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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우에 오른 부패《정권》
(평양 10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에서 현 집권자가 저지른 특대형부정부패사건인 일명 내곡동주택부지매입사건으로 하여 당국이 극도의 궁지에 몰렸다.

얼마전 집권자는 퇴임후 살 집을 마련한다고 하면서 서울 서초구 내곡동의 2,600여㎡의 땅과 건물을 제 아들의 명의로 사들였다.

여기에 든 비용 54억원중에서 42억 8,000만원을 경호처가 예산으로 충당하였다.

현재 강남구 론현동에서 35억 8,000만원어치에 달하는 호화주택을 쓰고살면서도 《퇴임후 보안에서의 불편》을 운운하며 새집마련에 남조선인민들의 피땀이 배인 막대한 혈세를 들부은 집권자의 행위는 참으로 파렴치하기 그지없는것이다.

이 사실이 언론들을 통해 공개되자 곳곳에서 분노한 인민들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

급해난 집권자는 구구한 변명을 늘어놓으며 아들에게서 땅을 매입한다, 명의를 옮긴다 어쩐다 하며 기만놀음을 벌렸다.

나중에는 청와대를 내세워 내곡동주택부지매입을 취소한다고 발표하고 청와대 경호처장에게 책임을 넘겨씌워 사퇴시키는것으로써 민심을 진정시키려 하였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새로운 의혹들이 꼬리를 물고 계속 드러나고있다.

내곡동일대는 개발계획구역으로 지정된곳으로서 땅값이 천정부지로 오를 전망이다. 이 사실을 현 집권자는 너무도 잘 알고있다.

결국 《대통령》과 그 아들이 권력으로 예산까지 빼돌려 재산축적을 위한 부동산투기에 교묘하게 리용하였다는것이 여론의 한결같은 주장이다.

더우기 제가 쓰고살 집터를 사면서 아들의 명의로 한것은 《부동산실명제》에 어긋나는 위법행위로서 탈세의혹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이뿐이 아니다.

주택부지안에 있는 건물값에 대한 평가액문제를 둘러싸고 여론이 분분하다.

청와대는 이 건물이 낡은것이기때문에 전혀 가치가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청와대의 의뢰를 받은 감정원은 올해 3월 건물가격이 1억 2,300만원가량 된다고 평가하였다.

더욱 놀라운것은 주택부지매입사실이 알려진 이후 해당 자료가 감정원의 콤퓨터망에서 삭제된것이다. 이 사실을 두고 남조선각계에서는 당국이 진상을 숨기기 위해 감정원에 압력을 가하였다는 비난이 비발치고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론현동주택의 올해 공시가격이 지난해보다 16억 2,000만원이나 낮게 정해져 세금액도 절반이나 줄어들었다는 사실까지 밝혀져 집권자를 곤경에로 몰아넣고있다.

착오라느니, 나머지세금을 내겠다느니 하며 꼬리를 사리고있지만 그것은 어디에도 통하지 않고있다.

최근 집권자의 측근들속에서 부정부패사건들이 련이어 일어나고있는 가운데 터져나온 이 범죄행위로 하여 현 괴뢰당국은 초상난 집처럼 되였다.

여당내에서 《악재의 수렁속으로 빠져들고있다.》는 아우성과 함께 청와대를 전면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있다.

야당들은 직장생활 3년에 불과한 아들이 거액의 부동산을 매입한 경위를 밝히라고 들이대고있다.

민주당은 집권자의 아들과 녀편네 그리고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관련자들을 검찰에 고발하였다.

민주로동당은 《자기 집이 있음에도 굳이 국민혈세를 한푼도 남김없이 모조리 쓰겠다고 하는것은 제살궁리만 하는 재벌대기업 사장출신의 장사군속내이다.》, 《전세마저 내지 못해 주택난으로 고통받는 서민들은 배신감을 느낀다.》고 단죄하였다.

제반 사실은 남조선집권자야말로 부정부패의 왕초, 사기협잡의 능수라는것을 더욱 낱낱이 폭로해주고있다.

얼마전까지만 하여도 《도덕적으로 완벽한 정권》이니 뭐니 하고 줴치던 집권자가 이처럼 엄청난 부정부패행위를 저지른데 대해 남조선인민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고있다.

당국은 어떻게하나 사태를 어물쩍해넘기려 하고있지만 부정부패를 일삼는 도적왕초를 더이상 용납할수 없다는것이 남조선인민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이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가 부정부패를 생리로 하고있는 집권자는 절대로 오라줄을 피할수 없다고 경고한것은 남녘민심을 반영한것이다.

도마우에 오른 고기신세, 이것이 민생이야 어떻게되든 제살궁리만 하며 온갖 범죄행위를 서슴지 않는 부패《정권》에 차례진 응당한 결과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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