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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풍부한 자연부원을 가진 나라》
(평양 10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풍부한 자연부원을 가진 나라》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아메리카의 북쪽에 위치하고있는 베네수엘라는 아름다운 자연풍치와 풍부한 자연부원을 가지고있다. 사람들은 이 나라를 가리켜 《산의 나라》, 《강과 호수의 나라》, 《원유의 나라》라고 부르고있다.

베네수엘라에는 오리노꼬강을 비롯한 여러개의 강들이 있다. 오리노꼬강의 왼쪽지류는 흐름이 느리고 물량이 많아 배길로 리용되고있다. 북서부의 높은 산지대와 가이아나고원의 높은 지대들에는 잎지는 열대림이 퍼져있고 보다 낮은 산지들에는 습윤한 열대림이 우거져있다. 종려나무와 마른살이떨기나무들이 드물게 자라는 열대산림초원도 있다.

열대산림초원은 가이아나고원의 중부와 고원의 서쪽비탈면들에도 퍼져있다. 세계에서 제일 높은 안헬폭포도 이 나라에 있다. 이처럼 아름다운 자연경치로 하여 이 나라는 세계의 관광지로 되고있다.

여기에서 얻어지는 관광수입은 이 나라에서 원유다음가는 외화수입원천이다.

베네수엘라의 경제에서 기본은 원유공업과 광업이다.

베네수엘라는 세계 5위의 원유생산 및 수출국이다. 원유가 수출의 80%이상, 외화수입의 95%를 차지한다.

이밖에도 쇠돌, 금강석, 금, 은, 석탄 등의 지하자원을 가지고있다. 해마다 많은 철광석을 생산하고있으며 그가운데서 적지 않은 량이 수출되고있다.

주민의 12%이상이 농업부문에서 일하고있다. 주요농작물은 커피, 바나나, 카카오, 사탕수수, 목화, 벼 등이다.

최근시기 이 나라 정부에서는 농업부문에 대한 국가적지원을 강화하여 알곡생산을 결정적으로 늘이며 농산물수출도 장려할것을 계획하고있다.

베네수엘라대통령은 이 계획은 원유에만 의존하고있는 현재의 경제방식에서 벗어날수 있는 중요한 방도로 될것이라고 하면서 농민들이 세계적인 식량위기에 대처한 정부의 전략적계획실현에 적극 떨쳐나설것을 호소하였다.

베네수엘라정부는 인민들의 생활을 개선하고 민족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있다.

나라의 자연부원이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도록 하기 위한 여러 조치들을 취하고있다. 정부의 산업국유화계획에 따라 나라의 동력, 통신, 은행 등 중요부문들에 대한 국유화사업이 다그쳐지고있다.

베네수엘라식사회주의를 건설하기 위한 이 나라 정부와 인민들의 정의의 투쟁은 좋은 결실을 가져올것이다.

오늘은 우리 나라와 베네수엘라사이의 외교관계설정 37돐이 되는 날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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