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0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개성시 선죽동에는 력사유적인 표충비가 있다.
이 비는 고려의 충신이였던 정몽주(1337-1392)의 충절을 찬양하여 리조 영조왕과 고종왕이 세운것이다.
표충비는 비각안에 있는 두개의 비석으로 되여있는데 북쪽에 서있는 비석은 1740년, 남쪽의 비석은 1872년에 세운것이다.
두 비석은 각각 바닥돌, 거부기받침과 비몸, 비머리로 이루어졌다. 비몸은 거무스레한 대리석이며 나머지는 다 회색화강암을 다듬어 만든것이다.
거부기받침은 10t이 넘는 통돌로 만든 조각인데 거부기의 잔등무늬와 우에 새긴 련꽃모양의 비몸자리돌은 높은 수준의 조각기교를 보여준다.
두 비석의 비머리들은 다같이 합각지붕형식이며 그 처마밑에는 각각 네마리씩의 룡트림조각을 하여 비의 품위를 돋구어주었다.
왕이 썼다는 시와 비석을 세우게 된 동기 등 정몽주의 충절을 찬양하는 내용으로 되여있는 비문은 모두 해서체로 오목새김하였다.
비각은 정면 4간, 측면 2간의 합각집으로서 모루단청을 입혔다.
표충비는 선조들의 창조적지혜와 풍부한 예술적재능을 보여주는 귀중한 력사유적이다.(끝)