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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이라크전쟁에 뛰여든것은 전략적대실패》
(평양 10월 22일발 조선중앙통신)22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이라크전쟁에 뛰여든것은 전략적대실패》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며칠전 일본의 NHK TV방송이 미국의 이전 부쉬정권시기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 중동지역담당 책임자로 있은 플린트 레버레트와 진행한 문답을 보도하였다.

문답내용은 2003년에 미국이 벌린 이라크전쟁을 오늘에 와서 레버레트가 어떻게 평가하고있는가 하는것이였다.

그 문답의 한 대목을 아래에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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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당신은 처음부터 이라크전쟁의 정당성에 의문을 품고있었는데 할 말이 없는가.

대답:부쉬정권은 후쎄인정권(이라크)이 붕괴된 후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그에 대비한 준비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상황하에서 이라크전쟁에 뛰여든것은 우리 미국이 저지른 심각한 과오이고 전략적인 대실패였다.

만약 이라크가 아니라 《알 카에다》의 위협에 대처하는데 힘을 쏟아부었더라면 오늘날의 미국의 형편은 훨씬 더 좋아졌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물음:《반테로전》에 의해 미국이 10년세월을 헛되이 보냈다는 소리인가.

대답:10년전과 지금의 미국상황을 비교하면 여러 의미에서 손실을 본 10년이였다고 말할수 있다.10년전에 비해 미국은 상대적으로 쇠약해졌다. 이 점에 대해서는 론할 여지가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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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레트의 대답들을 쥐여짜면 하나의 간단한 결론이 나온다.그것은 이라크전쟁으로 하여 미국이 쇠퇴몰락하고있다는것이다. 이라크전쟁이 미국에 몰아온 후과가 레버레트의 몇마디 말에 비교적 정확하게 밝혀져있다.

그렇다면 미국이 왜 이라크전쟁을 일으켰는가.

물론 미국이 이라크전쟁을 일으킨 목적은 풍부한 원유자원,중동지배전략실현의 교두보확보 등에 있었다.

당시 미집권층은 이 목적을 실현함으로써 《강한 미국》,《강대한 유일초대국》을 건설해보려 하였다.새 세기 세계무대에서 유일한 패권주의국가로 존재하자면 원유자원이 풍부한 중동지역을 가로타고앉아야 한다는것이 부쉬정권의 속계산이였다.

하지만 그 타산은 빗나갔다.미국이 일으킨 이라크전쟁은 도끼로 제발등을 찍는 격으로 되고말았다.

이라크전쟁이 일어난 이후 이 나라에서 죽은 미군수가 지금 4,500명선으로 육박하고있다.미국은 이라크에서 숱한 인적, 물적자원을 소비하였지만 아직까지 이라크를 평정하지 못하고있다.

2008년에 올해말까지 이라크주둔 미군을 철수시키겠다고 국제사회앞에 공약한 미국은 그것을 헌신짝처럼 집어던지고 어떻게 해서나 일정한 규모의 미군병력을 그대로 못박아두려고 획책하고있다.

이라크에서 미군이 쫓겨나는 경우 이 나라의 원유와 중동지배전략실현의 교두보를 확보하려던 미국의 야망은 물거품이 되고만다.

미국이 해마다 이라크전쟁과 그 평정에 막대한 돈을 탕진하다나니 경제는 찌그러질대로 찌그러지고있다.

심각한 금융위기,실업위기를 겪고있다.

인민들은 전쟁정책에만 매달리며 독점재벌들만 살리는 미행정부의 정책에 반기를 들고 시위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 미국은 《유일초대국》의 지위를 유지하기 힘들게 되였다.

이와 관련하여 일본의 NHK TV방송이 미국의 한 국제정치학자와 문답을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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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앞으로 세계가 어떻게 변할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대답:10년전까지만 해도 많은 사람들은 세계가 앞으로도 미국이 절대적인 《왕자》로서 군림하는 세상으로 될것이라고 생각하고있었다. 그것은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일극체제가 매우 오랜 기간 계속될것이라고 예상하였기때문이다.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나라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있다. 미국은 더욱 내리막길을 걷고있다.

세계는 다극화되는 시대를 맞이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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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쟁을 통해 많은것을 잃고있는 미국의 현 실태를 보며 미국인들은 이런 물음을 제기하고있다.

미국은 무엇때문에 이라크전쟁을 일으켰는가.

미국의 어느 누구도 이 물음에 옳바른 해답을 주지 못하고있다. 이라크전쟁이 몰아온 미국의 쇠퇴몰락은 세계에 심각한 교훈을 주고있다.

그것은 불을 즐기는자 제가 지른 불에 타죽기마련이라는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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