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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북남공동선의 리행은 겨레의 요구》
(평양 10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1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북남공동선의 리행은 겨레의 요구》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는 력사적인 10.4선언발표 4돐에 즈음하여 호소문을 발표하였다. 호소문은 민족의 화합과 평화, 통일을 바라는 겨레의 강렬한 의사와 념원을 담아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하고 실천해나가야 한다는데 대해 중요하게 강조하였다. 이것은 매우 정당하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하고 실천해나가는 문제는 북남관계에서 선언들이 차지하는 지위와 그 정당성으로부터 제기된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우리 민족끼리를 기본정신으로 하는 민족자주의 선언이며 화해와 협력, 평화통일의 선언이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은 이전시기 북과 남이 채택한 합의문건들의 정신과 내용을 모두 구현하고있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지위는 절대적이며 그것은 누구도 부인할수 없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조국통일유훈을 관철하실 철의 의지를 새겨안으신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께서는 새 세기의 자주통일리정표를 마련하실 구상을 무르익히시고 민족분렬 55년만에 처음으로 력사적인 평양상봉을 마련하시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평양상봉의 나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실 숭고한 애국의 뜻을 안으시고 온 민족을 격동시킨 6.15공동선언을 탄생시키시였다.

북과 남은 6.15공동선언에 기초하여 불신과 대결의 불미스러운 과거를 밀어내면서 이전시기에는 상상조차 할수 없었던 놀라운 성과들을 이룩하였다. 북과 남사이의 대화와 협력이 각 방면에 걸쳐 지속적으로 이어졌으며 반세기이상 끊어졌던 민족의 혈맥과 지맥이 이어지는 사변도 있었다. 북과 남, 해외의 각계 단체들과 인사들이 서로 만나 민족공동의 통일행사들을 성대히 진행하면서 온 강토를 통일의 환희로 들끓게 하였다. 2007년 10월 북과 남은 또 한차례의 평양상봉을 통하여 6.15공동선언의 기본정신을 재확인하고 그의 성과적리행을 위한 넓은 길을 열어주는 10.4선언을 채택하였다. 10.4선언은 북남관계발전과 나라의 평화,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실천적방도들을 전면적으로 밝혀준것으로 하여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지환영을 받았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틀어쥐면 북남관계에서 풀지 못할 문제가 없으며 극복 못할 난관도 없다. 북남선언들을 리행하는 과정에 북남관계가 우리 민족끼리의 관계로 발전하고 통일운동이 민족주체의 힘에 의해 활력있게 전진해온 사실, 조선반도에 긴장완화의 분위기가 깃들게 된 사실들은 이 선언들의 정당성과 생활력에 대한 뚜렷한 립증이다.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한 우리 민족의 투쟁에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대신할수 있는 통일의 지침은 없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존중하고 실천해나가야 하는것은 민족의 지향과 념원으로부터 제기되는 필수적인 요구이다.

우리 겨레에게 있어서 조국통일보다 더 절박한 과업은 없다. 외세에 의한 국토량단과 민족분렬은 북과 남의 통일적발전을 가로막고있으며 온 민족에게 헤아릴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가져다주고있다.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은 우리 민족의 사활적요구이며 한결같은 지향이다. 우리 민족에게는 통일과 번영을 이룩할수 있는 힘이 있다. 예로부터 단결력이 강하며 운명개척을 위한 투쟁에서 힘과 지혜, 슬기를 합쳐온 우리 민족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의 힘으로 6.15통일시대를 추동해온 지난 나날을 돌이켜보며 민족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에 대하여 확신하고있다. 6.15통일시대는 북남선언들이 가리키는 길로 나아간다면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반드시 이룩할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실천의 길을 활짝 열어나가야 한다.

북남선언들의 리행을 위한 모든 활동들을 재개하고 적극 장려하며 그것을 전민족적운동으로 활성화시키는것이 중요하다. 북남선언들에는 조국통일과 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실천적방도들이 구체적으로 명기되여있다. 북남선언들을 틀어쥐고 리행해나갈 때 민족의 앞길에 평화와 번영, 통일의 길이 반드시 열리게 된다는것은 의심할바 없다. 해내외의 온 겨레는 6.15의 기치밑에 굳게 단결하여 북남공동선언리행을 위한 투쟁을 거족적으로 벌려나가야 한다.

북남사이에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북남선언들을 기준으로 하여 재여보는것을 원칙으로 삼아야 한다. 북남선언들이야말로 통일문제해결의 기준이며 근본지침이다. 북남선언들에 맞추어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풀어나가야 자주와 통일, 번영에 대한 온 겨레의 요구를 실현할수 있다.

북남선언들을 부정하거나 그 리행을 가로막으려는 자그마한 행위에 대해서도 묵과하지 말고 철저히 짓부시는것은 곧 북남선언들을 존중하고 실천해나가는 길이다.

6.15공동선언발표이후 좋게 발전하던 북남관계가 전면파괴되고 금강산관광을 비롯한 협력사업들이 난관에 직면하였으며 조선반도정세가 전쟁접경에 이르게 된것은 현 남조선당국이 북남선언들을 달가와하지 않고 그 리행을 거부해나섰기때문이다. 오늘 북남관계와 조국통일운동앞에 가로놓인 난관과 시련은 민족안에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반대하는 그 어떤 세력도 절대로 용납하지 말아야 하며 북남선언들의 리행을 가로막아나서는 행위에 대해서는 크건작건 묵과하지 말고 철저히 짓뭉개버려야 한다는것을 교훈으로 새겨주고있다.

북남선언들에 대한 립장과 태도는 애국과 매국, 통일과 분렬을 가르는 시금석으로 된다. 6.15통일시대의 애국자는 북남선언들을 존중하고 그 리행을 위한 투쟁에 적극 떨쳐나서는 사람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는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대통로를 열어준 북남선언들을 애국의 기치로 튼튼히 틀어쥐고 그 리행에 한사람같이 궐기해나서야 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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