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벌에서 찍은 사진
(평양 10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김일성주석께서 주체49(1960)년 2월 어느날 해질무렵 당시의 평안남도 순안군 택암리를 지나실때였다.
한곳에서 처녀들이 두엄을 뒤적이고있었다. 그이께서는 그들에게로 다가가시였다.
뜻밖에도 논벌에서 주석을 만나뵙게 된 처녀들은 너무 기뻐 어쩔줄을 몰라하였다.
주석께서는 한 처녀에게서 걸이대를 받아쥐시고 두엄더미우에 오르시여 두엄을 찔러도 보시고 뒤집어 보기도 하시였다.
한참만에야 허리를 펴시며 두엄이 잘 썩었다고 만족해하시면서 퇴비생산을 잘해서 올해농사를 본때있게 지어놓고 다시한번 이 장소에서 만나자고 고무해주시였다.
그러시고는 함께 사진을 찍자고 하시며 몸소 두엄더미를 배경으로 자리를 잡으시고 처녀들을 손저어 부르시였다.
작업복차림으로 나서기가 거북스러워하는 그들에게 일하던 그대로 찍자고, 일하던 장소에서는 수건도 쓰고 걸이대도 쥐고 찍어야 기념이 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며칠이 지나 사진을 받아안은 처녀들은 주석의 말씀대로 농사를 본때있게 지을 결심을 다시금 굳게 가지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