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재집권을 위한 단말마적발악》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최근 남조선에서 파쑈폭압의 칼바람이 세차게 몰아치고있다. 남조선당국은 정보원과 검찰, 경찰 등 대내정치사찰 및 반공화국모략을 전문으로 하는 기구들을 대대적으로 정비보강하고 과거 인민탄압에 악명을 떨쳤던 파쑈광신자들을 더 많이 끌어들여 폭압력량을 대폭 강화하고있다. 한편 군부독재시기의 《공안대책회의》를 되살리고 《친북좌익과의 전쟁》을 선포한데 이어 진보세력에 대한 탄압말살소동을 광란적으로 벌리고있다. 지어 생존의 권리와 민주주의를 요구하여 투쟁하는 사람들까지 《종북세력》으로 몰아 가차없이 탄압하고있다. 더우기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보수패당이 그 무슨 《간첩단사건》이니, 《땅굴》이니, 《암살》이니 하는 모략극들을 련속 꾸며내면서 진보적인사들을 체포처형하고 반공화국대결분위기를 악랄하게 고취하고있는것이다. 한마디로 남조선에는 군사파쑈독재《정권》시기에나 볼수 있던 살벌한 《공안정국》이 재현되고있다. 날로 광기를 띠고있는 보수패당의 파쑈적탄압책동은 위기에 처한자들의 단말마적발악으로서 민주개혁세력들을 위협공갈하고 그들의 활동을 위축시켜 다가오는 《재보충선거》를 무난히 치름으로써 재집권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불순한 흉계의 발로이다.
남조선당국이 진보개혁세력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여야 할 하등의 리유가 없다. 남조선에서 대중적으로 일어나고있는 반《정부》투쟁에 대해 보수패당은 누구를 탓할것도 없다. 남조선집권세력의 현 통치위기는 인민의 의사와 요구를 짓밟는 그들자신의 반인민적악정의 산물이다.
원래 집권위기가 심화될 때마다 인민탄압에 매달리는것은 남조선의 력대 반역통치배들의 상투적인 수법이다. 현 남조선집권세력도 마찬가지이다. 남조선을 민주와 인권의 처참한 페허로, 인민대중의 생지옥으로 만들고 북남관계를 파국에 몰아넣은 보수패당에 대한 인민들의 원한과 분노는 하늘에 닿고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집권층내부에서 련이어 터져나오는 부정부패사건들은 보수패당을 더욱 궁지에 몰아넣고있다. 《재보충선거》를 앞두고 인민들은 민심을 거역하고 독재통치만을 일삼는 반역도배들에게 기어이 참패를 안길 의지에 넘쳐있다. 이대로 나가다가는 《재보충선거》는 물론이고 다음해에 있게 될 《국회의원선거》와 《대통령선거》에서도 패하여 완전히 망하고만다는 위구심에 사로잡힌 보수패당은 그 출로를 인민들에 대한 파쑈적탄압과 반공화국모략책동의 강화에서 찾고있는것이다. 그들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재보충선거》를 앞두고 진보개혁세력을 누르고 재집권의 발판을 닦으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지금 남조선보수패당이 진보개혁세력을 겨냥하여 감행하고있는 파쑈폭압공세는 그 비렬성과 악랄성에서 선행독재자들의 망동을 무색케 하는것이다. 보수패당이 요란스럽게 떠들고있는 그 무슨 《간첩단사건》이라는것 하나만 놓고보아도 그것은 정신병자까지 증인으로 내세워 조작한 사상 류례없는 파쑈모략극이다. 남조선 각계가 《간첩단사건》 등을 구실로 감행하고있는 보수당국의 《공안정국》조성책동이 불리한 《선거》국면을 역전시키기 위한 집권세력의 계획적인 음모라고 일치하게 주장하는것은 당연하다.
남조선당국이 파쑈폭압소동의 강화로 분노한 민심을 억누르고 재집권의 야망을 실현할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오산이다. 그것은 오히려 보수《정권》의 파멸을 앞당기는것으로 될뿐이다. 인민은 강권과 폭압, 모략정치를 일삼는 반역통치배들에 대해서는 자비와 용서를 모른다. 《한나라당》이 지난해 6월의 《지방자치제선거》와 올해 4월의 《재보충선거》에서 련이어 참패를 당한것도 그것을 립증해주고있다.
독재자들의 강화되고있는 폭압소동은 그들의 취약성만을 드러내보일뿐이다. 나라와 민족앞에 오만가지 죄악을 저지른 《한나라당》이 다시한번 쓰디쓴 참패의 고배를 마실 날이 다가오고있다. 그 어떤 폭압도, 집요한 반공화국모략도 이미 기울어진 보수패당의 운명을 건져주지 못할것이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라고 독재와 폭압에 매달리는 반역통치배들은 인민의 무자비한 심판을 면할수 없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