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25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활발히 벌어지는 산림보호 및 조성사업》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국제적으로 토지사막화현상과 산불피해 등이 확대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나무심기운동과 산림조성을 위한 활동이 적극 벌어지고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110개 나라와 지역이 토지사막화의 위험에 처해있으며 21억명의 인구가 사막 및 가물지역에서 살고있다고 한다. 그중 90%는 발전도상나라 주민들이다.토지사막화로 해마다 1,200만ha의 토지가 없어지고있으며 420억US$어치의 경제적손실이 초래되고있다.
실례로 얼마전 부룬디의 류이기주에서 산불이 일어나 큰 피해를 입었다. 산불로 30ha이상의 산림이 황페화되였다. 이보다 앞서 이곳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60ha의 산림이 파괴되였다고 한다. 이러한 실정으로부터 지금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서 산림보호 및 조성사업에 큰 힘을 넣고있다.
중국 지린성에서는 산림조성사업을 다그쳐 생태환경을 개선하고있다. 지난 10년동안 이곳에서는 11만 6,000ha의 면적에 산림을 새로 조성하였다.
이 기간 성에서는 산림보호사업을 짜고드는 한편 산에서 나무를 마구 베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통제사업을 강화하였다. 그리하여 많은 면적의 토지가 물에 씻겨내려가지 않게 하고 사막화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하였다.
산시성에서는 2006년이래 지금까지 2,800여만무의 산림을 조성하였고 허난성에서는 앞으로 10년동안 사막지역에 수많은 면적의 산림을 조성할것을 계획하고있다.
어느 한 성에서는 1998년이래 지금까지 3,247만무의 산림을 새로 조성하였다. 현재 성의 산림면적은 1억 2,799만무에 달한다고 한다. 중국에서 토지사막화와 산림황페화현상을 막기 위한 투쟁을 벌린 결과 지난 5년동안 해마다 많은 토지가 사막화되지 않도록 보호하였으며 전국적으로 사막화된 토지에서의 산림조성률은 5년전의 17.03%로부터 현재 17.63%로 높아졌다.
파키스탄에서 2015년까지 매해 2차례의 전국적인 나무심기운동을 벌릴 계획을 세우고 이 사업을 꾸준히 내밀고있으며 인도네시아에서는 생태환경을 파괴하는 현상과의 투쟁을 강하게 벌리고있다.
요르단에서는 록색장벽형성계획에 따라 수도로부터 남부의 항구도시 아까바까지의 사막지대에 여러가지 나무를 심고있다.
아프리카와 라틴아메리카나라들에서도 사막화방지를 빈궁청산과 경제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의 하나로 내세우고 여러가지 조치들을 취하고있다.
앞으로 몇년동안 매해 우간다정부는 1,000ha의 산림을 새로 조성할것을, 케니아정부는 1,000만그루의 나무를 심을것을 계획하고 그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있다.
얼마전 케니아수상은 나무를 많이 심을것을 전체 인민들에게 호소하였다. 그는 지금 나라에서 큰물과 가물로 혹심한 피해를 입고있는데 대해 언급하고 이를 막기 위해서는 산림면적을 늘여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모든 주민들 특히 청년들이 나라의 강토를 푸르게 하는데 적극 기여하여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짐바브웨에서도 많은 나무들을 심고있으며 탄자니아에서는 비법적으로 나무를 베는 행위를 일체 금지시키고있다.
메히꼬에서는 파괴된 산림을 복구하기 위한 정부의 조치에 따라 최근년간에만도 350만ha의 면적에 나무를 심었으며 꾸바에서는 기후에 적합한 야자나무를 심는 운동을 국가적인 사업으로 틀어쥐고 추진시키고있다.
브라질에서는 아마조나스강류역의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나무를 망탕 베는 현상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환경파괴행위들에 대해 엄격한 법적제재조치를 실시하고있다. 이와 함께 여러 나라들에서 주민들에게 사막화방지의 중요성을 똑똑히 인식시키기 위한 서로 다른 주제의 선전활동이 활발히 벌어지고있다.
토지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에서 쌍무적 및 지역적협조도 강화되고있다.
지난 9월 방글라데슈와 인디아는 산림보호 등 분야에서 호상 협조할데 대한 협정들을 체결하였다.
아프리카의 여러 나라들은 사막 및 반사막지대들에 너비 5㎞, 길이 7,000㎞의 산림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계속 꾸준히 내밀고있다.
에티오피아,나이제리아 등 나라들에서 공동으로 록색장벽을 형성할것을 목적으로 한 계획을 세우고 나무심기운동을 힘있게 벌리고있으며 사헬지역 나라들도 록색장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다그치고있다.
라틴아메리카의 아르헨띠나, 볼리비아, 빠라과이는 공동국경지역에서 호상 협력하여 생태환경을 보호하기로 결정하고 그것을 실천에 옮기고있다.
산림보호 및 조성을 위한 세계 여러 나라들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 강화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