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21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유신>잔당들을 쓸어버려야 한다》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지금으로부터 32년전인 1979년 10월 중순 남조선에서 《유신독재》를 반대하는 인민항쟁이 일어났다. 부산의 청년학생들과 시민들 5,000여명은 곳곳에서 《유신헌법철페》, 《독재정권 퇴진하라》 등의 구호를 웨치면서 대규모적인 시위를 일으켰다. 마산의 청년학생들도 매국적인 《유신체제》를 반대하는 투쟁에 결연히 일떠섰다. 그들은 도처에서 폭압에 날뛰는 괴뢰기동경찰대와 격렬한 싸움을 벌리고 지어 체포되여가는 속에서도 투쟁을 멈추지 않았다. 10월인민항쟁은 인간의 모든 권리를 빼앗고 온갖 불행과 고통을 강요한 파쑈독재《정권》에 대한 남조선인민들의 참을수 없는 분노의 폭발이며 매국과 분렬, 파쑈를 일삼는 《유신독재정권》을 깨끗이 쓸어버리려는 굳센 의지의 발현이였다.
그때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다. 그러나 오늘도 남조선에서는 파쑈독재가 여전히 살판치고있다. 그것은 바로 현 보수패당과 같은 《유신》잔당들때문이다.
폭로된바와 같이 남조선보수패당은 집권한 첫날부터 오늘까지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파쑈독재를 일삼았다. 최근 심각한 통치위기에 직면한 보수패당이 파쑈폭압기구를 강화하고 각종 반공화국모략사건들을 조작하면서 진보세력과 인민들에 대한 무자비한 탄압만행에 미쳐날뛰고있는것이 그것을 잘 말해준다.
보수패당은 지난 시기 공안탄압에 피눈이 되여 날뛰였던 극우보수적인 악질분자들로 정보원과 법무부, 대법원, 검찰청, 경찰청 등 파쑈폭압기관들을 꾸리고 괴뢰군정보기관까지 민간인감시에 내모는 한편 대내정치사찰 및 반공화국모략기구들을 대대적으로 정비보강하고있다. 그런가 하면 《땅굴》이니, 《간첩단사건》이니 뭐니 하는 반공화국모략사건들을 련이어 꾸며내고 《친북좌익과의 전쟁》을 공공연히 선포하였다. 보수패당은 그것도 성차지 않아 군부독재시기 악명을 떨쳤던 공안대책회의까지 부활시키고 진보세력에 대한 탄압소동을 광란적으로 벌리고있으며 생존권을 요구하는 각계층 인민들의 평화적시위를 야수적으로 탄압하고있다.
최근에만도 《민족21》과 《우리 민족련방제통일촉진회의》 등 수많은 진보단체들과 그 핵심성원들이 보수패당의 모략적인 사건들에 걸려들어 가혹하게 탄압당하였고 진실을 알리는 시민사회단체들의 홈페지가 페쇄되고있다. 지어 제주해군기지건설을 반대하는 인민들과 한진중공업로동자들을 상대로 무차별적인 폭압소동이 계속 벌어지고있다. 이처럼 남조선을 인민들의 생존권이 마구 짓밟히고 자기의 생각도 마음대로 표현할수 없는 세계최악의 인권유린지대로, 파쑈의 암흑사회로 전락시킨 보수패당의 죄악을 일일이 꼽자면 끝이 없다.
보수패당의 이러한 파쑈폭압만행은 과거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유신독재정권》의 파쑈적이며 살인마적기질을 그대로 이어받은 《유신》잔당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생각할수 없는것이다.
파쑈폭압을 만능으로 여기는 이런 반역의 무리가 권력의 자리에 앉아있는 한 남조선인민들은 절대로 편안할수 없다. 보수패당을 반대하는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이 날이 갈수록 거세여지고있는것은 바로 이때문이다.
얼마전에도 남조선의 《참세상》, 《참소리》를 비롯한 4개 언론단체는 공동성명을 발표하여 제주해군기지건설반대투쟁을 취재하던 한 기자가 여러명의 종교인들과 함께 련행된데 대해 전하면서 언론에 대한 부당한 탄압을 당장 중지할것을 강력히 요구하였다. 제주지역 언론로동조합협의회도 성명을 발표하여 언론인들에 대한 괴뢰당국의 폭압만행을 단죄규탄하였다.
민주로총은 집회를 가지고 무차별적인 정리해고와 로조탄압에 매달리는 당국의 죄행을 폭로하면서 현 《정권》의 탄압책동을 분쇄하고 민주로조를 사수하자고 열렬히 호소하였다. 이처럼 파쑈독재와 반역통치를 일삼는 보수패당에 대한 인민들의 원성은 지금 하늘에 닿고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수패당은 뻔뻔스럽게도 재집권야망을 기어이 실현하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고있다. 보수패당이 얼마 안있어 열릴 《재보충선거》와 다음해에 있게 될 《국회의원선거》, 《대통령선거》들에서 어떻게 하나 당선되여보려 하지만 그것은 헛된 몸부림에 불과하다.
과거 《유신독재정권》의 수치스러운 말로는 민족을 등진 반역자들이 갈 곳은 오직 파멸뿐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그러한 선임자의 뒤를 좇고있는 《유신》잔당인 남조선보수패당이 절대로 재집권할수 없다는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남조선인민들은 더욱 과감한 투쟁으로 파쑈독재와 반역을 일삼는 《유신》잔당들을 모조리 쓸어버릴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