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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은 다음과 같다.
2012년을 향한 조선의 새로운 대진군속도가 나라의 대화학공업기지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서 창조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00돐이 되는 2012년을 사회주의건설사에 특기할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내이려는 로동계급의 영웅적투쟁에 의해 흥남가스화1계렬공사가 2년반사이에 완공되여 첫 비료를 생산하였다.
종래의 생산공정을 완전히 들어내고 방대한 부지에 거창하게 일떠세우는 갈탄가스화에 의한 암모니아생산공정은 나라의 무진장한 원료와 적은 전력으로 비료를 생산하는 주체적이며 현대적인 공정이다.
첨단기술과 많은 최신식설비들을 필요로 하는 어렵고 거창한 공사가 우리의 힘과 기술로 짧은 기간에 끝난것은 건설사에 특기할 또하나의 기적이며 인민생활향상의 결정적전환을 위해 남들이 한걸음, 열걸음을 걸을 때 백걸음, 천걸음으로 내달리는 새로운 천리마속도, 조선의 속도이다.
대규모비료생산공정이 훌륭히 일떠선것은 우리 당의 주체적인 화학공업건설사상의 빛나는 승리이며 《조선은 결심하면 한다!》는 철리와 우리 나라 자립적민족경제의 잠재력에 대한 일대 과시이다.
흥남의 갈탄가스화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유훈이다.
경애하는 김정일동지께서는 흥남가스화실현을 위해 주체98(2009)년 2월을 비롯하여 여러차례 흥남비료련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시고 룡성기계련합기업소와 락원기계련합기업소를 비롯한 련관단위들도 쉬임없이 찾으시였다.
헌신의 나날 우리 식의 가스화공정건설을 최단기간에 완공하기 위한 방향과 방도를 밝혀주시였으며 대담하고 통이 크게 일판을 벌리도록 이끌어주시였다.
가스화공정의 심장부인 1만 5,000㎥ 대형산소분리기해결을 위해 동해지구의 흥남에서 서해지구의 락원에로 초강도강행군을 하신 천여리 밤길도 전설처럼 전해지고있다.
생산현장에서 로동계급과 진지한 협의회도 하시며 자신과 함께 공사를 하루빨리 끝내자고 격려해주신 경애하는 장군님의 크나큰 믿음과 사랑은 가스화건설자들의 자력갱생의 정신력을 폭발시켰다.
위대한 장군님의 강행군시간표에 우리 로동계급의 창조의 크기, 전진의 속도가 맞추어졌다.
가스화공정건설의 모든 전선이 당의 웅대한 구상을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대격전으로 끓어번지였다.
강력한 건설력량이 무어지고 치밀한 작전밑에 설계와 시공, 자재보장, 설비제작이 빈틈없이 이루어졌다.
함흥화학설계연구소와 룡성기계설계연구소 등 련관단위 설계원들은 지칠줄 모르는 탐구와 열정으로 수만매에 달하는 각이한 공사부문의 설계도면을 원만히 선행시켰다. 가장 중요한 공정인 가스발생로도 우리 식으로 훌륭히 설계하였다.
낡고 뒤떨어진 모든것을 통채로 들어내고 최신식생산공정을 일떠세우는 세기적변혁이 시작되였다.
당의 부름따라 오직 제힘을 믿고 떨쳐나선 로동계급의 혁명정신은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낳았다.
종전의 생산공정, 건물들의 해체와 기초파기, 콩크리트치기, 생산건물축조, 구조물설치 등 전반공사가 립체적으로 벌어졌다.
불리한 조건에서도 낡은 공정들을 들어내는 악전고투의 과정에 까낸 콩크리트구조물만 해도 수백만㎥나 되였다.
대형산소분리기기초공사를 비롯하여 막대한 량의 기초굴착과 콩크리트치기가 단 몇달사이에 끝나는 대혁신이 일어났다.
기초공사가 선행되는데 맞게 건축공사, 구조물설치가 전격적으로 따라섰다.
건설자들은 천년책임, 만년보증의 깨끗한 량심을 지니고 집단적혁신의 불길을 일으켜 전반공사과제를 계획보다 훨씬 앞당겨 수행해나갔다.
대비약의 불길속에 재래식생산공정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방대한 부지면적에 착공후 7개월만에 제일 덩지가 큰 가스발생로골조가 하늘높이 솟아오른것을 비롯하여 1계렬가스화대상공사가 본격적인 단계에 들어섰다.
시공의 요구에 맞게 작업공정간 련계가 빈틈없이 맞물려졌다.
저탄장, 청정계통, 기둥보와 관망설치, 동력망공사 등 각종 구조물건설이 공법의 요구대로 동시에 진행되고 장치물제작과 조립도 계획대로 추진되였다.
하자고 결심만 하면 무조건 해내고야마는 로동계급의 완강한 공격전에 의해 지난해까지 가스화1계렬공정의 건축공사를 비롯한 방대한 기본건설이 마감고비에 들어서 부분별시운전을 시작하는 자랑찬 성과가 이룩되였다.
흥남가스화대상건설에서 핵심공정의 하나인 1만 5,000㎥ 대형산소분리기를 일떠세우는 공사는 당의 뜻이라면 불가능도 가능으로 만드는 우리 로동계급의 창조력과 자립경제의 거대한 잠재력이 발휘된 거창한 투쟁이였다.
경애하는 장군님께서 주체98(2009)년 2월의 하루밤에 단행하신 전설적인 천여리강행군에 무한히 고무된 락원의 로동계급은 기술혁명의 룡마를 타고 대형산소분리기제작에서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을 창조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전투적과업을 받들고 이곳 로동계급은 어려운 과학기술적문제들을 자체의 힘으로 해결하며 높은 기술과 초정밀도를 요구하는 설계와 부분품들, 열교환기생산 등을 짧은 기간에 다그쳐끝내고 공기랭각탑과 상하부탑총조립을 성과적으로 해냈다.
락원로동계급의 끝없는 충정과 무한대한 정신력에 의해 대형산소분리기가 계획보다 4개월이나 앞당겨 제작되여 주체99(2010)년 2월 흥남으로 떠나는 일대 경사가 났다.
흥남의 가스화공사장에서는 산소분리생산계통공정건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였다.
락원기계련합기업소와 설비조립련합기업소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지상확대식조립방법을 비롯한 기발한 기술혁신안을 적극 받아들여 1년이상 걸려야 한다던 대형산소분리기조립을 100여일동안에 끝내고 시운전에 성공하였다.
인민대학습당, 리과대학을 비롯한 련관단위들에서는 창조적협조를 강화하여 산소분리공정의 통합조종체계도 훌륭히 확립하였다.
건설자, 돌격대원들의 영웅적투쟁속에 하나의 공장과도 맞먹는 첨단수준의 대형산소분리공정이 자력갱생의 창조물로 위용떨치며 드넓은 부지에 우람차게 일떠섰다.
나라의 위력한 대상설비생산기지인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서 생산돌격전을 힘차게 벌려 흥남가스화1계렬대상에 필요한 수십종의 중요설비를 자체의 힘과 기술로 짧은 기간에 원만히 생산보장하였다.
특히 9만㎥원심압축기가 성과적으로 제작되여 산소분리공정건설의 돌파구가 열렸다.
가스화대상건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던 시기 다른 나라에 주문한 설비들이 제때에 들어오지 않아 난관이 조성되였을 때 이들은 앉아서 기다리지 않고 조선로동계급의 민족자존의 정신력과 실천력을 보여주었다.
중량이 수백t이나 되는 암모니아합성탑과 응축분리탑제작이 제기일에 끝났다.
룡성과 흥남의 대공업기지들에 대한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올해 1월과 3월의 현지지도는 건설자들에게 보다 큰 비약의 나래를 달아주었다.
룡성로동계급은 우리 식의 새로운 경판가공방법으로 가스화암모니아생산공정에서 가장 중요한 대형장치물들중의 하나인 수소정제탑들을 성과적으로 만들어냄으로써 탄산가스청정공정을 완성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를 마련하였다.
속도와 질을 최대한 보장하게 하는 새롭고 합리적인 작업방법들이 창안도입되여 수십기의 탄산가스흡착탑과 각종 압축기 등 방대한 대상설비와 부속품들이 단 한달동안에 생산되는 기적이 창조되였다.
집채같은 대형설비들은 완성되는 즉시 가스화건설장에 보내여져 웅장한 면모를 드러내며 조립설치되였다.
돌격전의 나날 가스발생로의 장치물조립과 관망공사 등 엄청난 작업량이 비상한 속도로 수행되는 놀라운 혁신이 이룩되였다.
단천광업건설련합기업소의 로동자, 기술자들은 특색있는 공법들을 부단히 도입하여 여러 생산공정을 훌륭히 일떠세우고 시운전을 성과적으로 보장하였다.
화학건설련합기업소와 함흥산업건설사업소를 비롯한 많은 공장, 기업소들에서도 가스탕크와 공기흡입굴뚝의 제작과 조립, 저탄장, 건조분쇄장과 물랭각장건설 등 맡은 전투과제를 책임적으로 수행하여 완공을 앞당기는데 기여하였다.
내각과 성, 중앙기관들이 적극 도와나서고 련관부문의 수십개 공장, 기업소들에서는 가스화대상설비들과 협동품들을 원만히 생산보장하였다.
함경남도안의 돌격대원들, 녀맹원들도 떨쳐나섰다. 수많은 지원자들의 뜨거운 마음이 달려온 가스화공사장은 당의 부름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견결한 투사들의 밤낮이 따로없는 격전장이였다.
우리의 과학자, 기술자들은 자기 땅에 발을 붙이고 눈은 세계를 보는 혁신적안목과 창조기풍으로 많은 과학기술성과들을 거두었다.
국가과학원 함흥분원과 흥남비료련합기업소의 연구집단은 갈탄가스화에 의한 암모니아생산에 필요한 여러가지 촉매를 우리 식으로 연구완성하여 비료생산의 주체성을 확고히 보장할수 있게 하였다.
2월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원들은 가스발생로 해석모의프로그람을 비롯한 가치있는 프로그람들을 많이 개발하여 전반적생산공정에 대한 콤퓨터자동조종체계를 확립할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였다.
사회주의경쟁과 대중적기술혁신의 거세찬 불길속에 새로운 공법들과 수백건의 기술혁신안, 합리화안, 창의고안들이 련이어 창안도입되여 공사의 속도와 질을 비상히 높여주었다.
흥남로동계급을 비롯한 건설자들과 지원자들의 백절불굴의 투쟁에 의해 1계렬대상의 부분별시운전들이 련이어 끝나고 지난 8월 가스화기본공정인 1호가스발생로에 불을 지피게 되였다. 오늘은 마침내 주체비료생산의 동음이 우렁차게 울려퍼지는 자랑스러운 현실이 흥남땅에 펼쳐졌다.
집채같은 구조물들과 대형설비들을 거느린 가스화1계렬공정의 시운전이 성과적으로 진행됨으로써 비료생산의 주체화를 실현하는데서 돌파구가 열렸다.
흥남가스화1계렬공정건설을 통하여 우리의 자원, 우리의 기술, 우리의 힘으로 경제강국을 반드시 건설하려는 당과 인민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 애국의 열정이 남김없이 발휘되였다.
위대한 김정일동지께서는 흥남의 로동계급이 불굴의 정신력과 비상한 창조력을 발휘하여 10년이상 걸린다고 하던 가스화1계렬공정건설을 2년반이라는 짧은 기간에 끝낸데 대해 높이 평가하시였다.
흥남의 기적은 제국주의반동들이 사회주의건설을 막아보려고 아무리 발악해도 령도자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우리에게는 통하지 않으며 자력갱생의 혁명전통을 굳건히 계승해나가는 우리 인민의 앞길을 막을 힘은 이 세상에 없다는것을 만천하에 보여주었다.
흥남의 장쾌한 비료폭포는 위대한 애국헌신을 이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일동지의 불멸의 업적과 당의 령도에 무한히 충직한 가스화건설자들의 영웅적위훈을 길이 전하며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것이다.
주체100(2011)년 10월 17일
평양(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