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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또다시 발작한 고질적악습》-남조선《선거》
(평양 10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또다시 발작한 고질적악습》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에서 《선거》가 다가오게 되면 상대후보를 물어메치기 위해 마구 비방하고 지어 모략날조선전도 서슴지 않는 보수패당의 고질적인 악습이 꼭 발작하군 한다.이번에도 례외가 아니다.

민주개혁세력의 단일후보인 박원순은 이번에 《서울시장은 서울시민이다》는 구호를 내걸고 서울시장《선거》전에 나섰다. 그는 《기존정치에 오염되지 않은 참신한 인물》이라는 평을 받으며 광범한 시민들의 지지속에 확고한 우세를 보였다. 하지만 서울시장《선거》전이 본격화되는데도 《한나라당》후보인 라경원의 지지률은 좀처럼 올라가지 않았다. 불안감에 빠진 《한나라당》은 급기야 《가능한 모든 대응책을 내놓는다.》고 떠들었다. 그것은 박원순을 헐뜯고 그의 지지률을 떨구기 위한 더러운 비방선전의 개시를 의미하는것이였다.

《한나라당》은 그의 경력과 병역문제가 어떻소, 학력에 대한 추가의혹이요 하면서 별의별 잡다한것들을 다 들고나왔는가 하면 각종 모략자료들을 꾸며내여 그를 어떻게 하나 흠집내보려고 발광하기 시작했다. 《한나라당》패거리들은 《천안》호사건에 대한 당국의 조사결과발표에 의혹을 품고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박원순의 정당한 발언을 물고늘어지면서 《북과 꼭같은 말을 한다.》느니, 《안보관이 문제》라느니 하며 그에게 《친북》모자까지 씌웠다. 보수언론들도 제주해군기지건설과 《보안법》문제 등과 관련한 박원순의 언급을 문제시하면서 《친북경향》이 어떻다느니 뭐니 하고 그를 무턱대고 몰아대고있다.

라경원 역시 비방선전에서 한몫하고있다. 당대변인으로 있을 때부터 민주개혁세력에 대한 독설로 악명높은 그는 이번에도 자기의 특기를 그대로 발휘하고있다.그는 야권단일화를 배아파하면서 《불안한 동거》라느니 뭐니 하고 마구 헐뜯고있다. 저들이 지은 죄악으로 하여 민심의 버림을 받은 반역패당인지라 상대방을 무차별적으로 비방해서라도 서울시장자리를 기어이 가로타고앉자는 속심을 드러내보이고있는것이다.

하지만 여론을 오도하여 권력을 유지하려는 정치시정배들의 비방선전놀음은 오히려 권력욕에 미친자들의 비렬성과 광증만을 낱낱이 드러내놓을뿐이다. 보수세력의 망동에 진보개혁세력은 분노를 표시하고있다. 얼마전 민주당대표는 정책대결에서 실패한 《한나라당》이 유치하게도 남을 물어뜯는 《비방선전전략》에 매달리고있다고 비난하면서 그에 반격을 가할 의지를 표명하였다. 남조선 각계는 보수패당의 무례하고 비렬한 처사는 그야말로 전형적인 《한나라당》식이라고 하면서 《집권세력의 부정부패행위들이 련이어 드러나고있는 오늘 〈한나라당〉은 서울시장후보를 내지 말았어야 하였다.》고 야유하고있다.

서울의 한 주민은 《상대방에 대한 흠집내기에 여념이 없는 〈한나라당〉의 행위는 입에 올리기조차 부끄럽다. 저들의 약점을 메우려는 〈한나라당〉의 험담에 민중은 침을 뱉고있다.》라고 말하였다.

세살적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권력과 돈, 협박과 비방중상으로 상대방을 해치며 권력을 유지해온 《한나라당》의 체질적악습은 어디 갈데 없다. 남조선인민들은 《한나라당》패거리들의 그 치사스러운 수법에 등을 돌려댄지 오래다.

누워서 뱉은 침이 자기 얼굴에 떨어지기마련이라는 말이 있다. 《한나라당》패거리들의 비렬한 비방선전놀음은 이제 더는 통할수 없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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