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1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중동문제해결에 찬물을 끼얹는 훼방군》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이스라엘이 중동평화파괴자로서의 저들의 정체를 다시금 드러내보이고있다.
얼마전 이스라엘은 파렴치한 유태인정착촌확장야심을 또다시 드러내놓음으로써 팔레스티나는 물론 대다수 아랍나라들의 격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이스라엘은 비법적으로 강점한 동부꾸드스에 새로 1,100채의 유태인살림집을 건설하려 하고있다.
동부꾸드스로 말하면 팔레스티나인들이 자기 나라의 장래의 수도로 간주하고있는 팔레스티나의 고유한 령토이다.
이스라엘이 유태인정착촌확장기도를 또다시 공공연히 내비치면서 중동문제를 복잡하게 만드는 까닭은 무엇인가.
지난 9월 팔레스티나는 유엔에 성원국가입을 공식으로 신청하였다.
많은 나라들이 팔레스티나의 유엔가입노력에 지지와 련대성을 보내였다.
얼마전에 열린 제66차 유엔총회에서는 대부분성원국들이 동부꾸드스를 수도로 하는 독립국가창건을 위한 팔레스티나인민들의 투쟁을 지지하며 유엔이 팔레스티나를 성원국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데 대해 의견을 같이하였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불법강점을 끝장내고 독립국가를 창건하는것이 팔레스티나인민의 합법적권리이며 나아가서 중동지역에서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한 필수적요구로 나서고있는것과 관련된다.
유엔에서는 심사위원회가 팔레스티나의 유엔가입문제를 토의한다고 한다. 심사위원회는 유엔안전보장리사회 15개 리사국으로 구성되여있는데 팔레스티나의 유엔가입문제에 대한 협의를 끝내는 기한은 사실상 정해져있지 않다고 한다.
이런 조건에서 언제 그것이 락착되겠는지 알수 없는 형편이다.
여기에 미국의 검은 속심도 비쳐지고있다.
미국은 저들의 하수인인 이스라엘의 그릇된 행위를 부추기는 한편 이스라엘의 편을 들어주기 위해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으로서의 특권적지위를 리용하여 팔레스티나의 유엔가입에 거부권을 행사할 자세를 보이고있다. 만약 그렇게 되면 미국은 아랍나라들의 반발을 사게 되는것은 물론 중동에 발을 붙이기가 어렵게 될것이 뻔하다.이로부터 미국은 저들이 그 어떤 피해도 보지 않으면서도 팔레스티나로 하여금 유엔가입을 포기하도록 하기 위해 오그랑수를 쓰고있다.
미국상전의 두둔에서 힘을 얻은 이스라엘은 팔레스티나에 대한 영구강점을 노리고 또다시 유태인정착촌건설문제를 들고나왔다.
분석가들은 유엔에서 심사위원회가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간의 직접평화회담재개를 위한 움직임을 지켜보기 위하여 앞으로 1개월동안은 판단을 내리지 않을것이라고 평하고있다.
이스라엘은 변함없이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고있다.
이스라엘은 령토팽창야망에 집요하게 매여달리면서 유태인정착촌을 계속 확장하려고 책동하고있다. 이스라엘의 본심은 어떻게 하나 팔레스티나독립국가창건을 가로막고 그 땅우에 유태국가말뚝을 영원히 박아놓자는것이다.
팔레스티나는 이스라엘의 검은 속심을 꿰뚫어보고 유태인정착촌확장책동을 견결히 반대하고있다.
팔레스티나민족당국 수석협상자 사에브 에레카트는 이스라엘수상 네타냐후가 중동평화안을 수용하겠다고 표명한것은 국제사회를 기만하는것이라고 비난하였다.
그는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사이의 직접회담에 앞서 이스라엘이 점령지에서의 정착촌건설활동을 중단하고 1967년 중동전쟁이전의 국경선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팔레스티나는 이스라엘이 유태인정착촌확장책동을 그만두지 않는 한 직접평화회담재개에 림하지 않을 립장이다.
중동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배치되게 유태인정착촌건설을 계속 강행하려는 이스라엘의 무분별한 책동은 세계적으로 커다란 항의와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로씨야외무성은 성명을 발표하여 이스라엘당국의 유태인정착촌확장계획에 우려를 표시하였다.
성명은 국제공동체가 팔레스티나-이스라엘직접평화회담을 재개하기 위해 노력하고있는 때에 이스라엘당국이 동부꾸드스에 새로운 유태인살림집들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한데 대해 비난하였다.
많은 나라들이 이스라엘의 유태인정착촌확장책동을 단죄하고있다.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사이의 직접평화회담이 재개되고 중동지역 정세가 안정되자면 이스라엘이 유태인정착촌확장책동을 포기하고 팔레스티나땅을 비롯한 강점한 모든 아랍령토에서 손을 떼며 동부꾸드스를 수도로 하는 팔레스티나독립국가창건이 실현되도록 해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