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력사에는 나라를 위한 싸움에서 이름을 남긴 애국명장들이 많다.
그들가운데는 20세기초 반일의병대장, 초기독립군 지휘관으로서 큰 공로를 세운 홍범도도 있다.
조선에 대한 일제의 강도적침략이 로골화되던 1907년에 그는 반일의병대를 조직하고 일제와의 싸움에 나섰다.
홍범도의병대는 첫 싸움인 1907년 11월초에 있은 후치령전투로부터 함경남북도일대에서의 삼수성전투,갑산공격전투 등 여러 전투들에서 전과를 올리면서 굴할줄 모르는 조선민족의 기상을 널리 시위하였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투쟁에 일생을 바치였지만 옳바른 길로 이끌어줄 령도자를 모시지 못하여 용감무쌍한 그의 기질과 애국심은 빛을 내지 못하였으며 1943년 10월 이국땅에서 불우한 생을 마쳤다.
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청산리와 봉오골에서 독립군부대들이 쌓아올린 혁혁한 무공의 출발은 바로 홍범도의 지략이였다고도 말할수 있다고 하시였다.
민족의 어버이의 높은 평가속에 홍범도는 지략있는 의병대장으로, 독립군의 백전로장으로 력사에 전해지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