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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긴장격화의 장본인은 누구인가》-《F-16C》전투기 배비
(평양 10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론평 《긴장격화의 장본인은 누구인가》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이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에 침략무력을 집결시키고있다. 최근 미국은 남조선의 군산미공군기지에 《F-16C》전투기 12대를 들이밀었다. 미국 유타주의 힐공군기지로부터 날아온 이 전투기들은 미제419전투비행단과 제388전투비행단소속으로서 약 200명의 미공군병력과 함께 배비되였다. 미호전광들이 최신선제공격무기라고 하는 전투기들을 남조선에 끌어들인것은 심상치 않은 군사적움직임이다.

미국은 이번에 《F-16C》전투기배비가 남조선에 대한 《방어를 위해 적절한 억제력을 제공한다는 공약을 재확인하는것》이라고 떠들고있다. 그것이 그 어떤 위험성도 없다는것이다.그야말로 철면피한 궤변이다.

미국은 《방어》라는 말로 저들의 모험적인 군사적행동을 정당화하려 하지만 그런 수법은 절대로 통하지 않는다.

남조선의 군산미공군기지에 전투기들을 끌어들인것은 명백히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것이다. 북침을 위한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합동군사연습에서 군산미공군기지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있다.

올해에도 미국은 이곳에서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전면전을 노린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발광적으로 벌리였다. 남조선호전광들과 감행한 공중합동군사연습에서는 전투기들의 리착륙 및 공격훈련이 실전그대로 진행되였다. 미군사당국자들은 이 합동군사연습이 《비상시》 신속한 출동과 완벽한 작전수행능력을 높이기 위한것이라고 떠벌이였다.

그들이 떠들어대는 《비상시》란 곧 조선전쟁을 도발하는 경우를 말한다. 그 무슨 작전수행능력제고란 우리 공화국을 침략하기 위한 전술체계완성을 의미한다.

미국이 이번에 남조선의 군산미공군기지에 《F-16C》전투기들을 끌어들인것도 그에 따른것이다. 미호전광들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전쟁준비완성에 박차를 가하고있다는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미국이 남조선의 군산미공군기지에 《F-16C》전투기를 끌어들인데는 다른 목적도 있다. 《F-16C전투기의 작전반경은 수백㎞이다. 항속거리가 수천㎞에 달하는 이 전투기는 조선반도와 같이 좁은 지역에서만 군사작전을 벌리기 위한것이 아니다. 이미전부터 미호전광들은 남조선에서 《F-16C》전투기를 동원하여 공중급유훈련까지 해가며 작전능력을 높여왔다. 공중급유의 목적은 더 멀리 비행하여 작전을 수행하자는데 있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만을 노린다면 이런 급유훈련이 필요없다. 미호전세력이 항속거리를 늘이는것을 통하여 《F-16C》전투기의 작전반경을 부단히 넓히고있는것이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는것은 누구나 짐작할수 있다.

힘으로 침략적인 아시아태평양전략을 실현하자는것이 미국의 목표이다. 미국은 이것을 강력한 무력으로 뒤받침하려 하고있다. 남조선을 발판으로 우리 공화국을 힘으로 압살하고 나아가서 주변대국들을 제압함으로써 이 지역에서 저들의 지배권을 확립하려 하고있다. 미국이 《F-16C》전투기를 남조선에 끌어들여 전쟁연습을 빈번히 벌리는것은 저들의 침략적인 아시아태평양전략을 실천에 옮기기 위한 사전준비를 위한것이다.

미호전세력들이 남조선괴뢰들을 압박하여 제주도에 해군기지를 건설하도록 하고있는것도 그와 관련된다.

미국은 저들의 아시아태평양전략수행에서 제주도를 매우 중시하고있다. 이곳에 틀고앉으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그 어디라도 진출할수 있다는것이 미국의 타산이다. 이로부터 미국은 제주해군기지를 대조선전략과 아시아태평양지배전략실현의 전초기지로 만들려 하고있다.

얼마전 중국의 한 신문은 제주해군기지가 건설되면 이곳을 리용하여 《유사시》 해군무력을 동서해로 들이밀수 있다, 이 기지는 남조선을 보호하기 위한것이 아니라 오끼나와를 대신하여 미군기지로 리용하기 위한것이다라고 까밝히였다.

미국내에서까지 남조선의 제주해군기지가 미국의 해양제패를 위한 군사적발판으로서 동아시아나라들의 해상수송통로를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될것이라는 여론이 울려나오고있다. 남조선의 《련합뉴스》는 제주해군기지가 건설되면 미군은 미국남조선《주둔군지위협정》에 따라 이곳에 함선들이 입항하는것을 당연한 권리로 여길것이라고 밝혔다.

이것은 제주해군기지의 실질적인 사용자가 다름아닌 미국이며 조선반도와 그 주변의 넓은 지역이 미군의 작전권안에 들어간다는것을 말해준다.

제주해군기지가 건설되면 미국의 핵항공모함전단과 핵잠수함을 비롯한 각종 침략전쟁수단들이 이곳에 수시로 드나들게 되고 그렇게 되면 조선반도와 그 주변지역은 항시적인 전쟁위험의 소용돌이속에 휘말려들게 될것이라는것은 명백하다. 유관국들이 조선반도를 비롯한 동북아시아전체의 군사적긴장상태에 대하여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고있는것은 그때문이다.

미국의 무분별한 군사적책동으로 하여 조선반도와 그 주변정세는 위험한 국면으로 치닫고있다. 새로운 전쟁위험과 군비경쟁바람을 몰아오고있는 장본인은 다름아닌 미국이다. 오늘 세계가 미국을 침략과 전쟁의 원흉, 평화의 암적존재로 저주, 규탄하는것은 응당하다.

미국은 군비경쟁과 국제긴장상태를 격화시키는 장본인,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주범으로서 규탄배격을 면치 못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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