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인민의 락천적인 생활을 반영한 노래들중에는 1950년대에 창작된 가요 《그네뛰는 처녀》도 있다.
민요풍의 이 작품은 가사에서 머리와 옷단장을 곱게 한 처녀들이 능수버들 휘늘어지고 실바람이 불어오는 그네터에서 쌍그네로 높이 날으며 모내기를 끝낸 농장벌과 씨름판이 한창인 모래터를 바라보면서 즐기는 감정을 함축된 시어로 표현하고있다.
이 내용은 민족적정서가 짙은 선률에 의하여 더욱 부각되고있다.
잦은 가락과 긴 호흡 등을 재치있게 배합한 선률은 조선민족음악의 특성을 현대적미감에 맞게 잘 구현하고있다.
특히 민요장단의 하나인 흥겹고 경쾌한 양산도장단을 도입함으로써 인민들의 행복하고 보람찬 생활을 생동하게 노래하고있다.
사람들속에서 즐겨 불리우는 이 작품은 조선의 주요관현악곡이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얼마전 조선로동당창건 66돐에 즈음하여 진행된 은하수 10월음악회 《영원히 한길을 가리라》에서 관현악으로 형상한 《그네뛰는 처녀》를 보시고 편곡이 잘되고 형상수준이 대단히 높다고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