처음으로 한정적인 《침략》에 대처한다는 《기반적방위력구상》으로부터 다양한 사태에 기동적으로 대비한다는 《동적방위력》이라는 개념으로 완전히 뒤바뀌였다. 새 《방위계획대강》은 주로 해상과 공중무력을 강화하는 방향에서 작성되였다.구체적으로 본다면 그것은 륙상《자위대》의 땅크, 포무력을 줄이는 대신 《이지스》함과 새 잠수함들의 건조 등 항공 및 해상《자위대》의 전투능력을 보다 강화하는것으로 되여있다.

새 《방위계획대강》이 실시되면서 일본은 다음세대 주력전투기선정문제를 더욱 절실한 요구로 내세우고있다. 일본은 최신형스텔스전투기를 보유함으로써 항공《자위대》의 전투능력을 보다 높이고 작전반경을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넓은 범위로 확대하려고 꾀하고있다.

일본의 다음세대 주력전투기선정시도는 한두해전부터 시작된것이 아니다.

그것은 2006년부터 시작되였다. 당시 일본이 노린것은 미국의 《F-22》스텔스전투기였다. 미국이 《현대항공기술이 집약되여있는 꿈의 전투기》라고 떠드는 《F-22》에 현혹된 일본은 어떻게 해서나 이 전투기를 손에 넣으려고 무진 애를 썼다. 그러나 일본의 시도는 실패하였다.미국이 비밀보장을 구실로 《F-22》를 해외에 판매하는것을 금지시켰던것이다.

별수없이 일본은 그 이후 《F-35》스텔스전투기에 눈길을 돌리기 시작하였다.미국의 《록키드 마틴》회사는 제공권장악임무수행에서 《F-35》 1대가 6대의 《F-15》와 맞먹으며 스텔스기술도입수준이 아주 높다고 선전하고있다. 일본은 레이다에 잘 걸리지 않으면서도 습격, 폭격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수 있는 《F-35》다목적스텔스전투기를 도입하여야 공중우세를 차지하고 해외팽창야망을 실현할수 있다고 타산하고있다.

일본반동들은 주변나라들에 의한 공중으로부터의 《위협》에 대하여 요란히 떠들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최신예스텔스전투기를 손에 넣으려는 저들의 책동을 정당화하기 위한 술책이다.

일본은 다음세대 주력전투기도입을 통하여 항공우주산업을 현대화하려고 시도하고있다.

일본의 항공우주산업을 떠받들고있는 군수업체들은 《미쯔비시중공업》, 《가와사끼중공업》회사 등이다. 이 군수업체들은 미국이 주도하는 5세대전투기개발과 같은 군사기술과 관련한 국제합작계획들에 참가하기 위해 이미전부터 원외활동을 맹렬히 벌려왔다. 이에 따라 일본정부는 《F-35》의 조립흐름선을 《미쯔비시중공업》, 《가와사끼중공업》회사 등과 공동으로 자기 나라에 설치할것을 미국에 요청하고있다.

이것은 일본의 군수업체들이 정계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히 크다는것을 실증해주고있다.

일본의 군사대국화, 해외팽창책동을 주도하는 주요세력들중의 하나가 바로 《미쯔비시중공업》, 《가와사끼중공업》회사들과 같은 군수업체들이다. 일제패망후 완전히 없어졌어야 했을 군수독점재벌들이 급속히 부활되고 팽창되여 지금은 일본정계를 쥐고 흔들고있다.

일본군수독점체들은 군사기술관련 국제합작계획들에 참가하여 최신군사기술을 빨아들이고 저들의 군수품들을 다른 나라들에 팔아 막대한 리득을 보려 하고있다. 일본정부는 자국군수독점체들이 미국의 군사기술을 끌어들이는 경우 독자적인 군사기술개발을 추진하는데 많은 자금을 들이지 않고도 자체의 군사력을 빨리 발전시킬수 있다고 타산하고있다.

일본은 《F-35》의 국제공동개발에 참가하기 위하여 미국과의 교섭을 극성스럽게 벌렸다.

현재 《F-35》의 개발에는 미국을 비롯하여 9개 나라가 참가하고있다. 일본은 이 전투기의 국제공동개발에 끼여듦으로써 자국의 전투기생산부문을 발전시킬수 있는 기술을 습득하려 하고있다. 이를 위해 일본은 《무기수출3원칙》의 재검토를 시도하고있다. 지금 일본정부내에서는 《<무기수출3원칙>때문에 세계의 무기개발추세인 국제공동개발에 참가하지 못하여 기술 및 정보면에서 불리한 점이 있다.》는 목소리들이 왕왕 울려나오고있다. 일본은 《무기수출3원칙》을 완화함으로써 최신형전투기, 미싸일과 같은 국제적인 새 무기개발에 적극 뛰여들려 하고있다.

일본의 다음세대 주력전투기선정시도는 군국주의야망실현을 위한 검은 속심을 드러낸것이다.

일본반동들은 저들을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침략의 돌격대로 써먹으려는 미국상전의 요구에 고분고분 순종하고있다. 이런 식으로 일본은 미국을 등에 업고 오래전부터 꿈꾸어온 군사대국화와 재침목적을 달성하려 하고있다. 바로 여기에 미국에 적극 추종하는 일본의 교활성의 한 측면이 있다.

앞으로 미국은 《F-35》를 대량적으로 도입하여 미공군의 기본타격수단으로 리용하려 하고있다.

일본도 《F-35》를 기본주력전투기로 리용함으로써 미국과의 공동군사작전에서 보조를 맞출뿐아니라 단독으로 아시아태평양의 넓은 지역에서 전투행동을 단행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려 하고있다.

오늘 미국의 부추김을 받는 일본의 군사대국화, 해외팽창야망실현책동은 극도에 달하고있다. 이로 하여 동북아시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에는 엄중한 위협이 조성되고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나라들은 군국주의야심이 비낀 일본의 다음세대 주력전투기선정움직임을 깊은 우려를 가지고 주시하고있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