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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날로 강화되는 미일군사적결탁책동의 위험성》
(평양 10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날로 강화되는 미일군사적결탁책동의 위험성》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과 일본사이의 군사적결탁책동이 위험한 양상을 띠고 강화되고있다.

얼마전 일본의 한 신문이 일본항공《자위대》가 미일공동군사연습시 공중급유기로 미공군기에 급유를 할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각서를 미군측과 교환한 내막에 대하여 보도하였다. 그에 의하면 각서는 일본《자위대》와 미군사이에 체결된 《일미물품로력융통협정》에 기초한것으로서 지난해 10월 쌍방사이에 교환된것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미일공동군사연습시 미공군기가 일본《자위대》전투기들에 공중급유를 해왔다. 그런데 이제부터는 일본《자위대》공중급유기가 미군용기들에 급유를 하게 된다는것이다. 이에 따라 일본항공《자위대》의 《KC-767》공중급유기들이 미공군기들에 급유를 하기 위한 기술적문제들에 대한 확인공정을 추진하고있다. 이것은 공동군사연습을 통한 미일의 군사적결탁책동이 어느 지경에 이르고있는가 하는것을 그대로 실증해준다.

우선 주목되는것은 미일공동작전계획이 마감단계에서 완성되고있는것이다. 미일은 1984년말에 《일본유사시 미일공동작전계획》을, 1986년말에는 《해상교통로방위》를 위한 《일미공동연구》를 끝냈다. 지난해 미국과 일본은 1997년에 채택한 《미일방위협력지침》과 2004년에 작성발표한 《유사시》의 미일공동작전계획 《5055》 등을 재검토하고 새롭게 개정하는 놀음을 벌리였다. 미일은 주일미군무력재편성배비를 통해 통일적인 미일작전지휘체계도 수립하였다. 2006년에 미국에서 미일외교 및 군사당국자들의 참가하에 있은 《미일안전보장협의위원회》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중심으로 군사활동을 강화하기 위한 주일미군재배치계획최종보고서가 확정된것은 그 뚜렷한 실증으로 된다.

미국과 일본은 이에 기초하여 미일공동작전계획을 마감단계에서 최종적으로 검토완성하려 하고있다. 미일사이의 공중급유작전과 관련한 각서는 이에 따른것이다.

군용기들이 공중급유를 받는 목적은 더 멀리 비행하면서 군사작전임무를 수행하려는데 있다. 미공군기들이 일본의 미군기지들에서 출격하는 경우 조선반도상공에까지 비행할수 있다. 만약 미공군기들이 공중급유까지 받게 되면 조선반도경외에서도 공중작전을 진행할수 있다. 미국은 일본《자위대》와의 공중급유작전실현과정을 통해 미일공동작전계획을 최종적으로 검토완성하려 하고있다.

미일의 군사적결탁강화책동에서 주목되는것은 또한 광란적인 공동군사연습들이 맹렬히 벌어지고있는것이다.

미일공동군사연습은 1978년부터 본격화되여왔다. 1982년부터는 미일사이에 공동지휘소훈련이, 그후에는 륙해공군무력을 동원하여 종합공동군사연습이 실시되여왔다.

미일사이의 첫 종합공동군사연습이 벌어진것은 1986년이였다. 이때부터 미일공동군사연습회수가 많아지기 시작하였다.

새 세기에 들어와서는 대규모의 미일공동군사연습들이 련이어 벌어지고있다. 최근년간 일본 오까야마현의 니홍하라연습장에서 진행된 미일공동군사연습, 오끼나와현에 있는 가데나미공군기지에서 강행된 미일공중합동군사연습 등이 그런것들이다.

지난해 12월 일본《자위대》의 약 3만 4,000명의 병력, 40척의 함선, 250대의 비행기와 미군 약 1만명의 병력, 20척의 함선, 150대의 비행기가 동원되여 일본각지의 군사기지와 주변의 수역 및 공중에서 일제히 벌어진 일미공동통합연습은 전례없는 전쟁광란이였다. 일본의 《도꾜신붕》은 1986년부터 시작되여 10번째로 진행된 일미공동통합연습이 최대규모의것으로 된다고 밝혔다.

미일은 각종 공동군사연습을 강화하는 방법으로 작전지휘체계를 일원화하고 《유사시》 기동적이며 원활한 합동작전을 벌리려 하고있다. 이러한 기도밑에 일본과 그 주변, 태평양지역에서 미국과 일본의 각 군종별공동연습과 종합적인 전쟁연습들이 끊임없이 벌어지고있다.

이것으로 미일군사적결탁강화책동의 침략적성격과 엄중성이 낱낱이 드러나고있다.

무엇보다도 일본《자위대》가 《유사시》 미군에 대한 지원의 한계를 완전히 벗어나 미국의 침략적군사작전에서 주동적인 역할과 공격적인 임무를 맡아나서고있다. 일본《자위대》는 미일공동군사연습때마다 미군과 같은 위치에서 침략전쟁수행을 위한 공격적인 연습을 위주로 하고있다. 이것은 미국이 새로운 침략전쟁을 일으키는 경우 일본무력을 주력으로 써먹기 위한데 목적이 있다.

미일공동군사연습에서 일본《자위대》의 기동군사연습비중이 높아지고있는것도 무심히 볼수 없다. 그중에서도 눈에 띄게 나타나는것이 바로 일본항공《자위대》의 움직임이다.

일본《자위대》가 원래 설정한 전략은 《내륙에서 적을 섬멸한다.》는것이였다. 그런데 1985년에 그것을 《해상에서 적을 섬멸한다.》로 규정함으로써 《결전의 지점을 내륙으로부터 해상》으로 옮기였다. 이 전략에 따라 해상《자위대》와 항공《자위대》는 일본령토밖에서의 시험군사작전을 맹렬히 벌려왔다. 이 면에서 제일 약한 고리가 항공《자위대》라고 보고있는 일본방위성은 항공《자위대》의 기동군사연습비중을 부쩍 높이려 하고있다. 일본의 항공《자위대》가 미공군기에 공중급유를 할수 있다는 내용의 각서를 미군측과 교환한것은 그 한 고리이다.

《일미물품로력융통협정》에 따라 일본《자위대》가 미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려 하는것은 매우 위험한 기도의 하나이다.

《일미물품로력융통협정》이 발효된것은 1976년이였다. 이때부터 진행된 미일공동군사연습에서 일본《자위대》가 미군에 보장한 후방지원항목은 무려 80여개에 달하였다고 한다. 여기에는 급유, 미군병사수송과 비행훈련지원, 기재정비, 부분품제공 등 모든 세부항목이 다 포함되여있다. 이와 같은 《일미물품로력융통협정》에 기초하여 작성한 이번 각서에 일본항공《자위대》가 미공군기에 공중급유하도록 하는 내용을 쪼아박은것은 《유사시》 미군에 대한 일본《자위대》의 항공지원을 의무화, 법제화하기 위한것이다.

미일의 군사적결탁강화는 미국의 침략적인 대아시아전략과 일본반동들의 해외침략야망의 산물이다.

미국의 대아시아전략은 이 지역에서 힘의 우세를 차지하고 반제자주적인 나라들을 압살할것을 노린 침략전략이다. 이 전략에서 미국이 주요하게 의거하고있는 공간은 미, 일, 남조선 3각군사동맹조작이며 그중에서도 특히 중시하고있는것이 일본《자위대》무력이다.

오늘 일본《자위대》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침략무력으로 자라났다. 미국은 일본의 군사전략상위치와 군사잠재력을 리용하여 저들의 침략전략을 손쉽게 실현하려 하고있다. 한편 일본은 미국과의 군사적결탁을 강화함으로써 미국을 등에 업고 해외침략야망을 이루어보려 하고있다.

미일사이에 교환된 이번 각서는 일본《자위대》무력을 아시아침략의 돌격대로 써먹으려는 미국과 군사대국이 되여 해외침략의 길에 나서려는 일본과의 군사적결탁을 더욱 구체화, 명문화한 침략문서이다.

날을 따라 미일의 군사적결탁이 강화됨으로써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긴장상태가 격화되고 전쟁위험이 증대되고있으며 평화가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다. 이것은 아시아인민들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있다.

조선반도와 아시아에서 전쟁을 막고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하여서는 미일반동들의 군사적결탁강화책동을 짓부셔버려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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