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에서는 조선을 공식친선방문하고있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중화인민공화국 국무원 부총리인 리커챵을 위하여 23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연회를 마련하였다.
연회에는 리커챵과 함께 국무원 부비서장 여우취엔,외교부 상무부부장 장즈쥔,국가개발은행 리사장 천위엔,주조 중화인민공화국 특명전권대사 류훙차이,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 부부장 류지에이,국가발전 및 개혁위원회 부주임 류티에난,상무부 부부장 천지엔,국무원 정책연구실 부주임 닝지저,그밖의 수행원들,중화인민공화국대사관 성원들이 초대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 총리인 최영림과 내각부총리 겸 국가계획위원회 위원장 로두철,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 김성남,외무성 부상 김성기,무역성 부상 구본태,내각사무국 부국장 리용석,관계부문 일군들이 여기에 참가하였다.
로두철은 연회에서 한 연설에서 조중친선이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의 깊은 관심속에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활력있게 강화발전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여러차례 진행된 력사적인 상봉과 회담들에서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께서는 전통적인 조중친선을 대를 이어 발전시켜나갈것을 확약하심으로써 친선협조관계의 새로운 리정표를 마련하시였다.
조중친선협조관계를 계속 전면적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는것은 조선로동당과 공화국정부의 확고부동한 립장이다.
앞으로도 우리는 중국동지들과 함께 불패의 단결과 진실한 협조를 더욱 강화하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공동으로 수호하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다.
리커챵은 연설에서 존경하는 김정일총비서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조선인민은 강성국가건설을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고있는데 대해 언급하였다.
형제적인 조선인민이 여러 분야에서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것을 충심으로 축원한다.
중국당과 정부는 력사의 시련을 이겨낸 중조친선을 고도로 중시하고 매우 귀중히 여기고있다.
그는 조선동지들과 함께 《전통계승,미래지향,선린우호,협조강화》의 정신에 따라 두 나라 최고령도자들께서 이룩하신 합의정신에 맞게 친선협조관계를 공고히 하고 새로운 단계에로 끊임없이 발전시켜나갈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