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국제사회에서 꾸바애국자들의 석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그 어느때보다 높아가고있는 때에 최근 미국이 이에 도전하는 비인간적인 행위를 감행하여 그 추악한 정체를 여지없이 드러내보였다.
미국사법당국은 지난 7일에 형기를 마친 5명의 꾸바애국자들중의 한 사람인 레네 곤쌀레스에 대해 조국으로 돌아갈수 없으며 앞으로 3년간 미국에 남아 당국의 감시속에 있어야 한다는 얼토당토않은 판결을 내렸다.
외신들은 레네에 대한 추가적인 형벌조치가 국제적여론을 무시하고 반꾸바적대시정책에 집요하게 매여달리는 미국의 오만성을 그대로 보여준것으로 된다고 평하고있다.
꾸바혁명의 지도자 피델 까스뜨로는 미국의 판결을 야만적이고 억이 막힌것으로 락인하였다.
꾸바인민주권민족회의 의장 리까르도 알라르꼰은 신문 《그란마》에 글을 발표하여 레네를 반꾸바테로분자들이 욱실거리는 마이아미에 남도록 한것은 발악적인 정치적복수행위로 된다고 규탄하였다.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을 비롯한 세계 많은 나라 정부, 정당, 사회단체들은 무고한 꾸바애국자들을 감금하고있는 반면에 꾸바려객기폭파사건을 조작한 뽀싸다 까릴레스와 같은 국제테로분자는 버젓이 미국땅에서 활개치게 만들고있는 미행정부의 이중기준정책을 신랄히 비난하였다.
세계여론은 한결같이 미국이 반꾸바적대시정책의 산물인 레네를 비롯한 꾸바애국자들에 대한 비인간적인 행위를 당장 걷어치우고 한시바삐 그들을 조국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주장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