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11년 10월 19일기사 목록
로동신문 《부질없는 놀음》-미군 성폭행
(평양 10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단평 《부질없는 놀음》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남조선강점 미군사령부가 지난 2010년 7월에 해제하였던 미군에 대한 야간통행금지령을 다시 실시한다고 발표하였다. 최근 서울과 동두천 등지에서 감행된 10대의 녀학생들에 대한 미군의 치떨리는 성폭행만행으로 분노한 남조선인민들속에서 반미감정이 폭발할것이 두려워 이런 령을 황급히 내렸다는것은 뻔하다. 하지만 그것은 소잃고 외양간고치는 격의 부질없는 놀음이다.

지난 시기 미군범죄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남조선강점 미군측은 《규률확립》이니, 《재발방지》니 하는 낯간지러운 소리를 입이 닳도록 외워댔다. 하지만 매번 보아야 그 식이 장식이였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이다. 살인강도질에 이골이 난 승냥이들을 우리에 가두어놓는다고 길들여지겠는가.

더우기 어처구니없는것은 남조선강점 미군사령관의 수작이다. 이자는 야간통행금지령을 발표하면서 대부분의 미군장병들이 《적절한 례의》를 갖추고있지만 최근에 일어난 사건들을 고려하여 이런 조치를 취하였다고 변명하였다. 극소수의 미군때문에 저들의 영상이 흐려지고있다는 소리인데 가소롭기 짝이 없다.

남조선강점 미군이 군복입은 조직범죄단, 살인허가증을 가진 야수의 무리라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저들은 아무짓이나 다 해도 문제될것이 없다는 날강도적인 사고방식에 물젖은 미제침략군의 만행으로 하여 남조선에서는 어느 하루도 인민들의 피가 흐르지 않는 날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례의》요 뭐요 하며 저들의 흉악한 정체를 가리우려 하니 이 얼마나 철면피한짓인가.

남조선강점 미군당국이 분노한 남조선민심을 달래려고 아무리 모지름을 써도 소용없다. 침략자들은 거세찬 반미투쟁을 절대로 눅잦히지 못할것이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