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2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전략적안전수호를 위하여》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싸일방위분야에서의 협조가능성에 관한 로미회담은 궁지에 빠졌다.》
이것은 지난 12일 로씨야주재 미국대사로 새로 부임된 마이크 맥폴이 미국회 상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한 말이다. 그는 미싸일방위문제와 관련한 로미회담이 현 단계에서 파탄되였다고 말하였다. 그 주되는 원인은 로씨야가 유럽미싸일방위체계수립이 자국의 안전을 위협하지 않는다는 법적담보를 마련할것을 미국에 요구하고있는데 있다고 그는 주장하였다.
알려진것처럼 지난 시기 미국은 미싸일방위분야에서 로씨야와의 《협조》에 대해 운운하면서도 자체의 미싸일방위체계전개를 계속 추진하여왔다. 미국의 유럽미싸일방위체계수립계획을 놓고봐도 그렇다.
2011년부터 2020년까지 4단계에 걸쳐 유럽에 미싸일방위체계를 전개할 계획을 세우고 적극 내밀고있는 미국은 로씨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15년까지 2단계로 로므니아에, 2018년까지 3단계로 뽈스까에 미싸일방위체계와 이지스체계를 수립하려 하고있다.
지난 9월 미국과 로므니아사이에 미싸일방위체계전개와 관련한 협정이 체결되였다. 최근에 미국은 에스빠냐령해에 이지스체계로 장비된 4척의 함선을 배비하기로 이 나라 정부와 합의하였다. 미국은 미싸일방위체계의 전파탐지기를 그루지야와 뛰르끼예에 더 배비하려 하고있다. 이것은 미국이 전유럽적인 미싸일요격망을 형성하려 하고있다는것을 말해준다.
미국이 미싸일방위체계를 유럽에로 확대하는것을 자국에 대한 포위환형성시도로 보고있는 로씨야는 이미전에 미국이 그것을 계속 강행하는 경우 새로운 전략공격무기축감조약에서 탈퇴할수 있다고 경고한바 있다. 그러나 미국은 로씨야의 우려를 무시하고 미싸일방위체계를 유럽나라들에로 계속 확대하고있다.
로씨야외무성은 적극화되는 미국의 유럽미싸일방위체계수립움직임을 받아들일수 없는것으로 평하면서 사태가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번져진다면 미싸일방위문제가 로미사이의 주요분쟁문제의 하나로 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 나라 외무상은 유럽나라들에 대한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이 로씨야의 전략적핵무력을 겨냥하지 않는다는 법적담보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그것이 보장되지 않을 경우 복잡한 문제들이 생겨나게 될것이라고 말하였다.
미국의 유럽미싸일방위체계수립움직임에 대처하여 로씨야가 새로운 항공우주방어군창설을 다그치는 등 국방력강화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올해에 로씨야는 항공우주방어군을 새로 내올것을 계획하고있다. 로씨야우주군 사령관은 1단계로 제1미싸일공격예보우주부대가 창설된다고 하면서 총체적으로 항공우주방어군은 우주정찰, 미싸일우주방어, 반항공임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말하였다. 새로운 항공우주방어군은 모스크바에 대한 항공 및 미싸일방어임무를 수행하던 특수전사령부를 모체로 창설된다.
지난 18일 로씨야에서 최신형미싸일종합체 《이스깐제르-M》이 공개되였다. 임의의 날씨조건에서도 500㎞안에 있는 소형목표는 물론 미국의 요격미싸일이 미치지 못하는 지대까지 타격범위에 포함시킬수 있는 이 종합체는 미국의 미싸일방위체계에 대응하기 위한것이다. 앞으로 로씨야륙군의 모든 미싸일려단들이 이 종합체로 장비될것이라고 한다. 이밖에도 로씨야는 구축함, 대형반잠함, 미싸일순양함을 대신할수 있는 새 세대 구축함개발을 다그치고있다.
새 세대 구축함은 무장장비에 있어서 대형반잠함을, 타격력과 반항공수단들에 있어서 현재의 구축함과 미싸일순양함들을 릉가하게 될것이라고 한다.
얼마전 로씨야에서 전지구위치측정체계의 우주기구 《글로나쓰-M》을 탑재한 《쏘유즈-2.1Б》운반로케트를 성과적으로 발사하였다. 이로써 로씨야는 《글로나쓰》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한 통신위성을 완벽하게 갖추게 되였다.
최근 로씨야수상 뿌찐은 로씨야가 현대적인 무기를 생산하기 위해 선진기술을 소유하여야 하며 국방공업종합체를 갱신하고 여기에 자금을 투자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이에 따라 앞으로 10년동안 국방공업종합체에 3조Rbl이 투자될것으로 예견된다.
로씨야가 미국의 유럽미싸일방위체계수립움직임에 대처하여 국방력강화조치를 취하는것은 자국의 전략적안전을 무력으로 수호하려 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