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28일부 《민주조선》에 실린 개인필명의 글 《반인민적악정이 빚어낸 타살》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얼마전 남조선의 쌍룡자동차 해고로동자가 자살하였다. 쌍룡자동차 해고로동자들의 자살이 17번째로 되는것과 관련하여 남조선각계에서 《정부》와 회사측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강하게 울려나오고있다.
남조선의 금속로동조합과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들은 《잇달은 죽음의 배경에는 쌍룡자동차의 해고가 있다》, 《리윤보다 사람이 우선이다.》, 《해고를 멈춰 살인을 멈춰라!》고 하면서 억울한 죽음이 더이상 되풀이되지 않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다할것을 결의다졌다.특히 쌍룡자동차로조는 《우리는 이제 지켜보고만 있지 않을것》이라면서 《정부》와 회사측에 해고로동자들의 재고용약속을 리행하라고 들이댔다. 각계인사들도 정리해고가 심각한 사회적문제로 확대되고있는데도 해결책을 내놓지 않고있는 《정부》와 회사측을 준렬히 단죄규탄하였다. 이처럼 쌍룡자동차 해고로동자의 이번 자살과 관련하여 남조선각계가 《정부》와 회사측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투쟁에 떨쳐나선것은 너무도 당연하다.
알려진것처럼 남조선보수패당은 집권후 오늘까지 《부자감세정책》, 《공기업민영화정책》, 《4대강정비사업》을 비롯한 재벌위주의 경제정책, 반로동자정책을 실시했다.이것을 구실로 재벌들은 또 그들대로 저들의 리윤만을 추구하면서 정리해고놀음을 경쟁적으로 벌리였다.
쌍룡자동차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쌍룡자동차는 2009년 정리해고를 강행하면서 그를 반대하여 파업하는 로동자들에게 수천명의 중무장한 경찰과 깡패들을 내몰아 야수적으로 탄압했다. 결과 로동자 4명이 죽고 70여명이 심한 부상을 당하였다.
그후에도 보수패당은 정리해고조치철회와 비정규직철페를 위한 로동자들의 정당한 요구를 외면하고 정리해고를 강행하는 회사측을 적극 비호두둔하였다. 회사측은 보수당국을 등에 업고 해고로동자들이 죽든 살든 관계없이 계속 리윤을 채우는데만 미쳐돌아가고있다. 얼마전에도 회사측은 해고자와 비정규직로동자, 무급휴직자에 대한 복직계획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중장기발전계획》이란것을 발표하였다. 결국 쌍룡자동차해고로동자들의 복직문제는 해결될 전망이 전혀 없게 되였다.
오죽하면 생존권을 잃은 해고로동자들이 살아갈 길이 막막하여 당국과 회사측을 원망하면서 스스로 목숨까지 끊겠는가. 지난 9월 한 로동자가 탄불을 피워놓고 숨진데 이어 이번에 다른 해고로동자가 집에서 목을 매여 자살한것은 그 단적인 실례이다. 해고로동자들의 련이은 자살은 보수패당의 반인민적악정과 회사측의 정리해고가 빚어낸 사실상의 타살이다.
사실들이 보여주는바와 같이 재벌들의 배만 불려주는 반인민적악정을 일삼는 보수패당이 권력을 쥐고있는 한 남조선로동자들은 언제 가도 자기들의 초보적인 생존권도 지켜낼수 없다.
하기에 쌍룡자동차 로동자들을 비롯한 남조선로동자들은 정리해고조치철회와 비정규직철페 등을 위한 반《정부》투쟁에 견결히 떨쳐나서고있다. 남조선로동자들은 생존권을 되찾을 때까지 반《정부》투쟁을 계속 힘있게 전개할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