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물의를 일으키는 집권자의 주택부지구입사건》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집권자가 부동산투기군으로 유명하다는것은 이미 지난 《대통령선거》전부터 잘 알려진 사실이다. 최근 남조선에서 그것을 립증하는 집권자의 새 주택부지구입사건이 터져 커다란 사회적물의가 일어나고있다. 그가 퇴임후에 쓰고살 집을 짓기 위해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2,606㎡의 부지를 비법적으로 구입한것이 알려진것이다.
원래 남조선집권자는 서울 강남구 론현동에 있는 자기 집을 제외한 300억원이 넘는 전재산을 사회에 반납하겠다고 흰소리를 쳐왔다.그런데 그 약속은 줴버리고 오히려 퇴임후 살 새 주택을 짓기 위한 부지를 비밀리에 구입한것이다. 더우기 문제로 되는것은 새 주택부지구입과정이 비법적이고 온통 의혹투성이라는데 있다.
사건이 드러나 여론이 물끓듯 하자 바빠난 청와대패거리들은 구구히 변명해나섰다. 론현동의 땅값이 비싼데다 경호하기에 불편해서 《대통령》이 퇴임후 살 곳을 내곡동으로 결정했다는것이다. 알려진데 의하면 집권자의 새 주택부지는 집권자의 맏아들명의로 11억 2,000만원에 거래되였다. 청와대는 그 돈은 《대통령》의 론현동주택을 담보로 대출받은것과 친척들이 빌려준것이며 경호시설부지가 전직《대통령》들의 경우보다 넓은것은 땅임자가 부지를 모두 몰아서 구매할것을 요구했기때문이라고 둘러쳤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야당들은 일제히 집권자가 새 주택부지를 맏아들의 명의로 구입한데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비난해나서고있다. 민주당은 직장생활이 고작해야 3년정도인 집권자의 아들이 거액의 부동산을 매입한 경위와 5억원이상의 돈을 빌려준 친척이 과연 누구인지 명백히 밝힐것을 요구하고있다. 민주로동당은 집권자가 《정부예산》을 재산축적용투기에 전용했다고 주장해나섰다.
남조선집권자가 내곡동의 새 주택부지를 사들였다는 사실이 처음 알려졌을 때 많은 사람들은 왜 하필이면 강남개발예정지역의 그 넓은 땅을, 그것도 아들의 이름으로 몰래 사들였을가 하는 의문을 품었다. 그럴만도 하다. 강남지구가 원래 땅값이 비싼데다 개발이 시작되면 그 값이 더 오르기때문이다. 따라서 미리 땅을 사두어 뭉치돈을 걷어들이자는 속심이 아니였는가 하는 의문이 자연히 생기는것이다. 더우기 남조선의 현행법에 의하면 부동산은 실제소유자의 이름으로만 등록하게 되여있는것만큼 대리구입은 명백히 위법으로 된다. 남조선 각계가 이번 사건과 관련한 집권자의 처신은 부동산투기를 목적으로 한것이라고 비난한것은 당연하다.
민주당은 집권자의 내곡동 새 주택부지구입사건에 대해 《국정조사》를 실시하여 그와 그의 친인척관련 부정부패행위를 낱낱이 파헤치겠다고 선언하였다.
사태가 점점 심각하게 번져지자 남조선집권자는 사건이 드러난지 나흘만에 서둘러 새 주택부지를 자기 명의로 이전한다 어쩐다 하며 부산을 피웠다. 《한나라당》내에서도 제기된 의혹에 대한 검토를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울려나왔다. 얼마전 《한나라당》대표는 집권자의 새 주택건설을 전면재검토해줄것을 청와대에 요구하였다. 서울시장《선거》를 며칠 앞두고 저들에게 불리한 사건이 터진 조건에서 어떻게 하나 사태를 수습해보자는 심산인것이다. 그러나 민주당은 그것으로는 부족하다고 하면서 집권자의 《대국민사과》와 책임자처벌을 강력히 요구하고있다.
궁지에 몰린 남조선집권자는 하는수없이 새 주택건설문제를 재검토하라는 지시를 내리고 본래의 약속대로 퇴임후 론현동의 자택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의 주모자인 청와대경호처장은 사표를 냈다.
보수패당이 이것으로 사태를 수습해보려 했는데 일이 꼬이는지라 새 주택부지구입과 관련한 청와대의 해명이 거짓이라는것이 드러나 새로운 의혹들도 꼬리를 물고있다.
청와대는 왜 내곡동 새 주택부지를 눅게 샀는가 하는 의혹을 해명하면서 그곳에 있는 정원식건물이 낡아 그것을 값으로 치지 않았기때문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런데 실지 그 건물의 평가액은 1억원이라고 한다.또한 그 건물가격을 1억원으로 평가한 자료는 사건이 터지자 곧 삭제되였다. 이것이 청와대의 압력에 따른것이라는것은 불보듯 명백한것이다.
남조선언론들은 청와대의 거짓해명은 《대통령실》이 《정부예산》을 들여 집권자에게 엄청난 액수의 주택부지를 사준것을 감추기 위한것이라고 평하고있다. 얼마전 민주당은 청와대가 《정부예산》으로 집권자의 새 주택부지구입비를 지원한것이 확실하다며 집권자의 처와 아들 그리고 《대통령실》 실장과 총무기획관, 경호처장 등을 위법과 횡령혐의로 검찰에 고발하였다.
남조선집권자의 새 주택부지구입사건은 썩을대로 썩은 보수패당의 부패한 몰골을 다시한번 뚜렷이 보여주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