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전국언론로동조합,기자협회,인터네트기자협회가 괴뢰경찰의 언론에 대한 탄압책동을 규탄하여 10일 공동성명을 발표하였다.
성명은 최근 집회, 시위현장에서 기자들에 대한 경찰의 탄압행위가 도를 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경찰은 지난 4일 제주도 강정마을에서 해군기지건설반대투쟁을 취재하던 기자를 강제련행하였다.
8일에는 부산에서 한진중공업 사태해결을 요구하는 투쟁을 촬영하던 기자들을 체포하였다. 지어 이날 《민중의 소리》 사진기자에게 최루액까지 발사하여 실신하게 만들었다.
이 사실들을 폭로하면서 성명은 기자들의 합법적인 취재활동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으로 몰아 억누르는것은 언론의 자유에 대한 침해라고 규탄하였다.
성명은 경찰의 폭압소동은 결코 우발적인것이 아니라 진보적인 언론사들을 겨냥한 조직적이며 계획적인 탄압이라고 단죄하였다.
무분별한 언론탄압책동에 대해 경찰청장 조현오가 사죄하고 관련자들을 엄격히 처벌할것을 성명은 요구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