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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반제투쟁을 중도반단하지 말아야 한다》
(평양 10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21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설 《반제투쟁을 중도반단하지 말아야 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반제투쟁을 중도반단함이 없이 완강하게 벌려나가는것은 인류의 자주위업실현에서 나서는 중요한 원칙적요구의 하나이다.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를 실현하는데서 기본장애는 제국주의반동세력들의 도전과 방해책동이다. 제국주의는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유린하지 않고서는 존재를 유지할수 없다.

인류의 자주위업을 말살하기 위한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날이 갈수록 악랄해지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사회주의나라들과 진보적나라들을 비롯한 반제자주력량을 말살하는데 공격의 예봉을 돌리고 이 나라들에 대한 정치적압력과 경제봉쇄, 군사적위협공갈을 일삼고있다. 그들은 한 지역에서의 정세를 일시 완화 또는 고착시키는 대신 다른 지역과 나라들에서는 침략과 전쟁책동을 더욱 강화하는 교활한 술책에 집요하게 매여달리고있다.

반제투쟁을 떠나서는 지배와 예속, 침략과 전쟁이 없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새 세계에서 살려는 진보적인류의 지향과 념원이 절대로 실현될수 없다. 세계 진보적인민들이 반제투쟁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갈 때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을 짓부시고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해나갈수 있다.

자주에로 힘있게 나가는 현 국제정세의 흐름을 적극 추동하여 인민대중의 자주위업의 가일층의 전진을 이룩하는가 못하는가 하는것은 력사의 전진운동을 방해하며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제국주의자들과 어떻게 투쟁하는가 하는데 달려있다.

여기에서 특히 중요한것은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투쟁을 중도반단함이 없이 완강하게 벌려나가는것이다. 반제투쟁은 대세가 자주위업실현에 유리할 때에는 힘차게 벌리고 불리할 때에는 주저앉아 조건이 유리해지기를 기다리는 식으로 해서는 언제 가도 승리를 이룩할수 없다. 물론 전술적변화는 있을수 있다. 그러나 그 어떤 경우에도 반제투쟁을 중도반단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은 우선 제국주의본성이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사정과 관련된다.

제국주의는 그 본성에 있어서 침략적이고 략탈적이다. 그것은 제국주의가 존재하는 한 언제 가도 변하지 않는다. 제국주의에 있어서 변하는것이 있다면 침략적, 략탈적본성이 아니라 그 수법이다. 제국주의는 다른 나라와 민족을 침략하고 략탈하기 위하여 더욱 악랄하고 교활한 수법에 매달린다.

제국주의자들은 힘으로 지배와 예속의 낡은 질서를 유지하며 세계를 저들이 좌지우지하는 일극세계로 만들려 하고있다. 그들은 독단과 전횡을 일삼으면서 새로운 랭전과 대결을 몰아오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은 《군축》과 《평화》에 대하여 떠들면서 그 막뒤에서 무력을 증강하며 새 전쟁도발을 기도하고있다. 세계 여러 지역과 나라들에서 벌어지고있는 대부분의 분쟁들도 《중재자》, 《지역안정외교》의 탈을 쓴 제국주의자들의 분렬, 리간책동에 의하여 일어난것들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저들의 본성을 가리우고 침략적, 략탈적목적을 실현하려 하고있다.

이런 조건에서 제국주의자들이 운운하는 《군축》과 《평화》타령, 《중재자》, 《지역안정외교》에 속아 그를 반대하는 투쟁을 약화시키거나 중도반단한다면 그것은 그들의 침략적, 략탈적본성을 더욱 조장묵인하는것으로 될뿐이다.

반제투쟁을 중도반단함이 없이 완강하게 벌려나가야 하는것은 또한 제국주의가 결코 저절로 멸망하지 않는다는 사정과 관련된다.

제국주의자들의 허장성세는 죽어가는자들의 필사적몸부림에 지나지 않는다. 자기 시대를 다 산 력사의 퇴물인 제국주의는 그 반동성과 취약성으로 하여 반드시 멸망한다. 그러나 이것은 제국주의가 스스로 없어진다는것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다.

멸망의 구렁텅이에 깊숙이 빠져들어갈수록 자기의 운명을 유지하기 위한 제국주의자들의 책동은 더욱 악랄해진다. 따라서 제국주의를 종국적으로 없애버리자면 그를 반대하는 투쟁을 중도반단하지 말고 끝까지 완강하게 벌려나가야 한다.

제국주의세력에게 한치의 양보도 없이 비타협적으로 투쟁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제국주의자들에게 한걸음 양보하면 열걸음, 백걸음 양보하게 된다. 뒤걸음칠수록 제국주의는 더욱 오만하게 나오면서 더 많은 양보를 요구한다. 그것으로 하여 종당에 잃게 되는것은 민족적존엄과 나라의 자주권이다.양보로 바지를 벗으면 속옷을 벗기려들고 나중에는 가죽까지 벗기려드는것이 제국주의자들이다. 반제적원칙에서 일관하게 견지해야 하는것이 바로 제국주의세력에게 조금도 양보하지 않는것이다.

자체의 튼튼한 군사력을 철저히 준비하는것도 중요하다.

로골적으로 감행되고있는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간섭책동은 힘의 우세에 기초하고있다. 그들은 말로는 《자유》, 《평화》, 《인도주의》, 《인권》 등에 대하여 떠들지만 실지로는 힘으로 모든것을 여지없이 유린, 파괴, 말살하려 하고있다.

자위적국방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제국주의자들과 맞서 완강하게 싸울수 없다. 무장에는 무장으로 맞서야 한다. 오늘의 정의는 주체이며 그것을 실현할 최대의 힘, 최대의 무기, 최대의 전략은 선군이다.

국제적단결과 련대성을 강화해야 한다.

국제적단결과 련대성은 사상과 제도, 정견과 신앙의 차이에 관계없이 자주성에 대한 공통된 지향에 기초하여 반제투쟁에서 공동보조를 취할수 있게 한다. 자주성을 위한 투쟁은 민족적위업인 동시에 국제적위업으로서 서로 지지하며 보충하는 관계에 있다.

다른 나라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간섭책동을 결코 남의 일로만 여겨서는 안된다. 만일 다른 나라들에 대한 제국주의자들의 침략과 간섭책동을 대수롭지 않게 보면서 그것을 남의 일로만 여긴다면 제국주의자들은 더욱 오만한 책동에 매여달릴것이다. 때문에 세계평화애호인민들은 다른 나라들의 반제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여야 한다.

단결하면 승리하고 분렬되면 패한다.반제자주력량의 단결은 제국주의를 멸망시키고 자주적인 새 세계를 창조하기 위한 효과적인 투쟁방법이며 중요한 방도이다. 세계 진보적인민들은 제국주의자들이 날뛸수록 단합된 힘으로 반제투쟁을 더욱 완강하게 벌려나가야 한다.

력사는 힘차게 전진하고있다. 력사가 전진할수록 제국주의자들은 더욱 발악할것이다. 따라서 인류의 자주위업을 성과적으로 전진시키자면 반제투쟁을 중도반단함이 없이 계속 줄기차게 벌려나가야 한다. 그 길에 인류의 자주위업의 종국적승리가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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