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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망조가 든 반역〈정권〉》
(평양 10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망조가 든 반역〈정권〉》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썩은 정치, 반역정치는 부정부패를 동반하기마련이다.

남조선공무원들속에서 련이어 터져나오고있는 각종 부정부패사건들이 그것을 보여주고있다.

폭로된데 의하면 지식경제부의 10여명의 공무원들은 산하기관으로부터 수백만원을 옭아내고 여러차례에 걸쳐 술대접을 받았으며 국토해양부의 한 관리는 어느 한 기업체대표로부터 3,000만원이 넘는 현금과 산삼을 뢰물로 받아먹었다. 전 서울시장 오세훈은 2006년 7월 1일부터 2008년 6월 30일까지 업무추진비의 명목으로 2억 5,800만원에 달하는 엄청난 돈을 세금에서 떼내여 식사비로 탕진하였다.

최근에는 차관보급을 비롯한 30~40여명의 고위공무원들이 100여차례나 상습적으로 도박을 해오다가 덜미를 잡히는 사건이 또 터졌다.

이러한 부정부패행위는 어제오늘에 비로소 시작된것이 아니다. 남조선에서는 현 보수세력의 집권 첫 시기부터 수많은 공무원들이 허위문서조작, 계약위조 등의 방법으로 막대한 돈을 사취한 사실이 드러났었다. 또한 서울과 전라남북도, 충청남북도를 비롯한 여러 도, 시, 구청직원들속에서 자기 가족들을 불구자 및 《복지자금》지불대상자로 허위등록하여 수십만US$의 돈을 횡령한 사건 등 부정부패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일어났었다. 지난해에만도 《한나라당》소속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불법뢰물사건에 무더기로 걸려들었고 전, 현직검사 100여명이 정상적으로 뢰물과 성접대를 받은 검찰추문사건 등 각종 권력형부정부패사건들이 그칠새없이 터졌다.

괴뢰군부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이다.불량무기구입과 군수물자탐오를 비롯한 부정부패사건들에 련루되지 않은 군부인물이 별로 없다. 얼마전에는 괴뢰륙군 항공작전사령관이라는자가 골프장운영수익금 3,000여만원을 받아먹은것이 탄로나 구속되였으며 륙군 1군사령부의 한 장성도 어느 한 군수산업체로부터 2,000여만원을 받아먹은 사실이 들장났다.

자료에 의하면 현 《정권》이 등장한이래 뢰물행위를 비롯하여 남조선에서 공무원들의 부정부패행위가 이전시기에 비해 거의 6배나 늘어났으며 구속된 공무원의 수도 5배가 넘는다. 공무원들의 부정부패행위가 얼마나 우심했는지 남조선언론들은 《뢰물폭탄이 도처에서 튀고있다.》, 《고구마줄기를 련상시키는 공무원부정부패》 등으로 개탄하고있다.

날로 우심해지는 공무원들의 부정부패행위들은 썩을대로 썩은 남조선사회의 진면모를 그대로 드러내보이고있다.

웃물이 맑아야 아래물도 맑다는 말이 있다.

청와대를 비롯한 집권층부터가 사기협잡과 부정부패에 이골이 났으니 남조선사회전반에 어찌 부정부패가 만연되지 않을수 있겠는가.

최근에만도 부산저축은행사건에 청와대의 수많은 전, 현직고위인물들이 련루되여 구속, 기소되였으며 집권자의 사촌형이 4대강정비공사투자명목으로 건설업자들로부터 억대의 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남조선에서 경제파국이 심화되고 물가가 끊임없이 뛰여올라 인민생활이 도탄에 빠지고있는 때에 불과 한줌도 못되는 특권층족속들은 이처럼 각종 부정부패행위로 긁어모은 돈을 물쓰듯 하면서 흥청거리고있다.

바로 이것이 이른바 《공직기강확립》을 그토록 요란스럽게 떠들던 현 보수통치배들의 정체이다.

온통 부정부패에 미쳐돌아치는자들로 가득찬 보수《정권》에 민심이 침을 뱉는것은 당연한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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