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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대중적분노를 폭발시키는 제2의 윤금이사건》
(평양 10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18일부《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대중적분노를 폭발시키는 제2의 윤금이사건》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경기도 동두천시는 남조선에서 미군범죄가 가장 우심한 곳중의 하나이다.

침략군이 도사리고있는 남조선땅 그 어느 곳이나 다 그러하지만 동두천의 인민들은 남달리 미군범죄로 인한 피해를 많이 받았고 피눈물도 많이 흘렸다.

지금으로부터 19년전 세상을 경악케 한 윤금이사건도 바로 이곳에서 일어났었다.

당시 자기의 요구에 응하지 않는다고 하여 연약한 녀성의 육체를 완전히 만신창으로 만들어놓은 미군야수의 몸서리치는 만행에 남조선인민들이 그 얼마나 치를 떨었던가.

윤금이사건은 미군살인마들에 의해 남조선인민들이 당하는 수난과 불행의 축도였다.

그런데 얼마전 이곳에서 또다시 세상을 놀래우는 제2의 윤금이사건이 터졌다.

남조선강점 미제2사단소속 미군사병이 10대의 애어린 녀학생에게 짐승도 낯을 붉힐 만행을 감행한것이다.

미군야수는 연약한 녀학생이 저항하지 못하게 온몸을 꽁꽁 묶어놓은 상태에서 온갖 변태적인 방법으로 무려 4시간이나 성폭행을 가하였다. 그것은 남조선언론들이 평한바와 같이 《차마 입에 올리기 민망할 정도》로 잔악한것이였다.

이 사건은 사람들의 머리속에 악몽과도 같은 윤금이사건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였다.

애어린 녀학생이 짐승보다 못한 미군야수에게 유린당하던 4시간, 참으로 그것은 침략군에게 무참히 짓밟히는 남조선녀성들의 수난과 불행의 력사가 함축된 비극의 시간이였다.

지금 온 남조선땅이 치솟는 분노로 부글부글 끓고있다. 남조선 각계는 미제침략군의 야만적인 성폭행만행에 격분을 금치 못하면서 미국대통령의 사과와 미군범죄자처벌, 침략군의 철수를 강력히 요구해나서고있다.

이런 가운데 얼마전 서울에서도 미군에 의해 10대의 녀학생이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뒤늦게 드러나 남조선민심의 분노는 더한층 고조되고있다.

지난 9월 17일 한 미군야수는 마포구의 한 건물에 있는 녀학생방에 기여들어 그를 성폭행하고 콤퓨터까지 훔쳐갔다.

미군에 의한 련이은 성폭행사건으로 하여 남조선 각계가 강력히 항거해나서는데 바빠맞은 미국은 국무성관리들과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우두머리들을 내세워 《유감》이니, 《사과》니 하는가 하면 미군에 대한 야간통행금지령을 다시 내린다 어쩐다 하면서 사태를 수습해보려 하고있다. 하지만 그것은 인민들의 대중적인 반미투쟁을 막아보기 위한 잔꾀에 지나지 않는다.

이번 사건들을 통해 파렴치하고 날강도적이며 부패타락한 미제침략군의 본성, 남조선인민들을 깔보고 업수이여기는 그들의 오만성은 다시금 낱낱이 드러났다.

남조선에서 끊임없이 감행되고있는 미군범죄행위는 미국의 군사적강점과 지배정책에 뿌리를 두고있다.

지난 60여년간 남조선을 강점한 미제침략군은 인민들을 대상으로 온갖 범죄적만행을 거리낌없이 저질렀다. 그러면서도 아무런 죄의식도 느끼지 않고 오히려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놀아댔다. 그것은 남조선의 친미사대매국노들과 남조선미국《행정협정》이 이 강도배들의 범죄행위를 법적으로 비호, 조장시켜주기때문이다.

《남조선은 미군이 가장 좋아하는 지역이다. 제멋대로 할수 있는 곳이기때문이다. 법을 어겨 경찰에 체포되더라도 묵비권을 행사하면 미군의 헌병대나 범죄수사단이 온다. 남조선수사기관이 자기들을 어쩌지 못한다는것을 미군은 잘 안다. 그들에게 있어서 남조선은 점령지에 불과하다.》

이것은 언제인가 카나다에서 발행되는 한 교포신문에 실린 글의 한 대목이다.

이 글을 통해서도 알수 있는바와 같이 미제침략군은 《행정협정》을 등대고 아무 거리낌없이 살인과 략탈, 강간, 강도 등 온갖 범죄행위를 일삼고있다.

이 저주로운 협정으로 하여 침략군은 남의 땅에서 제세상처럼 활개치며 싸다니는데 반대로 주인들은 밤거리는 고사하고 대낮에도 불청객들을 피해다니지 않으면 안되는 곳이 남조선이다.

지난 2002년 6월 미군장갑차에 의한 녀중학생살인사건때를 돌이켜보자.

당시 귀여운 딸들을 잃은 부모들의 가슴속에 피눈물이 고이고 온 남조선땅에 원한의 울부짖음이 차고넘칠 때 극악한 살인마는 너털웃음을 지으며 술집에 드나들었고 미군부대에서는 추모식이 아니라 불꽃놀이가 벌어졌다.

이처럼 주객이 전도되고 강도배들이 판을 치는 사회, 주인들이 대양건너온 양키족속들에게 매맞고 피투성이가 되여 죽어도 하소연할데 없는 사회, 이것이 바로 미제침략군의 강점하에서 인민들의 존엄과 인권이 무참히 짓밟히는 남조선사회현실이다.

더우기 남조선인민들의 분노를 자아내는것은 미군범죄자들을 엄벌에 처할 대신 오히려 그자들의 만행을 비호하면서 슬그머니 덮어버리려는 보수패당의 쓸개빠진 망동이다.

남조선경찰은 동두천에서 성폭행을 감행한 미군범죄자가 범행을 저지를 당시 만취된 상태였다고 하면서 사건을 어물쩍해넘기려고 하였다. 하지만 당시 미군범죄자는 취한 상태가 아니였다고 한다. 이자는 신발장에 있는 신발들을 통해 그곳이 녀성들의 숙소라는것을 알아내고 건물에 침입한 다음 방문들을 하나하나 열어보다가 잠겨있지 않은 방문을 열고 들어가 수욕을 채웠다.

미군범죄자가 만취된 상태였다는것을 더이상 우길수 없게 된 남조선경찰은 그가 《현행범이 아니》므로 《행정협정》상 그를 처리할수 없다고 나자빠졌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한나라당》도 친미사대적근성을 드러내고있다.

남조선 각계가 이 사건으로 법석 떠들고 정계도 술렁거리고있는데 오직 《한나라당》만은 꿀먹은 벙어리이다.

《한나라당》의 이 몰골을 지켜보는 남조선 각계는 침략군의 전횡으로부터 나어린 녀학생 하나 지켜주지 못하는 시정배들이 서울시장자리를 넘겨다보는것은 어처구니없는노릇이라고 조소하고있다.

생존의 권리와 민주주의, 조국통일을 지향하는 각계 진보세력에게는 사나운 이리떼처럼 달려드는자들이 미군범죄자들앞에서는 할 소리도 못하고 비실비실 꼬리를 사리고있으니 이런 얼빠진자들이 정치를 하면 얼마나 잘하겠는가.

피눈물나는 생활체험을 통하여 미제침략군의 날강도적본색과 외세에 아부굴종하는 보수패당의 추악한 매국적정체를 다시한번 똑똑히 깨달은 남조선인민들은 지금 반미, 반《정부》투쟁에 대중적으로 떨쳐나서고있다.

이제 더이상 침략군에게 존엄과 자주권을 짓밟힐수 없고 매국노들때문에 언제까지나 치욕을 당할수 없기에 남조선인민들은 결연히 일떠서고있다. 제2의 윤금이사건은 지금 남조선에서 거세찬 반미, 반《정부》투쟁의 도화선으로 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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